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백제 중흥의 중심인물인 백제25대 왕인 무령왕의 동상을 건립, 내달 18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무령왕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무령왕 동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무령왕 동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서문 앞 회전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동상 6.57m, 좌대 2.9m 등 총 9.47m 높이로 중국(양나라)에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이다. 동상의 원형 좌대에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 정리 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민선 7기 단양군이 주민에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며 선도적인 복지정책에 나서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수해피해 발생으로 군민 안전이 위협 받음에 따라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생활안정 및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40억원과 8개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업을 통해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신속한 임시보호시설 지원, 자원봉사자 배치, 후원금품 배부 등으로 수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통합·관리하는 종합계획인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시는 먹거리 통합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가칭)재단법인 서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주민의견수렴, 운영·설립심의 등을 거쳐 내년 12월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APC) 운영 △푸드플랜 추진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로컬푸드 출하단체 관리 △직매장 건립 및 운영을 수행해 푸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국·도비 9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된다.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전시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5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오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이색 볼거리를 통한 박람회 홍보를 위해 대천간척지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이색적인 풍경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통행량이 많고 시인성이 좋은 대천시가지 주변에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시는 대천간척지 제방 산책로에서 내려다보이는 농지 6773㎡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기초학력’은 2008년부터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으로 표시한 것에서 비롯된 용어다. 전국민적 관심만큼 기초학력의 개념은 다양하다. △읽기·쓰기·셈하기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최소의 내용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본 역량, 삶의 기초기능 확보를 위해 전제되는 역량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기초학력은 전체 학습에 필요한 최소한의 도구적 역량으로 학습과 생활에서 최소 필요조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099~5125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다.대덕특구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구 내 기관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이날 양성판정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이밖에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n차 감염을 통해 확진판정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여름방학 개학 이후 전국 각지의 초‧중‧고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되면서 대전에서도 전면등교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학습부진, 대인관계 위축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전면등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대전지역에선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52개교가 등교개학을 실시 중이다. 다음 주에도 남은 학교들이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이 진행될 예정이다.2학기 등교개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5개 구마다 천차만별인 출산장려금을 두고 말들이 많다.20~30대 젊은 부부들의 경우 ‘N포 세대’라고 불릴 만큼 결혼과 출산을 꺼려하는데, 거주지별로 출산장려금까지 상이하다 보니 예비 부모들 사이에서 나오는 푸념이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은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80만원의 출산장려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자녀를 출산한 모이며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신생아의 부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전국 규모 성인문해교육 대회에서 당당히 이름을 드높이는 쾌거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단양군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진행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정옥순(80)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 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학습 참여의 장이다.평소 문학적 감성이 충만했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권 경선의 첫 격전지인 충청에서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대선 경선을 앞두고 충청권 시·도·군 기초·광역 의원들과 유권자를 만나는 데 주력하고 있다.또 한 후보의 경우에는 충청에 지역 캠프 차리고 배수의 진까지 쳤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격전지다. 내달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가 바로 공개된다.그 여세가 이어지는 승부처인 1차 선거인단 투표(내달 12일)와 호남(내달 25~26일) 경선 분위기에 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의 트램 연계 산업화 구상이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자세에 가로막혀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트램 도입을 추진했으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국내 1호트램, 수소트램 등 타이틀을 타 시·도에 내줬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대전시가 트램 연계 철도산업 시장에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내부적으로 진행한 대전형 뉴딜사업 발굴 과정에서 ‘친환경 트램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처음 제안됐다.이 사업은 트램 도입을 기회로 삼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키 위해 반드시 지방은행을 설립해야 한다”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양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8년 충청은행, 1999년 충북은행 퇴출 이후 충청권에는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이 없다”며 “이로 인해 지역자본은 외부로 유출되고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떨어졌다”고 진단했다.그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간첩 활동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을 넘겨받을 청주지검이 수사력 보강에 나섰으나 쉽지 않은 분위기다.17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이번 주 충북동지회 사건을 청주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피의자 3명의 구속기간이 오는 20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해 청주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 공안검사 파견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을 맡을 청주지검 형사3부 내 검사 1명이 해외유학으로 자리를 비워 대검 공안연구관이나 공안검사 1명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대학 5곳이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반면 충청권 5곳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이하 '2021년 진단')를 발표했다.2021년 진단 가결과, 충청권 소재 일반대에선 22개 참여대학 중 19곳이 선정됐다.제외된 충청권 일반대는 극동대, 유원대, 중원대 총 3곳으로 내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 혁신역량과 경제지표의 미스매치가 심화되며 산업 현장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인적자본 및 특허 등 우수한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경제 여건은 크게 뒤처져 산업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17일 산업연구원에 따른 ‘시도별 4차산업혁명 관련 지역 수용력 순위’를 보면 대전의 인적자본역량 및 혁신역량은 전국 3위인 반면 지역경제역량은 최하위권인 15위로 조사됐다.이는 대전 산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은 청년인구, 대학생 수, 벤처기업 수, 연구개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경영계가 주52시간 근무제(이하 주52시간제) 유보를 요구하고 나섰다.17일 지역 경영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5인 이상~49인 이하 기업'에 주 52시간제가 도입됐다. 2018년 7월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 지난해 1월 '50인 이상~299인 이하 기업' 적용에 이은 조치다.충청권 경영계는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구인난마저 가중됐다는 토로다.제조업군에서는 기업 '생존'마저 언급된다. 지역 한 제조업체 대표는 "주52시간제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 세종에 거주하는 주부 오 모(60대·여) 씨는 SNS에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 문자를 보고 무료 리딩방에 가입했다. 며칠 후 직원의 권유에 연회비 500만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했다. 오 씨는 과거 4000% 수익이 났던 서비스가 있다는 직원의 추가 가입 권유에 이용료 5000만원을 납부했다. 그는 “처음 설명과 다르게 손실이 커지면서 업체에 수 차례 환불을 요구했으나 일부만 환급되고 업체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투자 열풍을 타고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유사투자자문 피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청주도심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 구축안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노선에서 제외됐던 청주도심이 기사회생(起死回生)할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특히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은 국토교통부 로드맵인 내년 8월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계획보다 앞선 3월 대선 전에 결과를 도출해 문재인 정권에서 광역철도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조사 완료 시점이 '8월이냐 3월이냐'가 청주도심을 반영한 충청권광역철도의 현실화 여부와 직결될 전망이다.17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소액 전문공사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종합건설업체에 밀려 공사 수주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건설공사의 업역 간 상호시장 허용제도가 정작 전국 중대형 종합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이는 지원책으로 돌변한 탓이다.시행 7개월, 전문건설업체와 종합건설업체 간 수주 불균형을 키우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전문건설협회가 최근 공개한 1~6월 전국 공공공사 중 상호시장 허용공사 수주현황을 보면, 전문공사 6317건 중 종합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