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그간 서남부 발전을 견인해온 도안택지개발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절된 도안 2단계 개발지구와 학하지구를 잇는 길목에 들어선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임대 224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4387세대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 일대의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국가산단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차츰 윤곽을 드러내며 퍼즐을 맞춰가던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상지의 그린벨트(GB)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 해제 재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고 이에 대한 조건 이행을 마무리해 관련 자료를 국토부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3개 주요 농산물을 동일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물가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자체할인, 정부할인쿠폰 등을 적용해 △사과(1.5kg/봉지) 1만 430원 △참외(1.2kg/봉지) 1만 3500원 △대파(1단) 1386원에 판매할 계획이다.품목별로 사과는 7일, 참외 8~12일, 대파 12일까지 진행되며, 매장별 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북지역 화학제품 제조업체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새롭게 상장했다.다만 지난달 지역 내 2개 업체가 타 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충청권 전체 상장법인은 244개사를 기록했다.4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재섭 대표의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충북 청주에서 천연소재·바이오소재 등 화장품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99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전체 상장벙빈은 244개사로 전국 상장법인의 9.6%를 차지한다.이 가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2분기 대전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06(전국 99)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분기(85) 대비 21p 상승한 수치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특히 지난 1분기를 포함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으로 인한 생산·수출 증가와 K-뷰티 인기로 인한 화장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나무심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산직동은 앞서 지난해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대전 농협 60여명 임직원은 산벚나무와 산수유나무를 100그루 가량 심고 주변 환경 정화 등을 실시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간식으로 나눠 주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김영훈 본부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우리 모두가 산과 숲 그리고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천사’ 역할에 빗대며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국토부장관의 발언 등에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대전을 비롯한 경산, 대구, 부산, 군산 등 지역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세종, 제주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3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이번 집회는 그간 제기된 국토부의 입장 표명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앞서 국토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 구제’는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ICT전문기업 원텍㈜ 김종원 대표이사와 바이오기업 삼남제약㈜ 김호택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대전상의 부회장에는 지역 대표적 대기업인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이사, 벤처기업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공주지회 ㈜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이사 등 16인이 참여하고 있다.여기에 추가 선임된 김종원·김호택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8인이 활동하게 된다.한편 원텍㈜은 자체 원천기술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이목이 역세권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신규 노선들이 도시개발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구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체화될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 지형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2일 지역 부동산·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대전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남북축과 동서축의 산업단지, 도시개발·정비사업 지구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시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우선 도안지구택지개발사업과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말부터 중처법을 적용받고 있는 전국 각지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5명이 이름을 올렸다.청구인 등은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이른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이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일각에선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해 향후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지자체는 서둘러 부처 건의 등 움직임에 나선 상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내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849건에서 올해 2월 말 1444건으로 61.5%(550건) 가량 치솟았다.특히 준공 이후에도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미분양이 4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5.1%(415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달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면서 국내 공기질은 중국발 황사로 야외활동 자제 방침이 떨어지는 등 크게 악화됐다.봄철마다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와 같은 실생활 편리품과 더불어, 인근에 공원이나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연간 2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다, 나무 숲은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탁월하다.주택시장에서도 여가와 웰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