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 하나원큐 K리그2’ 충청도 신입생 간의 첫 맞대결은 충북청주FC의 승리로 기록됐다.충북청주FC는 6일 오후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를 2대 1로 승리했다. 청주는 전반 33분 조르지의 득점과 후반 3분 홍원진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리그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이번 경기 전까지 청주는 첫 원정이었던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이후 승리가 없던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김포FC와의 무승부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으로 더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극단적인 절약과 ‘짠테크(짜다+재테크)’를 실천해 생활비를 아끼자는 일명 ‘거지방’이 뜨고 있다.불과 몇 년 전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의미의 플렉스(Flex)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등의 문화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생활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는 치솟은 물가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을 검색하니 수백 건의 그룹채팅방이 검색됐다. 거지방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익명으로 절약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3형사부(강경표 부장판사)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강 부장판사는 “음식 제공 금액의 규모가 크지 않고 선거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당시 현직 시의원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직위에 있던 피고인의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할 가능성 있다”고 판시했다.박 의원은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통합청주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 ‘생이명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탄생했다.시는 2일 ‘생이명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대상은 ‘청주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000명이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배포됐고 9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생이명이’는 ‘안녕하세요’, ‘식사하세요’, ‘최고예요’, ‘꿀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됐으며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시민들은 이모티콘에 대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창단한 충북 연고의 프로축구팀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원정으로 치러진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대량실점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순위도 최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청주FC의 열악한 환경때문에 이 같은 성적의 책임을 선수들에게만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최근 청주FC의 성적은 참담한 수준이다. 청주FC는 지난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에 0-4로 대패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재정수입에서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이 높은 청주시의 내년 예산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원, 영업손실 3조 4023억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1·2일권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당일권(정기권) 이용이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시는 시민 교통비 절감과 관광객 시내버스 이용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정기권 가격은 1·2일권 각각 5000원, 9000원, 30일권은 5만원이다. 30일권 이용 시 성인 약 2만 2800원, 청소년 약 1만 7200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정기권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 두 딸을 혼자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주인공은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란(34) 씨. 미란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혼자서 장애 자녀 2명을 양육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는 25일 배분의제별 사례발굴지원사업에 접수된 미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공동모금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란 씨의 자녀는 총 6명이다. 현재 미란 씨와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넷째와 다섯째 자녀다. 첫째와 둘째는 전 남편이 양육을 하고 있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필수 옵션이 포함된 실분양가가 준공 5년 이하의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에 육박하면서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청주 지역 84㎡ 기준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지난해 건축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올해들어 분양가는 더 오르며 3.3㎡ 당 평균 1100만원대에 안착했다.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 더스카이는 1112만원을 기록했고,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1145만원, 이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인 임정수 의원을 두고 속앓이를 앓고 있다.18일 박승찬 의원은 ‘청주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동료 청주시의원이 제출한 징계 요구서를 받았는데 참담한 시정"이라며 "고 한병수 의원의 타계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징계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이어 "징계는 요구 시한을 위반했다. 회의규칙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 징계대상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날부터 5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에 대한 신속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17일 청주시의회 제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노학(국민의힘·사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강수록 필요성이 강조되는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증가 추세와 나란히 화재 발생 건수도 높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전기차 화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고 2021년 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사례를 보면 약 2만㎡ 시설과 차량 677대 피해로 100억여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4명이 사임해 공석이었던 위원장 4자리 중 3자리가 보임됐다. 이에 따라 여야간 극한 대치는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게 중론이다.17일 청주시의회는 제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정수 운영위원장,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을 각각 보임했다. 공석은 도시건설위원장 한자리만 남게 됐다. 도시건설위원장 자리에 민주당 김영근 의원이 후보로 올랐지만 김 의원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