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5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의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5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의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의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광역부문 중 ‘교육청’ 유일하게 단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세계화, 지식정보사회에 걸맞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노벨 과학 꿈키움프로젝트, 대전영재교육 페스티벌, 대전미래교육 박람회 등을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전국 최초 놀이통합 교육 실현, 교직원(학부모) 정신 건강 치유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여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 요소로 작용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2017년에 시작돼 한국자치발전과 지방자치에 공헌한 우수 기관장 및 공무원을 평가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 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등 4개 부문(국정, 광역, 기초, 기타) 37명이 수상했다.

대전지역의 수상자는 광역부문(교육청) 설동호 교육감과 기초부문(지방자치단체) 최충규 대덕구청장 2명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더 많은, 더 공평한 교육기회를 누리며 행복하게 자신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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