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추진기획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6개 분과별 위원장과 주관부서의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진행했다. 분과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 총 6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은 탄소와 관련된 행정의 대응방안과 실현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논의한다. 앞서 시는 청주시탄소중립TF팀을 구성했으며 6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을 운영하게 됐다.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행할 목표를 세우고 세부계획을 발굴하는 역할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행정 간소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가 학교업무혁신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활용해 공문서를 감축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결과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는 학교공문서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혁신을 컨설팅하기 위해 지난 5월 정책기획과와 임철진 용성초 교사가 엑셀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전에는 학교의 업무 처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절반 이상이 가정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했던 학내 연쇄(n차) 감염은 7% 수준에 그쳤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전날까지 도내 학생 340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가족 접촉이 54.1%(18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 밖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22.9%(78명)로 집계됐다. 학내 n차감염은 7.1%(24명)에 불과했다. 또 5.6%(19명)는 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이고, 10.3%(35명)는 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노숙자, 불법체류자도 얀센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한다.자율접종은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돼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백신을 사용한다.접종 대상은 50세 이상은 누구나 가능하다. 30세 이상은 △해외 출국자(필수목적 해외 출국자, 유학생, 건설노동자) △요양병원 신규입원, 종사자 등 미접종자 △발달장애인의 보호자 △대민 접촉(공항근무자, 건설노동자 등) △거리 노숙자, 불법체류자이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김혜숙 회장과 회원들이 17일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숙 협의회장·한복녀 부협의회장·김경순 총무 등 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이 많은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빵·과일·아이스크림을 담은 간식세트 130개를 전달했다. 김혜숙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격려물품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아산에 소재한 하나마이크론이 ‘함께하는 행복걷기 걷쥬’ 기부금 1000만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 하나마이크론 이동철 대표, 김덕호 도 체육회장 등은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하나마이크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 걷쥬 기부 캠페인에 참여, 목표걸음 달성 금액 1000만원을 모아 기부함에 따라 마련했다. 도는 전달받은 성금 1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동철 하나마이크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팬들 없는 경기장은 고요하다. 그만큼 그라운드 안팎 선수들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또렷이 들린다는 점은 묘미다. 전사들의 포효는 스마트폰 또는 브라운관을 타고 팬들의 뇌리에 꽂혀 팀을 더욱 응원하게 하고 하루빨리 구장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샘솟게 한다.선수와 하나 돼 경기의 모든 순간을 함께 즐기고 싶은 것이다.그런데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분위기 싸움이라 기합도 승기를 잡은 팀에서 더욱 크게 내기 마련이다.위기가 찾아오면 긴장하게 되고 패색이 짙어지면 낙담하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일까, 지난 13일 열린 한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7일 동안 괴산군에서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살바토레 바실리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공동의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2회 GAOD 파트너 화상회의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대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제2회 GAOD 파트너 화상회의가 지난 17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아시아가 주관해 열렸다. 이 회의는 오는 10월 12~1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관련 사전 업무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군은 매주 수요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진화에 나섰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51만평)에 괴산군이 SK건설, 토우건설과 함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IT·바이오·화장품·뷰티·태양광 등 충북도 주력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일자리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괴산군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선7기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 SOC사업들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6월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에 위치한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총 12억원(국비 4억원, 군비 8억원)을 투입, 생활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에서 음주를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천안 방역당국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 19’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식당과 술집들이 문을 닫으면서 갈 곳 잃은 음주객들이 공원이나 하천변으로 흘러가는 것이다.그러나 방역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야외 음주 문화가 새로운 형태의 집단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 자체 야간 즉각 대응반으로 접수되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 민원’ 가운데 최근 들어 공원이나 편의점에서의 신고가 늘고 있다.이달 들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자 지역 요식업 등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발령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이자 않자 지난 17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연장 결정을 내렸다.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 음식점은 오후 6시 이후 사실상 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2인까지만 허용하는 사적 모임 단속 기준으로 요식업 업주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에서 벌어지는 ‘제천비행장 폐쇄’ 운동이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로 전환됐다. 애초 이 운동의 목적이 ‘제천비행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것인데, ‘폐쇄’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 ‘폐쇄’라는 단어가 비행장을 철거해 아예 없애자는 의미여서 애초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국방부에 괜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평소 비행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운동과 여가를 즐겼던 상당수 시민이 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오늘부터 보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기초조사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고 종이로 된 문진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를 도입한다. 시는 자동 전산 등록을 통해 신분증 확인만으로 접수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전자문진표를 도입해 수기 작성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검사 대기시간을 줄인다. 전자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 전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아산시선별진료소 QR코드를 인식해 문진표를 작성 등록하고 24시 이내 선별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박무익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어깨가 무겁다.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단계(2020~2030년)에 수장직을 맡은 박 청장 앞에 놓인 과제가 산적하기 때문.시급한 과제는 행복청 존립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수립이다. 투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신개념 주택정책도 중요시된다. 광역도로망 등 계속사업에 의존하는 행복도시 특별회계의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행복청은 존립을 위한 역할론으로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에 새로운 국가행정도시를 건설해 지역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근무하면서 일 년 내내 홍보하고 발급 실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업무가 있는데 바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이다. 2012년 12월에 시행한 제도이지만 9년 가까이 지난 현재도 인감증명서에 비해 발급률이 저조하고, 아직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사용 협조 요청을 위해 방문했던 수요기관 종사자조차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인감증명서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사용되었다. 인감으로 공·사 거래 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과수농업의 근간을 흔드는 김영란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하고 힘없는 과수농업인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산물 청탁금지법에서 농축산물을 제외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은 18일 청탁금지법에서 농축산물 선물가액에 제한을 두지 말 것과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충북원협에 따르면 정부가 매년 명절에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을 인상해 왔지만 명절에 임박해 결정되다 보니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근본적인 해결책 없는 일시적인 대책이어서 시장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충북원협은 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18일 첫발을 디뎠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 40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삽을 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106억원이 투입돼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5만 3874㎡, 2만 1407기 규모로 향후 100년 이상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민들 가운데 93%가 임야를 소유하지 않아 묘지를 쓸 땅이 없어 이를 해결하고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가 17일부터 2일간 주요 현안 사업인 향수호수길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7개소에 대하여 추진 상황 점검 및 사업장 안전 등을 위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점검은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 사업 방향 설정 및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17일 향수호수길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0억원)과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53억원)에 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향수호수길 붕괴위험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낙석방지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향수바람길과 연계 하여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