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온 18일 새벽 3시 12분경 간월휴게소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억 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첫 눈이 온 18일 새벽 3시 12분경 간월휴게소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억 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8일 오전 3시 12분경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간월휴게소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지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연면적 180㎡의 건물 1개동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칼국수 판매점 등 6개의 상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보자 김모(35) 씨는 “새벽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불이 나서 소방서에 신고했다”며 “보기에도 불길이 너무 커서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했을 때 이미 건물이 붕괴돼 있었다”며 “정확한 피해액과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다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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