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국 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충청권 4개 시·도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도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까지 전후 과정 모두에서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합심해야 현안 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다만 정부가 내년 긴축재정 운용을 예고한 상황에서 사업 추진에 충분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더욱 속도감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중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비 확보가 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목표로 정하고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민선 8기 대전중구청장으로 선출된 김광신 청장은 임기동안 구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활력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2년 만에 새로운 청장이 탄생한 중구 지역은 김 청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령화·인프라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구가 대전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선 이번 민선 8기 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특히 민선 7기에서 매듭짓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는 교원연구비를 교육부가 다시 차등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충남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그간 학교별·직급별로 차등 지급되던 교육부의 교원연구비를 지난해 7월부터 7만 5000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해왔다.도교육청은 관할청 예산 범위에서 교육연구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시행령에 의해 교원연구비 동일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교육부는 도교육청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원상회복을 요청한 것이라는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법 규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후변화 대응 국제정부기구 ‘언더2연합(Under 2 Coalition)’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언더2연합 사무국은 최근 회원 의견 수렴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조직(Steering Group) 논의를 거쳐 5개 대륙 지역 공동의장을 확정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본 선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에 선거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중앙·지방정부 연합체로, 2015년 설립 이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책과 자리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민선8기 첫 정기인사가 단행된 12일 이 시장은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마치 중요한 자리가 따로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어떤 자리든 그곳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는 게 좋은 공직자"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시장은 "우리가 공직에 온 이유는 시민을 위해 헌신하기 위함"이라며 "지금 여러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가 있는데 저와 간부 공무원들이 마음을 잘 다듬어서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자"고 독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전담팀 1차 회의를 열고 세부 사업과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민선 8기 출범 5일 만에 전담팀을 꾸린데 이어 12일 만에 첫 회의로, 빠른 추진이 눈에 띈다.이번 사업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간 충청권 일반대학 10곳 중 4곳의 학생 중도 탈락률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전과 달리 탈락 사례 중 자퇴 비율이 큰 폭으로 늘면서 반수생 증가와 이로 인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에 따르면 충청권 일반대 38곳(종교대학 등 제외) 중 16곳의 학생 중도 탈락률이 감염병 사태 이전인 2018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증가세를 보인 16개 대학의 평균 중도 탈락률은 2018년 5.16%에서 2020년 5.75%로 늘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2일 도내 직업계고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22 충남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기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된 이번 기업설명회는 ㈜보령, ㈜티에스이, ㈜드림텍, 디와이오토㈜, ㈜넥스플러스, 코리아솔라㈜, ㈜온셀텍, HDC리조트㈜등 8개 기업에 대해 기업의 특색 및 장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들 기업은 올해 현장실습 참여 학생 9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우수기업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올해는 4회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 1·국민의힘·사진)은 12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남 내포신도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 2012년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축산악취 때문에 못 살겠다는 민원이 연일 쏟아졌다"며 "사조그룹 산하 10만 평 규모의 사조 농산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현재 사조 농산에는 약 1만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내포 첨단산업단지는 주변 축사와 인접하고 있는 상황으로 내포 첨단산단의 기업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 문화예술계에도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12일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친환경’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자 지속가능한 축제와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실제 내달 15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달밤소풍은 ‘지속가능한 녹색축제’를 슬로건 중 하나로 내걸었다.푸드트럭 음식과 음료의 용기들은 일회용품이 아닌 생분해 플라스틱, 크라프트 용기, 종이컵, 사탕수수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포토존은 BTS 멤버 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사진)은 12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봉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벌꿀 생산량은 1만 3000t으로 평년 생산량 2만 9000t 대비 45%에 불과했다.방 의원은 "지난해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따른 손실규모가 전국적으로 975억원에 달하고 충남의 경우 28만 3000군 중 10,4%에 해당하는 2만 9000군이 폐사해 총 73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오는 17일(제헌절)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지면 그동안 미뤄졌던 각종현안들이 상임위에서 다뤄지고 7월 임시국회도 사실상 재개될 전망이다.여야 원내대표는 1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남을 갖고 제헌절 이전에 원구성을 이루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와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제헌절이전까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상임위 배분 등을 일괄타결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대변인이 전했다.다만, 사개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