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21.3%… 5만 7041명 중 1만 2150명 참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이 5851표(48.38%)를 획득해 491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 후보를 제쳤다.
무소속 정우철(63) 후보와 우리공화당 유근진(61) 후보는 각각 1136표(9.39%), 192표(1.58%)에 그쳤다.
청주시의회 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21.3%로 선거인 5만 7041명 중 1만 2150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이 당선인은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지내고 다락방의불빛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보궐선거 결과로 국민의힘은 시의회 주도권을 잡게 됐다.
보선은 민주당 소속인 한병수 전 의원의 타계로 진행됐다. 이전까지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2석 중 각각 21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의 가세로 국민의힘이 22석을 차지해 과반을 넘겼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