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화합·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이바지

▲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은 연기봉 회장(왼쪽)과 김도중 부회장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연기봉(75) 회장과 김도중(61) 부회장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증평군협의회에서 두 명이 의장 표창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 회장은 제16기∼17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제20기 회장직을 맡으며 평화통일 관련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여론 수렴에도 앞장서는 등 군민화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의 선봉자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9기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을 맡은 김 부회장은 민주평통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나타냈다. 그는 지역 각 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왔다.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방안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민화합과 사회 안정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연기봉 회장은 "수상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김도중 부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상과 역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수여식은 4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열렸다. 우경호 자문위원도 통일역량 결집과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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