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형 내일채움공제’가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선 자체 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지자체 재원과 기업의 일부 부담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상생형 공제를 마련, 근로자들의 안착을 지원 중이다.7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를 시행 중인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최근 5년간 총 1106개 기업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지난 한 해에만 164개 기업이 신규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7월 기준 총 1414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충북의 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도 중소기업계 인력난이 예상되면서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그러나 각 지자체 의지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엇갈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선 청년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7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의 여러 모델 중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은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가 유일하다.해당 공제는 그동안 기업들이 기여금 납부에 부담을 느껴 제도 참여를 기피하자 이러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는 오정동 창의공작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과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들은 2023년도 결산과 감사, 업무보고, 2024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이광백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도급 증가, 사업 다각화, 나아가 수주 확대로 회원사들의 새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에 위치한 ㈜한빛레이저가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하면서 충청권 내 상장법인이 244개로 올라섰다.충청권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35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1월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초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산업용 레이저 가공장비) 한빛레이저가 신규 상장했다. 1997년 설립된 한빛레이저의 지난달 기준 시총은 2064억원 규모다.이번 신규 상장으로 충청권 내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53사, 코스닥시장 191사로 늘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5일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참여,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비롯해 정부에서 주환욱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길순정 토예도자기 대표 등 중소벤처·스타트업 대표 10여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다가구·다세대 주택 착공이 전년 대비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지역을 강타한 전세 사기와 이로 인한 비아파트 주택 기피 현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 착공한 다가구와 다세대, 연립 등 비아파트 주택(단독·오피스텔 제외)은 760호로 집계됐다.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최저치다.특히 2011~2022년 연 평균 5178호(총 6만 2141호)씩 공급된 점을 고려하면 비아파트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감소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년간 대전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A건설사가 건설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끝내 법인 회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그간 이어진 고금리와 원자재 값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여파로 줄도산을 우려하는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일 지역 건설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역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 20위권 이내의 A건설사 2개 법인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지난달 초에는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에 들어서기 전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 명령’을 받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일 호텔ICC에서 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과 의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 종합 사무 감사 결과 발표 등이 이뤄졌고 회계 결산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와 함께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임원 임기가 오는 3월 8일 종료됨에 따라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선거 실시안을 의결했다.선거 일정은 19일 선거일 공고, 22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 3월 5일 의원 선거, 3월 12일 회장 선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미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마친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장과 임원 해임 총회가 예고되면서 격랑에 빠지는 모양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일 대전 동구 태전로의 한 건물에서 ‘삼성1구역 조합 임원 해임 및 업무정지를 위한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안건은 조합장과 임원 4명에 대한 해임의 건, 해임된 임원의 직무수행 정지의 건 등이다.임시총회 소집 발의자 대표측은 이사 4명이 개인정보 명부가 있어야만 가능한 우편물을 발송해 개인정보를 유용하고, 조합장은 이와 관련한 감사보고에도 어떠한 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3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지문철 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시회 대표회원 94명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정국영 대전도시공사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전도하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장, 이의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당선자,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에서 중소기업, 건설사 등 3000여명이 서울 국회 본관앞에 모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도 힘을 보탰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17개 협·단체와 전국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31일 국회에서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불발 규탄 대회’를 열고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규탄대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원사들도 참여해 지역 건설업계도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지원하는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충청권에서는 대전 6곳, 충북 8곳, 충남 1곳 등 모두 15곳이 수혜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일 입법 예고가 예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노후계획도시의 정의와 안전진단 면제·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과 공공주택, 산단 개발, 공공기관 이전 등 사업 준공 20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