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展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의 신소장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전시회<포스터>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과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을 지역미술과 과학예술의 두 축으로 구성해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고, 과학예술의 중심답게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은 한국미술과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총 43점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을 필두로, 임동식, 문정규, 오윤석 등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유희영 화백이 기증한 대작 회화 30점은 미술관 기증문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예술의 신소장품으로 국제적 미디어 아트의 최전선에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켄트리지, 문경원·전준호, 오민, 신승백·김용훈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신소장품은 공감미술의 근간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을 수집하여 매우 뜻깊다. 동시에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기 위하여 유희영 화백이 색면추상화를 기증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전예약제와 현장접수를 병행해 운영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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