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바이러스 확산 영향에 천안지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의 수가 5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효과가 갈수록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는 조만간 하루 최대 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이현기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재유행 관련 대응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 소장은 “코로나 19 전국 확산세에 따라 발생 양상과 원인 분석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2기 치유순례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치유순례해설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종교 유산에 대한 심화학습 및 해설 실습을 통해 치유 순례 전문 해설사를 육성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당진시만의 특별하고 개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타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품격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본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주 2~3회씩 총 12회에 걸쳐 치유순례해설사로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란 이름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2022년 4년간 100개 학교에 480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난해엔 33개교가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탈바꿈을 마치고 올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아직까지 원 구성을 못하는 이유가) 시장과 국회의원 간 감정싸움이 원인이라는 말이 들린다.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떤 입장도 낼 수 없단다. 위에서 서명하라고 할 때까지..."제9대 서산시의회가 의장직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개원조차 못 한 가운데 문수기 의원이 그의 SNS에 12일 이 같은 게시글을 올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그는 "국민의힘 의원한테 들은 내용"이라며 서두에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공인으로서 모두가 볼 수 있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산읍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예산 읍내시장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 등지에서 운영됐다.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예산읍은 역전장날과 예산장날 모두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고추시장을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김영일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3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필수과제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안갯속이다.지난 5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정부차원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세종시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내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입주의 시나리오를 그렸지만, 경호·보안상 등의 문제와 마주했다.이처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일각에선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유야무야 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세종시를 ‘진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상 초유의 ‘빅스텝’이 단행되면서 충청권 가계·기업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과 부동산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1.75%이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끌어올린 2.25%로 인상했다.금통위는 올해 1월과 4·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높인데 이어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전격 단행했다.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자, 한은이 물가 안정을 제1목표로 앞세운 특단의 대책으로 읽히지만 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반세기 전 대홍수의 아픔 속 단양 시루섬에서 피어난 주민들의 단결력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단양군은 오는 21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단양중학교 1·3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루섬 물탱크 생존 실험 ‘밀도를 높여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실험을 통해 50년 전 있었던 물탱크 위 급박했던 시루섬 주민들의 사투를 재조명해보고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적당한 것인지 고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가진다.참가 학생들은 좁혀 오는 물을 피해 미리 준비한 모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도시로 불리나 유니콘기업이 단 한 곳도 없는 대전에 ‘아기 유니콘’ 육성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민선8기 대전시가 일류경제 도시를 선언한 만큼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유니콘 등 단계적 맞춤형 성장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대덕연구단지, KAIST 등 이 대거 집중된 대전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지만 정작 유니콘기업이 부재하다.심지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사업인 아기유니콘 지정기업도 극 소수에 불과한 실정.아기 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유망 스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증받았다.13일 구는 행안부 주관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정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이 부여된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실적 △방재시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구정을 통해 위기의 서구를 구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민선 8기 동안 대전의 신도심 서구를 이끌게 된 서철모 서구청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적극적 구정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 청장은 혁신을 이루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염두에 두고 이행할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그는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혁신행정’, ‘구민에게 이로운 실용행정’, ‘공평하고 정대한 공정행정’, ‘희망차고 담대한 미래행정’이라는 5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매스에서 99% 수율로 ‘아디프산’을 제조하는 신 촉매기술을 개발했다.13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친환경융합소재연구부문 백자연, 김용진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매스에서 높은 수율로 아디프산을 제조할 수 있는 신 촉매기술을 개발했다.최근 나일론 6,6, 가소제, 폴리우레탄 등의 산업제품에 사용되는 유기화합물 아디프산(Adipic Acid)은 최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PBAT의 단량체로도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아디프산은 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약 300배에 달하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