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노조가 학생 생활지도 고시 해설서에 학교장의 책무를 명확하게 명시하라고 비판했다.13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고시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자율,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중요한 결정 사항을 학교에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 각 시도교육청에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학칙을 연내까지 제·개정해 학생생활지도 지침을 마련하라고 고시했다.현재 각급 학교는 예산과 인력 지원의 부재, 관리자 책무 회피 등으로 혼란 및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3대전콘텐츠페어’에 공동관으로 참가한다.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6개 유망 콘텐츠기업이 ‘콘잼도시(콘텐츠 꿀잼도시) 대전’을 주제로 캐릭터, 게임, 실감콘텐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인다.주요 콘텐츠는 고양이로 변신한 몬스터 캐릭터 ‘냥냥몬’(냥냥몬스터즈), 디자인 문구 브랜드 ‘라연팬시’(라연),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시리즈 ‘뀨카월드’(어바웃커스텀) 등이다.또 기술 기반 체감형 콘텐츠로 AR 콘텐츠 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3 대전시장배 이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한다.이 기간 주말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오버워치2, 이터널 리턴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6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오는 28~29일에는 개막 대회인 이터널 리턴의 공식 대회가 치러진다.대회 총상금은 2000만 원으로, 정식 출시 이후 첫 정규 시즌을 맞아 높은 관심을 받는 대회다.다음달 중에는 ‘전국고교대전’, ‘여성이스포츠대전’, ‘한밭대전 대난투’, ‘발로란트 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 총선에 앞서 수도권 표심을 가늠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자 충청 정치권이 그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민심 이반으로 풀이되는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중도층이 많이 포진한 충청권 표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서다.1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후보가 56.52%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득표율 2위인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39.37%)와의 격차는 17.15%p에 이른다.이는 지난해 6월 치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예산을 확보해 편성 중이라고 밝혔다.12일 시교육청은 선제적 도박예방교육 실시를 위해 4080만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교육과정 연계 도박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도박예방교육 지원체계 마련 △단위학교 도박교육기본계획 수립 지원 △학생 도박예방 문화주간 운영 △학교사업선택제 ‘도박예방교육 운영학교’운영 △학생,학부모,교원 대상별 예방교육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또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중심으로 학교 특색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교원을 포함한 모든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대전 교사사망 사건이후 극단 선택이 이어지는 배경에 ‘베르테르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며 교육청 차원의 정신건강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따른 바 있다.이에 교육청은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해 △에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종이 전국에서 유아 대상 영어학원 한달 평균 교습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 학원 월평균 교습비는 2021년 107만원, 지난해 115만 4000원에서 올해 6월 기준 123만 9000원으로 늘었다.교습비에는 기타경비인 재료비, 피복비, 급식비(간식 포함), 차량비, 모의고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이 중 세종은 170만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세종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관련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2년 9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후 1년여 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도심융합특구법은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는 주요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먼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감사에서는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과 관련해 날선 비판이 오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향해 "이태원 참사 직후 장관께서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발언했다"며 "이런 말들에 대해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학교폭력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사태 이후, 각 교육지원청에 법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가 충원된다. 대전지역 교육지원청에 변호사가 상시인력으로 채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6월 본보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폭 심의위원의 자질과 전문성, 조치결과에 대한 공정성 등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심의위원 개개인에 따라 ‘고무줄식 잣대’가 적용돼 일관된 처분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심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온라인 불법도박이 성행하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의 도박중독예방 관련 예산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충청권 지역도 예산 규모가 천차만별이고 일부지역은 생색내기용에 불과해 대책이 시급하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시도교육청별 청소년 도박중독예방 예산 현황을 살펴보니 대전은 관련 예산 자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본보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를 통해 최근 3개월간 돈내기 게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위원회는 최근 대전 오월드를 방문해 어린이위원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어린이위원 9명, 멘토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3명과 함께한 이번 체험활동은 추석연휴를 보낸 후 10월 가을 주말을 맞아 보호자와 함께 아이들의 놀 권리를 충분히 만족시켰다.아이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놀이기구를 즐기고 동물을 관람하며 의견을 표출하는 등 주도적인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신수연(11)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마약, 시작하는 순간 출구 없는 미로에 갇힙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1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김인식 원장과 임직원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한 마약 근절 SNS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마약 범죄에 빠져들면 출구가 없다)’에 동참했다.마약의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김인식 원장은 장창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정천석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의 지목을 받았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시기와 맞물리는 현 중2부터 내신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되고, 수능 선택과목은 폐지된다.10일 교육부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통해 대입의 두 축인 수능과 고교 내신체계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오는 2025년부터 모든 고교생은 학년과 과목에서 5등급 평가를 받게 된다.상위 4% 학생들만 1등급을 받는 9등급제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맞지 않다는 것이다.실제 전국 43개 고교가 학생수 부족으로 1등급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의로운 행위로 인해 사망이나 부상을 얻은 의인(義人)에게 지급하는 의로운 시민 위로금을 상향 조정한다.의로운 시민 위로금은 직무와 무관하게 위험에 처하거나 재해를 입은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지원하는 위로금이다.앞서 시는 의로운 시민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대전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의로운 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경우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늘어난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9~16일 2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사절단과 함께 호주(브리즈번, 멜버른)를 방문한다.이 시장은 이번 해외 공무출장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참석과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방문 등을 통해 호주 경제인들과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먼저 10일에는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장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브리즈번시에서 주관하는 자매·우호도시 리셉션에 참가,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이후 11일부터 3일 간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장단 및 도시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의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특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광역부문 중 ‘교육청’ 유일하게 단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세계화, 지식정보사회에 걸맞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노벨 과학 꿈키움프로젝트, 대전영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며 이제부터 교원에게 학교폭력 생활지도 및 사안 처리에 있어 민·형사상 면책권이 부여된다.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이번 법 개정으로 교원은 정당하게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하거나 학생생활지도를 하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된다.또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선 학교장이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시도교육청 단위에 설치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통해 학교 현장은 사안 처리를 지원받고, 피해학생은 피해 회복·관계 개선과 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해마다 관객 수가 줄고 있는 대전예술의전당은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공연의 질은 높여 더 새롭고 다양한 관객을 유치해야 하는 숙제에 놓였다.개관 이후 20년을 쉼 없이 달려온 지금, 대전예당은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시각 또한 적지 않다.대전예당은 2003년 개관 이후 관객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 5년 만에 연간 관객 수 28만명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015년부터는 관객 수가 24만명으로 줄다가 2016년 22만명대, 이후 2017~2019년까지 20만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모델 논의 등을 위한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미국 시애틀과 몽고메리카운티(메릴랜드 주), 캐나다 캘거리,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등 6개 지방정부 대표단 및 과학기술 혁신 전문가가 참석했다.오전에는 개막식과 함께 기조 세션 및 주제 발표 세션, 오후에는 도시정책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기조세션의 기조연설은 차크 친아소이(Tjark-Tjin-A-Tsoi)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대표이사가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