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사진)은 대전 유성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 기술과 스마트 기기 등 인프라를 접목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강화 것이다. 비대면 교육·여가 프로그램 운영, 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키오스크 활용 안내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뒤처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국비 9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병·사진)은 11일 'LH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택 정책 관련 종사자가 투기행위로 얻은 재산상 이익의 몰수와 함께 부당이득의 3배 이상 5배 이하 벌금을 부과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외부 적발이 쉽지 않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내부 비리 제보 활성화를 위해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업무 처리 중 알게 된 주택지구 지정 또는 지정 제안과 관련한 정보를 주택지구 지정 또는 지정 제안 목적 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11일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발표했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로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가족 368명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로 의심할 만한 거래는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정 수석은 “인접 지역에 주택을 구입한 거래 내역이 2건 있으나, 모두 사업지구 외의 정상적 거래였다”며 “현재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이자 재산 등록도 돼 있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2개 선거구 재·보궐선거의 여야 후보 후보군이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내달 7일 치러지는 예산군의원(예산군라선거구) 재·보궐선거의 후보를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후보자 간 경선을 펼쳤고 홍원표(37)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홍 후보는 공주대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신암 우체국장을 역임하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흥엽(61)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청양·부여·사진)은 11일 4월 부산시장 선거전 이슈로 부상한 MB 시절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내가 부산시장 출마했으면 ‘정진석 문건’이 나왔을 수도 있느냐”며 강하게 여권을 비판했다. 단초를 제공한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MB 정권 홍보기획관 시절 본인 요청으로 작성되고 배포된 문서마저 모르쇠로 일관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박 후보는 부산시민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민주주의 유린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사실상 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과 불법소각 행위를 특별단속하고 공공사업장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12일에도 일평균 농도 48㎍/㎥ 수준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우선 민간감시단 160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7일 실시되는 예산군의원(라선거구) 재선거와 관련,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선거구민 등 5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5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구민이나 선거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전·물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을 경우 10배 이상 50배 이하(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운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원도심(동구·중구)이 대전시의 신성장거점으로 변화할 준비를 마쳤다.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정비·개발 사업과 대전의료원, 베이스볼드림파크 등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은 대전형 뉴딜의 심장이자 동서격차를 회복할 열쇠가 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낙후된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펴 온 대전시의 노력이 혁신도시·도심융합특구 지정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대전 중구 선화구역
민주당 김태년 대표 권한대행이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까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에 착수해 우리 사회의 공정 질서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어제 정책조정회의에서 "특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한 점 의혹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아랫물을 청소하려면 윗물부터 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이 "야당도 호응해 달라"고 요청하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번 해보자"며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숙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1)은 11일 정치권을 향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시멘트세) 입법은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국회의 책무"라며 시멘트세의 입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시멘트세 입법 반대기류 형성을 주도하고 시멘트 업체와 협약식을 한 것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시멘트세가 입법화하면 연 500억원의 재원 조성이 가능하고 이 가운데 충북에 177억원의 ‘재원’(財源)을 확보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학교 채용업무·고사 평가 등과 관련해 부적절한 조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교육청은 21개 학교와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82건의 부적정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정기고사 문제를 부적정하게 출제한 학교가 10곳에 달했다. A고는 교직원 및 방과후 학교 강사 채용 업무 부적정,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 부양가족 수당 수령 부적정 등으로 7건을 지적받았다. B고는 개인정보를 포함해 문서에 대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관 주의를 받았다. C 학교법인 및 산하 고교는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 발(發) 개발사업지 투기 의혹 자체 조사의 '칼 끝'이 과연 어디로, 누구에게, 어느 선까지 미칠지 전혀 알 수 없는 폭풍전야의 기류다. 조사 대상이 무려 '3000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자체 조사가 '부패와의 전쟁'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갈수록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도는 토지거래 내역 조사를 결정하고 일단 조사 대상자의 '동의서 징구'에 착수했다. 자연스레 관가는 서서히 얼음모드로 변하고 있다. 특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 관리 특별점검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해 예방을 위해서다. 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업장, 농가, 아파트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외국인 고용기업 등 500여 곳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점검반은 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5인 이상 고용기업, 농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4인 이하 고용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태스크포스(TF)’가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5개 시·군 국·과장, 민간단체 등 도내 건설 관련 관계자들이 총집합해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저조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 총 15조 2456억원 중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한 계약액은 4조 2900억원(공공2조 4111억, 민
충남도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법적 범위 내에서 모든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도는 어제 도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수주율 향상을 위한 첫 번째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의지를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주택, 플랜트 등 대형 민간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 도내에서 생산되는 지역건설 자재의 사용, 도와 시·군 간 추진정책을 공유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2019년 충남도내 건설공사 관련 지역업체 수주율은 28.1%(공공 44.7%, 민
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 대공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았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지자 기존 패러다임의 경제학으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이때 경제학자 케인즈가 재정정책을 제시했고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펼친 정책이 바로 뉴딜정책이다. 대규모 공공사업을 벌이고 공공기관을 새로 설치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확장재정정책은 엄청난 수요를 이끌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현재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데 그치
11일자 지역신문 전면을 보면서 14만 자영업자들을 대표해 허태정 대전시장을 극찬하고자 한다. 대전역세권 선화지구를 판교 제2 테크노밸리처럼 만든다는 대전시 정책에 고마움을 표한다. 창업공간존, 성장엔진존, 공동주택존, 혁신확산존 등 4개존 특성화 등을 중앙로 중심에 접목시킨다고 한다.이 정책이야말로 원도심이 천지개벽하는 우수한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으로 낙심한 정치권에도 자존감을 줬다고 생각한다. 한 정책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데 보통 3~4년이 걸린다. 완성까지는 10여 년이 훌쩍 넘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교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연서면 일대 토지거래 75%가 수상한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수혜지역인 전동면 일대에도, 노선변경 이전 시점에 거래가 급등한 사실이 드러났다. LH발 투기 의혹이 세종으로 정조준 되면서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 세종시의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은 한계점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는 부정 여론이 비등하다. 정부차원의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세종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집합 영양교육을 4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우유, 분유, 달걀 등의 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집합 교육이 중단된 이후 우편교육으로 대체하여 왔으나 더욱 체계적인 교육 추진과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온라인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영상교육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임신기 영양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중인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토지가격을 조사했다. 감정평가사는 지난 2월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 표준지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으로 산정됐는지 검증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국·공유지의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조사대상 토지 23만248필지 중 개발사업 지역, 용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