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환경개선·인턴 채용·홍보 등 지원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지난 17일 여성친화기업 12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선정대상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 또는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 제도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37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 진행한 뒤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리얼커머스, 보강한방병원, 비앤에프테크놀로지㈜,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선사인혜요양병원, 성애노인요양원,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에셈블, ㈜예람, 예사랑실버케어, ㈜파인비엠, (사)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해피엔젤 요양센터등도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여성 고용과 승진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며 직장 내 고충 개선과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돌봄휴가 등 도입했다.

시는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 직장 내 교육 강사 파견,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우선지원, 기업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기업이 지역 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