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일 대전 서구의 한 감나무에 앉은 직박구리 한 마리가 빨갛게 익은 감을 쪼아먹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스마트 군대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국방의 미래를 열어갈 국방AI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앞서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는 ‘국방인공지능(AI)센터’ 유치까지 성공시켜 K-방산의 미래 전진기지를 충남에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충남도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종민·성일종 의원,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린 20일 대전 서구청 민원실에서 시민들이 정상적으로 서류를 발급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사진)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남발해 표창의 가치와 신뢰도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윤 의원은 2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교육감 표창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윤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인 대상 교육감표창은 2019년 258개에서 지난해 600개로 13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개월간 수여한 표창의 수가 249개로, 2019년 표창 수와 9개밖에 차이다.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정부·여당 핵심 인사들이 대전 방문을 예고하면서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내년 총선에서 여당 공천 규칙을 정할 여당 혁신위원장과 야당과 맞서며 존재감을 끌어올린 한동훈 장관이 같은 날 대전을 찾는 만큼 이들의 행보와 메시지가 지역에 미칠 파장을 주목하면서다.여기에 지역에서 열릴 국민의힘 혁신위 특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5선 이상민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요한 국민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이장우식 막무가내 개발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운영을 정면 비판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장우 시장은 우선 지르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발표하고 있으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허구임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시당은 최근 재공모에 들어간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조성사업’ 등을 지적하며 이 시장이 비현실적인 사업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시가 15일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사업자를 재공모 하면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올해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반감은 이미 지난해 대전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의정비 인상이 이뤄졌던 게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20일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의원 의정비 결정현황’을 살펴보면, 대전 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3개 구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의 의정비 인상률을 기록했다.구별 인상률은 동구 24.3%, 중구 23.2%, 대덕구 24.5% 등이다.전국 광역·기초단체 가운데 의정비 인상률이 이들 보다 높은 곳은 울릉군(29.4%) 단 한 곳에 불과하다. 또 대전 서구는 15.2%, 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방교부세 감소가 인구가 줄고 있는 지방의 인구늘리기 정책을 옥죄고 있다.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주는 재원인 지방교부세가 1년 전보다 10조원 이상 줄었다.행정안전부는 올해 9월까지 48조 2700여억원의 지방교부세를 전국 시·도에 배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조 1300여억원이 적다.충북의 경우 7100여억이 줄고, 충남은 8000여억원이 감소했다.이같이 지방교부세가 줄자 역대급 재정위기로 몰리고 있는 지방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인구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3분기 광공업생산과 건설수주, 수출이 동반 감소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역 광공업생산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7.3% △세종 -4.3% △충남 -4.5% △충북 -7.4% 등 하락했다.전기장비와 전자 부품, 컴퓨터, 영향,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건설수주는 건축 부문, 토목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48.7% 감소했다.대전지역 건설수주는 건축 부문의 부진으로 1년 전 같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 35명 중 2명의 의원이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두 의원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기보단 개정해야 한다는 것인데,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최종 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신순옥 의원(국민의힘·비례)은 2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보단 개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과 교권을 함께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5일 발의된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이 대표 발의한 ‘학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한 2023 논산시청소년 송년페스티벌이 18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희망의 꿈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추위속에서도 5000여 명의 젊은 세대들이 관람석이 부족할 정도로 행사장을 가득채워 꿈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주최,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송년페스티벌은 ‘청소년을 행복하게, 논산의 미래는 청소년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천명의 청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패기와 씩씩함으로 무장한 증평군 수호천사들이 있다.이들은 증평지역 곳곳을 누비며 희망의 등불을 켜고 있다.주인공은 여성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한별봉사회다.이 단체 수장은 박은경(55·사진) 회장이다.박 회장은 오랜 기간 쌓은 내공으로 직접 봉사회를 만들었다.지역에서 봉사단체의 큰 별이 되고 싶어 ‘한별’이라 명명했다.여성들을 더욱 빛나게 하고 싶은 바람도 담았다.그가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하나뿐인 초등생 아들을 위해서였다.2005년 아들과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에 가입했다.이곳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신영이 2004년 대농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청주에 진출한 지 20년만에 청주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1988년 창립한 1세대 부동산종합개발업체로 꼽히는 신영이 청주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지역 향토기업이던 섬유업체 대농을 인수하면서다.신영은 당시 산은캐피털컨소시엄에 55% 지분을 갖고 참여, 1453억원에 대농을 인수했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 49만 9757㎡에 달하는 대농 공장부지에 총 4892세대 아파트와 각종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
의료 업무와 연관성이 없는 범죄여도 의사 면허가 취소되는 소위 ‘의사면허취소법’이 20일부터 시행되면서 의료계 안팎에선 논란이 여전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의료인의 면허취소가 ‘모든 범죄’로 확대된다. 업무와 직접 연관성이 있는 의료법 위반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금융사고 등 업무와 무관한 범죄여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박탈된다는 의미다.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다시 면허를 받으려면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위원회의 과반수 의결을 거쳐 40시간의 의료윤리 교육 등을 이수해야 한다. 이 법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은행 돈을 대출받고 이자를 내지 못해 무너지는 가계와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은행이 어제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2조2772억원에서 올 3분기 말 2조8988억원으로 27.3% 급증했다. 같은 기간 4대 은행 총여신이 1295조7838억원에서 1334조2666억원으로 3.0%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무수익여신은 원리금은커녕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대출을 일컫는다.기업이건 가계건 대출받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어른과 지성인. 어른의 사전적 의미로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나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으로 정의 된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사회에 사회의 버팀목으로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할 어른과 지적인 사고에 근거하여 그 상황에 적응하고 과제를 해결하려는 지성인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아쉽다.집안에는 어른인 부모가 있어서 가정에 엄격한 규율로 화목을 유지하고 한 동네에서도 올바른 의식이 있는 어르신이 있어 중재나 조율로 평화롭게 잘 지낼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서는 타인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강한 영향을 주는 사람. 즉 오
양성평등은 양성평등기본법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고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에게 양성평등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어떠한 직업에서도 양성평등은 중요한 가치이고, 그 중 대표적인 하나가 소방공무원이라고 생각한다.우리 소방 조직은 과거에만 하더라도 남성이 90%, 여성은 10% 비율이었지만, 최근 소방 국가직화 등 인원 충족이 되면서 여성 소방공무원의 비율도 높아지고, 여성 고위 소방공무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여
대전예술 11월호 한상헌의 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문화예술 환경의 변화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 재조명, 디지털 기술과 융합 등 매체 환경의 변화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대전 문화예술의 과제로서는 문화예술 생태계의 여러 주체들의 네트워크화, 문화예술정책토론광장의 강력한 논의기구로 재편, 대전문화재단의 직접 사업과 문화공간 운영의 비율 축소, 다양한 정책개발, 중장기적 과제 추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요즘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자체 제작 오페라 ‘운명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최근 시립미술관에서 전국 미술계 전문가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수 미술관 건립 관련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고 이종수 선생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기리고 대전의 문화 지형도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이종수 미술관 건립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권미옥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황지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 관장, 서주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학예과장,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참석했다.이들은 미술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0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2023년 충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추진 현황 공유, 발제,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김병완 광주대 교수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개편 방안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 및 중요성을 주제 발제했다.이어 참석자들은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전략 개편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영신 도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