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61명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참여 및 열린 감사 실현을 위한 ‘제7기 충남도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제6~7기 도민감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6기 우수도민감사관 감사패 전달 △제7기 도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도지사와 대화 △도민감사관 활동성과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7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지역여론 청취를 거쳐 선발한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61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61명 중 77%인 47명이 자격증 보유 또는 경력자인 만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전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 도민 생활 불편 사항을 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고,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등 도정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에 무관심하지 않고, 도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이야 말로 충남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와 행정, 건축 등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더해 보다 청렴하고, 유능한 충남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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