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새마을금고 엄대섭(61) 전 이사장이 최근 치러진 이사장 선거를 놓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엄 전 이사장은 27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마을금고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와 더불어 선관위 문제점을 비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부정으로 뒤덮여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은 더 두고 볼 수 없어 올바른 선거 문화를 바로 세우고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불법 현수막 설치, 유출된 회원 명단으로 가가호호 방문 및 명함 배부 등은 금고법에 위반된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어디서나 안전, 어디든지 편안! 100세 안심 증평’을 슬로건으로 노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만든다.이번 사업은 이재영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감동을 주는 평생 복지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우선 노인의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손자와 손잡고 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과 이동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군은 보행 보조장비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건널목 구간의 턱을 낮추는 동시에 노인이 더욱 부담 없이 보행 보조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 지원할 계획이다.친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건성)가 16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30년사’ 책자 발간식을 열었다. 이번 책자 발간은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 19집’이다.이날 발간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기중 전 서울대 교수, 최성균 전 증평문화원장,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발간식은 경기민요 식전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연구회 경과보고와 향후 사업계획 안내, 개회사, 축사,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연구회 경과보고와 향후 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군민 중심의 군정 방침으로 과감한 혁신을 내세웠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군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고 줄기차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이 군수다. 이제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 증평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그로부터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는."지난해 보내준 성원에 감사 드린다. 올해는 군이 출범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증평의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미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다. 데이지꽃은 그것이 드리우는 제 그림자에 의해 아롱지는 이슬방울을 햇빛으로부터 지켜준다." 영국의 시인 고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가 한 말이다.참다운 봉사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면 일시적이 아니라 끊임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말로 해석된다.묵묵히 20년 넘게 봉사의 길을 걸어 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 김광철(55·사진) 회장 역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이가 아닐까 생각된다.대한적십자사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군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 3만 7312명이다.지난해보다 729명(증가율 1.99%) 늘었다. 충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군의 청년인구(18~39세)는 지난달 기준 9585명을 기록, 지난해보다 140명(증가율 1.48%) 증가했다.충북 도내 모든 시군이 전년보다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만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증가세는 다양한 시책이 견인 역할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20여년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구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 살리기 홍보맨’이 있다.㈔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 박완수(52) 회장이다. 그린훼밀리환경연합은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자연과 함께 호흡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1994년 10월 12일 창립됐다. 창립 당시 ‘지구가 아파요’, ‘북극곰을 구해주세요’라는 캠페인이 화두였다. 이를 본 박 회장은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6년 뒤인 2000년 지구 살리기에 뛰어들었다.지구 살리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연기봉(75) 회장과 김도중(61) 부회장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증평군협의회에서 두 명이 의장 표창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연 회장은 제16기∼17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제20기 회장직을 맡으며 평화통일 관련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여론 수렴에도 앞장서는 등 군민화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의 선봉자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제19기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을 맡은 김 부회장은 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지역 장애인들의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유일의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증평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다음 달 개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2억900만원을 들여 군 장애인복지관 별관 1층에 353.46㎡ 규모로 센터를 조성했다.센터에는 상담실, 집단활동실, 심리안정실, 조리실, 사무실 등이 구비돼 있다.지난해 10월 증평복지재단 산하 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오는 2027년 7월까지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 발달장애인(만18~55세)만 이용할 수 있는 센터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계묘년 새해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회(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가 4일 음성군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 것이다. 이들은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날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병옥 음성군수, 각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전국 대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지역위가 행사에서 중부 3군 군수의 ‘칭찬합시다’ 코너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최저기온 영하 15도, 체감온도 영하 22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이달 중순경 증평의 한 노인요양시설에는 인적이 끊겨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그러던 중 매서운 한파를 뚫고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든 일행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익숙한 듯 시설 안으로 들어갔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들에게 "잘 지내셨어요?"라며 살갑게 인사도 건넨다. 심지어 어르신과 포옹을 하는 이도 있다.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이들은 공무원 봉사동아리 ‘증평군청 참사랑회’ 회원들이다.시설을 찾은 참사랑회 일행들은 익숙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스마트팜은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단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농업 시스템이다.29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도청에서 군과 충북도, 오스템바이오㈜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증평군 도안면 도당리에 있는 오스템바이오는 1978년 제일종묘로 시작했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회사와 인수합병(M&A)을 했다. 이때 지금의 사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