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따른 질소산화물(NOx) 절감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온전히 SK하이닉스를 위한 발전소인만큼 법적 기준 이상의 사회적 기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본 SK하이닉스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134번지 일원에 8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에너지센터(LNG발전소)를 건립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71%다. 건립이 완료되면 시간당 585㎿의 전기와 150t의 열을 생산하게 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창단 후 첫 충청더비를 치른다.청주FC는 18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은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FC가 있었고 올해 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창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K리그1에 승격하며 1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청주FC와 충남아산FC,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서 경쟁 중이다.올해 첫 충청더비는 충남아산FC와 천안시티FC가 먼저 치렀다. 지난달 18일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은 인구 9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봉명동은 ‘봉황이 운다’는 의미로 예전부터 봉명이라 칭했다. 청주실내체육관, 예술의 전당, 고인쇄박물관 등 문화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24년 6월 1745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청주SK뷰자이 준공과 입주가 예정돼 지역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단독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노후된 주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인구 비율 중 외국인이 19.7%(2080여명)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과 주민 간의 상생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희망택시협동조합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지역에서 희망택시협동조합이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특히 희망택시협동조합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회사들의 대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희망택시협동조합은 택시의 운영 관리는 조합이 맡고, 수익은 별산제로 조합원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여서 조합원들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13일 청주시와 희망택시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원구 내수읍 구 성진운수㈜ 앞에서 희망택시협동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공유 전동킥보드라 불리는 개인형이동장치 전용주차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질서한 주차 행태 개선에 나선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인형이동장치(PM) 전용주차구역을 5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현장조사를 마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용주차구역 설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 PM 전용주차구역도 거치대 설치구역과 주차 지정선 표시구역으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한 뒤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PM 업체와 협약으로 지정장소 주차 시 포인트, 마일리지 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은 농촌마을과 대단위 아파트가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성화개신죽림동의 인구는 현재 4만 2900여명이다. 동은 제1·2·3 순환로가 통과하고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등 교통 인프라가 발달했다. 또 구룡산과 가경천이 위치한 쾌적한 생태환경을 보유했다. 그러나 인구에 비해 파출소 공백 등 치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청사 공간 부족의 문제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 동의 주차 부족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신현각(66) 성화개신죽림동주민자치위원장과 정윤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5일 치러진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당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주시의 발전에 매진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엄중한 경고라고 패배를 해석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당선은 "청주시민들께서 좌고우면 하지 말고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올곳이 매진하고 정진하라는 채찍질이며 발로 뛰라는 명령"이라며 "특히 투표율은 비록 낮았지만 선거구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로 승리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내내 중앙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이 5851표(48.38%)를 획득해 491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 후보를 제쳤다.무소속 정우철(63) 후보와 우리공화당 유근진(61) 후보는 각각 1136표(9.39%), 192표(1.58%)에 그쳤다.청주시의회 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21.3%로 선거인 5만 7041명 중 1만 2150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병수 전 청주시의원의 타계로 치러지는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5일 치러진다.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한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 유근진 우리공화당 후보, 정우철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을 진행했다.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4일 박한상 후보는 금천광장, 이상조 후보는 금천동 굿모닝빌딩 맞은편에서, 유근진 후보는 용담저수지 일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가지며 총력전을 펼쳤다.지난달 31일과 1일 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연초 계획과 달리 1분기 내내 잠잠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거래가와 전세가 하락세속에 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속에 새로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위원회는 청주테크노폴리스 A9블럭에 공급될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39세대)’에 대한 분양가를 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27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회부 안건 심사를 열어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수정의결 내용은 도시계획 조례안 제47조 제4항 제4호 후단에 ‘단,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이 승인된 지역에 한함’의 문구를 추가했다.이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시민은 관리지역 지정이나 관리계획 승인의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더 소요하게 됐다. 그러나 관리지역 지정이나 관리계획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삼계탕과 보신탕은 서민들의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이었다.예전 복날이면 삼계탕집과 보신탕집 앞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낯설지가 않았다. 복날이면 이들 보양 음식점집은 예약이 필수였다.그리 오래 전 일도 아니다. 불과 10여년 전 일이다. 당시 삼복더위에 최고의 음식 중 하나가 보신탕이었다. 젊은 청춘 남녀가 보신탕을 먹는다고 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렇다고 모두가 보신탕을 즐겨먹었던 것은 아니다.보신탕을 먹기 전에 상대방에게 개고기를 먹느냐는 "개혀?"란 충청도식 사투리가 유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