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대전신세계)와 대전시가 코로나19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양 기관은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오픈을 맞아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대전신세계는 자체 방역대책을 선보인다.다중인식 AI발열감지 카메라(출입구), AI열화상카메라(주요동선), AI 안내로봇(열·마스크 감지), 공간살균기·에스컬레이터 상시소독장치, 승강기 내 향균코팅 등을 전면 도입한다.주요매장에 ‘카카오톡 방문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담인력 100여명을 배치해 고객 분산도 꾀한다.시는 프리오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야당과 언론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민주당 미디어개혁TF 소속 김용민 의원이 발의한 ‘징벌적 손해배상 5배’를 뼈대로 하고 있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국내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언론단체들까지 나서 법안 철회를 촉구할 정도로 언론자유에 재갈을 물리는 악법으로 평가받고 있다.법안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은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우리나라 하루 총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대 기록을 세우면서 거리두기 4단계가 되자 사업자들의 한숨이 커져만 가고 있다. 수도권 여행객들이 비수도권 피서지로 몰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강릉이나 양양 등 동해안 쪽 관광지의 행정관청이나 음식점은 감염 환자 방문에 대한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대전도 철저한 방역과 거리 두기를 해야 될 것이다. 한 주간 확진자 수가 300여명에 달하면서 깜깜이 환자 및 감염경로 미상이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태에 초등학교 태권도장의 정확한 감염 경로도 밝혀지지 않았다. 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가 마침내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0일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방명록에 '고향의 품에 와서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의 첫발을 내딛습니다'라고 썼다. 김 전 부총리가 고향에서 대선 행보를 공식화 한 것이다. 전날 서울에서 재경 음성군 고문단을 만난 김 전 부총리는 "장관을 그만두고 고향에 가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양당 구조를 깨고 대통령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김 전 부총리의 대선 출마는 어느 정도 예견 됐었다. 그동안 "정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손님들이 방역수칙 어기면 어떻게 하냐고요? 당장 먹고 사는 게 먼저지… 손님 기분 상할까 강제하지도 못합니다.” 22일 낮 12시 30분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식당에서 나온 행인들이 카페로 향했다. 이들 중 일부는 커피 주문 후 실내흡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2평 남짓 크기의 흡연실은 곧 짙은 담배연기로 가득 찼다. 카페 주인 A 씨는 “흡연실 앞에 ‘한 명씩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을 놓았다. 그럼에도 여럿이 (흡연실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감염이 걱정돼도 어쩔 수 없다. 생계를 잃을 수는 없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권 지역 청년들이 높은 임금을 쫓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지만, 중·소기업에서 첫 일자리를 구할 경우 실질 소득면에선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는 게 수도권에 비해 유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22일 KOSIS(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타 시·도로 전출한 청년(15~39세)은 대전 35만 3604명, 충남과 충북은 각각 40만 8831명, 31만 537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청년들은 직업(42.9%)을 가장 큰 이유로 서울(19.7%), 경기(17.7%, 대전시 ‘2020 청년통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여야 대권 주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충청권 민심 잡기에 뛰어들며 앞다퉈 지역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 여부에 물음표가 따라 붙고 있다.지역에 대한 세밀한 고민 없는 거시적 공약과 지역 현안 이슈를 통해 표심잡기에만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약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을 찾은 여권 후보들이 언급해온 말들만 놓고 보면 이미 충청권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지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돼 있다.대표적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23일부터 연장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완화한 것을 두고 시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같은 4단계라도 정부와 지자체간 영업시간, 사적모임 인원 수 등 지침이 상이한데 따른 것이다.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전에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된다. 기존과 달라지는 것은 오후 6시 이후부터의 사적모임 인원 수.대전시는 거리두기 최고수위인 4단계 적용을 유지하면서도,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했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완화했다.사실상 저녁시간 대 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선거 때면 꼭 나오는 날림 공약이 지방을 멍들게 하고 있다. 재원 대책과 구체적 실행 전략 없이 무턱대고 선심성 공약을 내놓은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치권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대선 주자들의 정책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충청권 각 지자체 앞에 놓인 각종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공약을 내놓고 있다.여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충청의 숙원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경유 등을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주자들이 현실성 있는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상향식(bottom-up)'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를 기초 자치단체가 마련하고 의견을 모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상향식 혁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대선 주자들의 공약은 각 후보들 캠프에서 만들어 지역에 제시하고 있다.객관적인 근거 없이 시민 의견 수렴도 부족한 상황에서 캠프 차원의 공약을 내놓아 차별성도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공약 제시의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달 1일부터 21대 두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충청권 의원들이 현안사업과 예산 등을 어떻게 챙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개회, 충청권 현안 해결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 현안인 세종의사당 건립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발전 방안 등도 정기국회 주요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대선 앞둔 정기국회 지역현안 챙기기=이번 정기국회는 지역현안 챙기기에 적기라는 평가다. 내년 대선에 지역현안을 최대한 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첫 지역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섰다.민주당은 내달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등 충청권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한다.첫 결과가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자들은 충청 지역에 특별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여천(汝千)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후 세종시청에서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다.이어 충남도를 찾은 이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충남혁
인구와 소비 증가에 따라 도시의 모습은 바뀐다. 특히 자연스러운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그 모습을 바뀐다.오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서는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건물은 대전 100년과 ‘93대전 엑스포’의 의미를 담은 193m로 대전지역 최고층 건물로 등극했다.그동안은 금강 엑슬루타워(160m, 지상 50층), 철도기관 공동사옥(150m, 지상 28층)이 주거용과 사무용 건물로 가장 높았다.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건물은 지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해 정부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연구실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됨에 따라 안전교육 강화 및 의식 제고 등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공언했지만, 사고예방을 위한 관련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연구실인증제'와 '환경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연구실인증제는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표준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7년 전 20대 후반 여성이 조기 폐경으로 진단돼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었다. 치료 결과가 좋아 조기 폐경 여성들 중 1%에서만 임신이 되는데, 기적이 일어나 아이를 갖게 됐다. 그녀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고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됐는지 그녀를 떠났고, 그녀는 사회적 고립 위기 속에서도 아기와의 행복을 선택했다.최근 하정우 아버지, 배우 김용건이 화제다. 39세 연하의 13년 된 연인의 임신 문제로 언론에 노출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연인은 태어날 아기와의 사랑을 선택하는 현명함을 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새정치 구현과 충청권 주자임을 역설하며 내년 3월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성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제3지대' 구축 의사도 내비쳤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했는데 기성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않고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관 사임 이후 고향에 가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양당 구조를 깨고 대통령에 당선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부 정보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을 받은 대전시 공무원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22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부패방지·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 혐의를 받아온 시 소속 공무원 A씨를 불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정의당 대전시당은 A씨가 업무 중 취득한 개발 정보를 이용해 장사종합단지 조성 부지 인근에 가족 명의로 땅을 사들인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대전시는 구청과의 합동 조사를 통해 A씨가 직무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투기한 사실이 없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아버지를 닮은, 아버지 같은 해군 간부가 되겠습니다.”천안함 용사 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딸인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 김해나(군사안보학과 1년·사진) 씨가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22일 우석대에 따르면 김 씨는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당당히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됐다.이달 초 공군 예비장교후보생과 해병대 군장학생에도 합격했지만, 아버지가 복무했던 해군을 선택했다.그녀는 군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2025년 졸업 후 일정 기간의 군사 교육을 마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양육비를 안 준다는 이유로 전 남편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40대 여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20일 A(45)씨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사건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를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혐의 전부를 유죄로 판단한 뒤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전 남편 B씨와 이혼한 상태였던 2019년 7월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에 B씨 사진과 함께 “(B씨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B씨 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하루 앞둔 22일 대전 유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4단계에 따른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18시이후 2명을 포함 4인까지는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