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연말연시 지역 곳곳에서는 음악으로 한 해를 되돌아보는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현재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초중고 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이번 연주회에서는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캐논변주곡’, ‘오블라디 오블라다’등 다양한 곡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로 11년차인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총 4명의 음악전공자를 배출했는데, 이날 2명의 졸업생이 연주에 참여한다.대전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의 신소장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8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2020년과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을 지역미술과 과학예술의 두 축으로 구성해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고, 과학예술의 중심답게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은 한국미술과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총 43점의 작품으로 구성했다.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을 필두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재확산, 위드코로나 전환 등 예술계는 올해도 코로나와 함께 울고 웃었다. 연말을 앞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귀를, 인문학 콘서트로 마음을, 전시회로 눈을 사로잡은 볼거리 넘치는 것이 가득하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당신. 12월 열리는 다양한 공연·전시로 위로 받고 에너지를 얻는 것은 어떨까. ◆DJAC 청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올해 활동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사)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지순자) 주최로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청양시외버스터미널 갤러리(관장 우제권)에서 ‘청양미협·충남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군에 따르면, 올해 터미널 갤러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청양지역 작가와 충남지역 초대작가 40여 명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각 등을 선보인다.특히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 ‘우리 동네 미술 교실’에 참여한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어르신 11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한다.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4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여섯 번째 무대가 오는 24일 열린다.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창작국악 그룹‘도치×이정훈’과 함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치(倒置)’는 사전적 의미로 차례나 위치 따위를 서로 뒤바꾼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 체화되어 있는 전통 음악적 언어나 습관을 당연히 사용하지 말고 한 번 더 뒤 바꿔 국악이라는 제한적 틀을 벗어나 이를 통해 우리음악의 대중화와 관객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막바지 전통음악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보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다섯 번째 무대인 김미숙 명창의 ‘심청가’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김미숙 명창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지도위원이다. 이일주, 조통달, 민소완 명창에게 사사했고, 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심청가’를 배워 소리가 구성지고 장단이 정확하다.2012년 제3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항하며 명실공히 명창의 반열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책으로만 보던 피노키오를 실제로 만나보자.대전시립무용단이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피노키오’ 앙코르를 선보인다.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 자녀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매년 기획되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다.특히 익살스러운 안무,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재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목원대가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종합과제전을 개최한다.16일 목원대에 따르면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주최하는 ‘2021 목원한국화 페스티벌’이 목원대학교미술관 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매년 개최하고 있는 페스티벌은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종합과제전 형식으로 구성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4년간 성과를 작품으로 제작한 ‘제35회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도 함께 진행된다.한국화전공 학생들은 페스티벌에서 채색화와 수묵화, 공필화, 매체연구 등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이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시민과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한다.15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16~29일 시립박물관 3층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은 기존 박물관의 문화유적 및 역사와 관련된 전시에 더해 그림, 사진, 글씨 등 역사문화와 관련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는 소담캘리아트센터의 박지영 작가 등 5명의 시민작가 작품으로 구성됐다.시민작가들은 ‘겨울 그리고 다시…’라는 부제로 좋은 시와 글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예술과 과학이 만나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작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8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최근 이들은 신소재를 포함해 복제기술로 제작한 재료 등을 활용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는 ‘아티언스 대전’을 들여다보자. ◆아티언스 대전 들여다보기‘아티언스 대전’이 과학과 예술의 실험적인 도전과 창작으로 시민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독일 예술가 Florian.T.Keller(플로리안 티 켈러)가 2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다.‘20201 대전국제아트쇼’ 독일작가 특별전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오원화랑에서 특별전을 연다.‘문화교류’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약 5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플로리안 작가는 대전시와 독일 드레스덴의 미술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그는 “대전시와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대전국제아트쇼에 참여해왔다. 올해에도 미술협회와 이영우 배재대 학장 덕분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2년 만에 찾은 한국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SNAC) 출신 연주자들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앙상블홀에서‘고전 속의 낭만’ 공연을 연다.SNAC는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를 오디션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번 ‘고전 속의 낭만’에서는 지역 연주자로 △플루트 김예지(2011년 선정) △바이올린 신성희(2013년)·장진선(2014년) △비올라 안용주(2013년) △첼로 권현진(2014년) △피아노 송재경(20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제47회 교수작품전이 오는 15일까지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미술·디자인대학 교수들은 한국화·서양화, 조각, 웹툰·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 패션,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예술작품 30점을 출품했다.이번 교수작품전에는 이창수, 정황래, 김영호, 임현빈 교수가 함께한다.미술·디자인대학은 ‘학생에게 창작의 세계를 전달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 아래 1974년부터 교수작품전을 열고 있다.임현빈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시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대전 엑스포기념관, 대전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행사 3개, 오프라인행사 8개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8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행사는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버추얼 와인전시관, 와페 인더시티 등 부대행사는 12월까지 즐길 수 있다.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페어는 13~14일 대전컨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예술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움직임에 따라 관람객 공략에 나선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을 1년여 만에 재개했기 때문이다. 소비할인권은 시민 문화향유와 소비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공연 분야에선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사용하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영화 분야에선 주당 1인 2매씩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는데, 복합상영관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 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 전국 521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도심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는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주제로 오는 19~21일 개최된다.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 공원에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취소됐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사전예약제와 관람인원 통제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스페인 작가 후아 마요르가의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연극으로 만나보자.연극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열리며, 강지구, 차정희, 최승완이 출연한다.이번 연극은 김상열 대전대 공연예술융합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작가 후안 마요르가는 △맨 끝줄 소년 △다윈의 거북이 등으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이다.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는 1930년대 소련 독재체제하에서 창작 활동을 억제당했던 미하일 불가코프가 독재자인 스탈린에게 창작을 이어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021무지개다리사업 ‘우리多함께 아트인(IN)-영화로 알아가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네는 독립 단편영화를 감상하고 영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다양성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총 여섯 번의 만남 중 첫 번째 만남은 오는 7일 오후 3시 문화다양성으로 알아보는 이주민 이야기로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인도에서 온 말리 △령희가 상영되고,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매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단재의 꿈이 춤으로 재탄생한다.대전시립무용단은 제70회 정기공연 ‘천몽(天夢) - 단재의 꿈’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김평호 신임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안무작이다.단재 신채호의 거시적인 역사관과 뜨거운 애국정신이 담겨있는 소설 ‘몽천’을 소재로 한 이번 공연은 인물의 일대기를 춤으로 재해석한 서사무용극이다.이번 작품 ‘천몽(天夢) - 단재의 꿈’ 속 신채호의 일대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성찰과 미래 지속 발전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국가관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작품이 탄생한다.아트-팝 창작오페라 ‘안드로메다’가 오는 10일부터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앞서 작품은 프리뷰형식의 ‘갈라콘서트 gala concert’로 한차례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후 대본과 음악, 무대, 연출 등 전반적인 보완과 수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전막오페라로 다시 찾는다.이번 작품에는 아트-팝 가곡의 창시자이자 작곡가인 김효근이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김효근은 1981년 MBC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