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현 사)대전상권발전위원회 회장

11일자 지역신문 전면을 보면서 14만 자영업자들을 대표해 허태정 대전시장을 극찬하고자 한다. 대전역세권 선화지구를 판교 제2 테크노밸리처럼 만든다는 대전시 정책에 고마움을 표한다. 창업공간존, 성장엔진존, 공동주택존, 혁신확산존 등 4개존 특성화 등을 중앙로 중심에 접목시킨다고 한다.

이 정책이야말로 원도심이 천지개벽하는 우수한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으로 낙심한 정치권에도 자존감을 줬다고 생각한다. 한 정책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데 보통 3~4년이 걸린다. 완성까지는 10여 년이 훌쩍 넘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교통, 문화, 상업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원도심에 관련 사업이 정상궤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사)대전상권발전위원회 회장단들은 코로나19로 비통한 생활을 하고 있다.

특별한 호재를 찾을 수 없어 고통은 더욱 컸다. 지역 경제계는 비대면과의 전쟁을 치루며 초토화됐다.

이런 상황에 최근 정책발표는 성공적이라 말하고 싶다.

대전시의 획기적인 정책 발표로 충청권은 물론 경상도·전라도 쪽에서도 투자를 위한 접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와 세종시의 경제통합이 필요한 때라고도 단언한다.

경제란 결국 사람이 모여야 한다.

행정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대목은 중심·집중도시 형성이다.

접근성도 향상시켜야 한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접근성이 좋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시장 직속 특별위원회를 전문가와 합동으로 운영해 성공적이고 빈틈없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려스러운 것은 투기꾼들의 일탈이다.

투기꾼들의 행동이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리해야 한다.

온통대전에도 고마움을 표한다. 상공인 자격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줄 수 있다면 온통대전에 수여하고 싶다.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살린 가장 최고의 처방이었다.

대전시 정책 중 역대사에 남을 업적이라고도 생각한다.

대전시와 5개구는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사회통합·방역 정책 등을 세밀히 보완하고 있다.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시장·구청장들의 수고도 높이 치하한다.

다가올 대전 원도심의 천지개벽을 지지한다.

그 길에 함께할 것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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