뇌에 발생하는 질환의 주원인 중 하나는 바로 나이다. 보통 뇌에 발생하는 질환은 고령층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어느 연령대에서나 예방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뇌경색은 다양한 증상을 발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뇌경색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고, 그로 인해 뇌기능이 마비돼 운동, 감각,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 환자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뇌졸중이란 뇌경색의 상위 개념으로, 뇌졸중 중에서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을 뇌경색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한국 건축의 거장을 모셨다.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지난 7월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것이다. 총괄건축가는 도의 공공건축물, 도시공간 조성의 전반을 말 그대로 총괄하는 자리다. 김 교수는 1993년부터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가르치기 시작해 박사 38명과 석사 108명을 양성한 한국 건축의 스승이다. 국내에서 건축기본법 제정을 처음으로 주장하고 연구한 것도 김 교수다. 그는 충남에 연고는 없지만, 도의 끊임없는 요청에 총괄건축가를 맡기로 했다고 한다. 충청투데이는 김 교수를 만나 충남의 건축, 나아가
지방의료원은 의사가 부족해 진료가 제한되고, 지역 간 의료격차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고 있다. 충남의 경우 전체 292개 읍면동 중 137곳에는 민간 병의원(치과, 한의과 제외)이 없는 상태다. 농어촌 지역 주민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받기 어려운 여건이다. 각종 통계와 의료상황은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붕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각각 지역·필수의료 관련 TF를 발족한 상태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링컨의 유명한 연설 중 일부이다. 정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도 다르지 않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현재 우리의 지방자치가 과연 주민을 향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이 아닌 국가와 중앙행정기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와 중앙행정기관은 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충주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돼 화제다.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 따르면 수능날인 16일 오후 이번 수능 제4교시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4번 문제를 소개하면서 ‘수능 적중! 또 당신입니까? GOAT’라는 글을 올렸다.수능 한국지리 4번 문제는 ‘자료가 설명하는 지역을 지도에서 고르라’는 것이었다.지문에서는 ‘삼국시대에는 각축을 벌이던 전략 요충지’, ‘수자원 확보와 홍수 피해 경감 등을 목적으로 건설된 다목적댐’,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기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값을 올리고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생필품 실태조사에 나선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개최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은)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상품의 가격은 유지하거나 올리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방소멸위기 속에서도 충청권 인구는 성장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전의 인구는 수년 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년 증감폭에 차이는 있지만 세종과 충북·충남 지역 인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전만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1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인구 수는 554만 7758명으로, 수도권(2598만 5118명)과 영남(1267만 3151명) 다음으로 많은 수준으로 파악됐다.호남(501만 8354명), 강원(153만 64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전지역 국립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집중 서명운동 기간이 진행된다.온라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충남대 캠퍼스, 충남대병원, 역·터미널,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전개될 예정이다.온라인 서명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충남대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운동 사이트에 들어간 뒤 시민, 학생, 학부모 등 구분과 성명, 지역 등을 입력하면 된다.서명운동을 통해 충남대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경 충남 홍성군 은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1만 6000여마리가 폐사 했다.또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시설 일부 소실 등으로 인해 2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진행한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2023 아이리더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후원자와 장학생들의 가교 역할을 한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장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격려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17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아이리더의 날’은 인재 양성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후원자들은 아이리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태블릿PC를, 장학생들은 후원자들에게 아이리더 나무 화분을 전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새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Yonathan Perlaza)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계약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00만불이다.페라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1998년생 코너 외야수다.우투의 스위치히터로, 175㎝, 88㎏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또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2015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컵스에 입단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참여 및 열린 감사 실현을 위한 ‘제7기 충남도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식은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제6~7기 도민감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6기 우수도민감사관 감사패 전달 △제7기 도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도지사와 대화 △도민감사관 활동성과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7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지역여론 청취를 거쳐 선발한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61명으로 구성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지난 17일 여성친화기업 12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선정대상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 또는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 제도를 실천하는 기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37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 진행한 뒤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기업은 ㈜리얼커머스, 보강한방병원, 비앤에프테크놀로지㈜,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선사인혜요양병원, 성애노인요양원, ㈜에르코스 농업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1985년 제6회 MBC강변가요제에서 ‘그대 먼 곳에’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혼성듀엣 ‘마음과 마음’의 원년 리드보컬 가수 김복희 씨가 지난달 충주음악창작소를 찾았다.소공연장과 녹음실이 마련되어 있는 충주음악창작소는 (재)중원문화재단이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떠나지마 전원석,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 인형의 꿈 일기예보 원년멤버 가수 나들 등 당시 7080세대에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참여했다.특히, 김복희 씨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그대 먼 곳에 히트곡에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8일 오전 3시 12분경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간월휴게소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지 1시간 여 만에 꺼졌다.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연면적 180㎡의 건물 1개동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건물에는 칼국수 판매점 등 6개의 상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제보자 김모(35) 씨는 “새벽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불이 나서 소방서에 신고했다”며 “보기에도 불길이 너무 커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대전송촌중학교에 재능기부를 실시했다.지난 17일 대전송촌중학교는 모교 졸업생인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를 초청해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송촌중학교 육상부 출신인 우상혁 선수를 초청해, 현 송촌중학교 육상부 후배들을 독려하고 후배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이 행사는 김상민 육상부 지도교사가 요청하고 우상혁 선수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성사됐다.또 제 2의 우상혁을 꿈꾸는 주변 초등학교 육상 꿈나무들을 초청해 함께 행사를 치러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내 발생하는 발암물질 예방을 위해 오븐조리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도교육청은 급식실에서 음식을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조리흄’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번 오븐조리 영상 제작은 도내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상을 제작했다.영상에는 튀김 음식을 오븐 요리로 대체하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지재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오븐조리 영상을 통해 조리종사자가 능동적으로 작업환경을 변화시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 학교 27%가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어린이 통학버스 대란으로 현장체험학습 계획이 무산된 것인데, 학생들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0일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충남도내 학교 718곳 중 112곳의 학교가 현장체험학습 계획이 없다.구체적으로 초등학교 61곳, 중학교 39곳, 고등학교 12곳이다.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한 곳도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 등 83곳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부실 대출 논란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최근 발표된 공시에서도 악화된 경영지표를 받아들었다. 또 충청권 새마을금고 중에서 연체비율 등이 늘어나 경영지표가 나빠진 금고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부실 대출로 중징계를 받았던 대전 A금고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36.5%에 육박하고 있다.19일 지난 6월 말 기준 충청권 새마을금고 지점 154곳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대전·세종·충남·충북) 연체대출금비율이 10%를 넘는 금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대전일자리진흥원, 대전청년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하기로 약속했다.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개인 상황에 따라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적응프로그램(청년도전지원) 혹은 취업지원서비스(국민취업지원제도)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