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집합 영양교육을 4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우유, 분유, 달걀 등의 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집합 교육이 중단된 이후 우편교육으로 대체하여 왔으나 더욱 체계적인 교육 추진과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온라인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영상교육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임신기 영양관리 중요성, 모유수유 성공비결, 영유아의 비만 예방과 관리법, 영유아 변비예방법 등 시기별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퀴즈를 통해 확인하고,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재수강을 통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가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임산부 및 영유아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동군보건소에서는 중위소득 80%이하 임산부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중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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