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농업인 기준’ 개정에 나선다.현행 농업인 기준은 선택과 집중의 한계로 농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999년 제정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 기준은 1000㎡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이다.또는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2022년 기준 충남 농가 수 11만 7162호(전국대비 11.4%) 중 현행 농업인 기준에 따를 경우 1000㎡ 미만의 농가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을 계기로 정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 대폭 확대해 대전과 경남, 전남이 미래 글로벌 우주경쟁력을 견인하고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겠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전과 경남, 전남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세워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일 방침이다.시는 충북대학교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을 목표로 계획을 세운다. 현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세우는 중으로 내년 4월 마무리할 계획이다.청주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현황은 1168만 8970t이다. 이 중 산업 등의 부문은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시가 관리하는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573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13일 각 당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충북 8개 선거구에서 평균경쟁률 3.5대1인 27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충북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이 선거구에서만 3선 관록을 쌓은 5선의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에 맞서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나선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와 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13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더 큰 정치,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조 의원은 이날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교육 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먼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광역경제권특별법'의 추진을 강조했다.철도, 공항, 항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 및 물류망 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지역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했다.1호 공약의 콘셉트는 "일상 속 사소한 불편함도 놓치지 않겠다!"로, 선화로 도로확장사업, 한밭체육관 인근 노후 보도 재정비 및 주차장 조성,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차장 건립을 담고 있다.이 예비후보는 선화로 도로확장사업에 대해 "현재 대전시 도로건설계획 26개 노선 중 24위인 선화로 도로확장사업을 올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우선순위 조정 후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총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오성목욕탕부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움직임에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민청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충북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충북본부는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모일 수 있는 국토의 중심지로, 경부·중부 등 7개 고속도로와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이 위치하고 있어 이미 교통접근성이 뛰어난데 향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건설되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또 “외국인 비율 또한 전국 1위인 음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국 최초로 숙박이 가능한 탄소중립 전문 교육원이 충남 청양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는 13일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내에 조성하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다.충남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 전문 교육시설이 없던 지역으로, 2021년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칠갑산 휴양랜드가 선정됐다.전국적으로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은 이곳이 처음이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일수 부교육감, 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총 198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보창레미콘을 비롯해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도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의 1회용품 퇴출 선언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 도내 대기업 14곳이 선언에 동참한데 이어 이번엔 도내 중소기업도 뜻을 함께 했다.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지사와 권혁영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통해 대전·세종지역에서 제3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민주당 출신 현역 국회의원 및 지역 정치권 인사의 제3정당 출마가 이어지면서 일부 격전지에서는 ‘제3지대’가 박빙 지역의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른 대전·세종 국회의원 선거구 9곳 중 8곳에 개혁신당·새로운미래 소속 제3지대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이중 대전 대덕구와 세종시갑은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입당한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박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제22대 총선 여야 대진표 완성이 임박한 가운데 거대 양당의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공천 비율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현역 의원 대다수가 본선행을 확정지은 국민의힘과 달리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절반 이상의 현역이 공천에서 멀어졌기 때문.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충북 청주 흥덕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충청권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모두 결정됐다.해당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도종환 의원(3선)은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밀려 본선행 티켓확보에 실패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업인 복지 증진 및 영농안정 사업 추진에 두 팔을 걷었다.군은 올해 총 82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8개 사업과 농업인 영농활동과 역량 강화 지원 3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 부담금 지원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92.5%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까지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다. 그러면서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 자재비·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해 92.5%로 확대 지원한다.이에 따라 농가의 자부담률이 10%에서 7.5%로 감소하게 돼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농작물 재해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회기 동안 서천군의회는 서천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예술인 복지증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임대료(서천특화시장) 한시적 감면 동의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또 1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령시 스마트팜, 소래포구어시장, 안산문화재단 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한 방안으로 ‘섬 관광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서산시의회 5분 발언에서 가선숙 의원은 “서산 태안에는 201개의 섬이 산재해 있어 이를 활용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구 감소 대응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섬 관광산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의원은 “섬 관광이 지역 관광의 원동력이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시 지역에 정주 인구도 늘어나고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거듭 육성을 주장했다.이날 그는 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13일 “확실한 인물론과 정책선거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대전 총선이 되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장 대행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치경험·능력·출신·세대·성별 등에 있어 폭넓은 다양성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빛날 수 있게끔 시당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와 무능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7명의 후보와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결합된다면 이번 총선에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민주당 원팀 공동선대위에 힘입어 역사상 첫 민주당 국회의원이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나 후보는 13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경선에 참여한 구자필, 신현성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승리한 나소열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에 참여한 보령 출신 구자필, 신현성 후보의 도움이 총선 승리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또한 윤석열 정권들어 중산층과 서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매년 4월 13일 군비 100% 행사로 추진해 온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 거의 추모제를 올해는 국비 일부가 투입된다고 밝혔다.군은 문화재청 주관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0만 원 중 50%를 지원받게 됐다.이 추모제는 조선 말기 대학자로 일제 침략에 맞선 의병 운동과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나라에 충정을 다한 면암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청양군 주관으로 매년 모덕사에서 봉행한다.행사일인 4월 13일은 면암 선생이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13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아침 출근길 직원맞이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소통·공감하는 청렴 동행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장과 직원들은 청렴 어깨띠 착용 및 피켓을 들고 청렴 홍보 물품 배부와 함께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김종하 교육장은 “지속적인 청렴도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