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10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자동차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각종 상황을 반영해 도로 건설·확충·정비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체증,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인적·경제적·시간 낭비는 심화되고 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전국 자치단체가 함께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인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도시 교통 정보 시스템)를 적극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가 상당 수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UTIS는 교차로마다 기지국이 필요했던 타 시스템 ... [충청투데이]
한낮 평균 기온이 30℃를 웃도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오토바이를 탈 때 갑갑하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하거나, 착용을 하더라도 턱 끈을 제대로 조이지 않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소지하고 있으면서도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 단속 중인 경찰관이나 순찰차를 발견하면 그때서야 성급하게 안전모를 착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이나 역주행을 불사르는 등 정말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목격된다. 안전모는 단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이... [충청투데이]
업무특성상 주취자들에 의한 택시비 시비, 무전취식, 음주소란 등 일반 시민이 아닌 주취자들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의 주취소란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경찰관들의 본연 업무인 순찰 및 사건처리등 일반 경찰관 업무를 처리하는데 엄청난 인력이 낭비가 되고 있으며 일반 행정기관 주민센터등에서도 민원업무처리에 불만을 품고 술을 먹고 와 소란피우고 행패 하는 주취객들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다. 또 취중이란 이유로 공무를 처리하는 경찰관 및 공무원에게 욕설과 모욕적인 언사등 주취자들에... [충청투데이]
최근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묻지마 살인'을 당하여 세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과거 진주에서 일반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범죄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점, 범행 동기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 범죄 방식이 극단적 형태의 폭력인 점 등 '묻지마 범죄'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우리 사회에 뚜렷한 범행 동기가 없는 '묻지마 범죄'가 늘고 있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가벼운 폭력에서부터 용... [충청투데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이맘때 쯤 되면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가 줄을 잇는다. 어린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가거나 나이가 든 부모를 모시고 나들이를 하는 가족의 모습이 흔히 목격되는 것도 이 때이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깥에서 가정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달리 가정 내 폭력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 우리 가정의 현실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계모와 친부 등 부모에 의한 자녀 폭행, 부부간에 발생하는 남편폭력, 아내폭력, 성인 자녀에 의한 노부모 학대로 나타나는 존속폭력 등이 우리 가정... [충청투데이]
정부는 그 동안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지난 2004년 3월에 제정하여 같은 해 9월 시행 이후 지금까지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함께 성매매 예방 단속과 처벌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해외 성매매등 다양한 형태로 성매매가 이루어져 성매매 공화국이란 오명에 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인터넷·랜덤채팅앱 등 신종 방법을 통한 가출청소년 등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 및 유인행위 증가로 청소년성매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까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청소년 성매매는 성인 성매매... [충청투데이]
가정폭력이라고 하면 흔히들 부부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 폭력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여기서 가정구성원이란 △배우자 또는 배우자였던 사람 △자기 또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계부모와 자녀의 관계 또는 적모와 서자의 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동거하는 친족을 말한다. 정부에서는 가정폭력을 4대악 중 하나로 규정할 만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충청투데이]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착용해 온 경찰 제복이 디자인을 변경하여 올해 6월부터 새로워진다. 우리가 자주 보게 될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의 근무복에 적용한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하며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색으로서 법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해야 하는 경찰에게 어울리는 색상으로 일선의 현장 특성에 맞게 보다 활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넥타이 착용을 과감히 폐지하고 필요시에만 착용토록 변경하며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다기능 카고 바지를 ... [충청투데이]
몸캠 피싱(Sextortion)이라 함은 범인들이 화상 채팅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여성의 벗은 몸을 보여주며 상대 남성으로 하여금 옷을 벗게하는 등 음란행위를 하게하고, 이를 촬영하거나 캡쳐한 후 이를 빌미로 돈을 주지 않으면 그 영상과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피해 남성으로 하여금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이버 범죄(공갈)의 일종이다. 이같은 신종 사이버 범죄는 IT기술의 발달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발생하는 범죄로 대부분 그 발원지가 중국 등 해외라는 특징이 있으며, 한번 피해를 당하... [충청투데이]
한 여름밤이 돌아왔다. 이 시기가 되면 사건·사고가 많아지고 112 신고도 덩달아 늘어난다. 왜냐하면 112신고의 대부분이 술로 인해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중 국민에게 가장 피해가 가는 범죄는 술에 취해 경찰서 및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다.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의 주취소란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주취자의 난동을 제지하기 위해 지역경찰의 기본업무인 순찰활동을 못 나가게 되며, 긴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112신고 ... [충청투데이]
필자는 20년차 소방관으로서 현재 119구급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구급대원으로서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급·만성환자, 교통사고, 각종 사고부상 등 그야말로 다종다양(多種多樣)한 구급 현장에 출동해 왔다. 특히나 러쉬아워 시간대 꽉 막힌 도로에서 심정지 환자, 중증질환자 등 꺼져가는 생명을 119구급차에 싣고 병원을 향해 노란 중앙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할 때는 입이 마르고 속이 타들어 간다. 그래서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도로 위 운전자들... [충청투데이]
가정의 달 5월에는 여러 가지 행사가 많아 가족 단위 외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1728건, 2014년 1만 211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OECD 국가의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의 사망자 수가 2.2명으로 칠레(6.7명), 터키(3.3명)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교통사고 후진국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스... [충청투데이]
5월은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입양의 날(5·11), 가정의 날(5·15), 부부의 날(5·21)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기념일만큼 훈훈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들뜨기 십상이고, 안전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하기 쉬우므로 잘 대비해야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5월에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11.3%), 특히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연중 가장 높은 13.2%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날에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일평균 대비 1.8배 높았고,... [충청투데이]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한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농기계 농작업사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경운기와 트랙터 사고가 전체 농작업 사고의 80%, 논밭이나 농로, 진출입로에서의 운반·이동 중 사고가 5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유형으로 볼 때 전도와 추락사고가 60%를 차지하고 있어, 좁고 불규칙한 농로 등을 이동할 때 농기계가 전도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운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사고원인으로는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미숙이... [충청투데이]
지난 5월 5일자 충청투데이 지면에 '어린이 교통사고 절반이 뛰어가다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어린이 교통사고 실태와 통행 특성 분석' 자료를 소개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4∼2015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와 어린이 보행자 사고 중 사고영상이 있는 310건의 사고 분석 결과 어린이가 뛰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 51%로 나타났다. 또 사고를 당한 어린이의 54.8%는 이면도로(주택가 등 편도 1차로 이하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고,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의 사... [충청투데이]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들의 부름에 달려가는 사람들이 바로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이다. 지역경찰은 관할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4대 사회악에 해당되는 폭력 신고를 비롯하여 교통사고, 위급 상황에 대한 각종 112신고 처리뿐만 아니라 언제든 국민들의 부름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응답하여 국민들을 돕는 경찰관들이다. 그런데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인해 경찰 인력이 낭비되면서 고스란히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대전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경찰관에게 모욕을 하... [충청투데이]
여가란 마음과 영혼의 수양이라고 할 수 있는 매개체의 산실이다. 다시 말해 자기생활 공간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뜻한다. 여기서 자유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라기보다는 의무로부터 해방된 아무런 구속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반일 여가란 이러한 여가 의미의 절반이 구속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여가에 대한 자율의 의사가 없어도 그의 맞는 사회적 역할에 의하여 여가를 즐기는 것이다. 직장이나 학교를 떠나 문화시설과 취미생활, 가족과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 모자라는 공부를 보충하는 행위 또한 여가라 할 수 있다. 여행 초기... [충청투데이]
단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주민 10명 중 3명은 노인층인 셈이다.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전체의 추세이기는 하지만 노인이 살기 좋은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던 단양은 특히 귀농·귀촌하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빠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지만 도로에서 교통사고도 인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심각하다. 최근 3년간 단양군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해 보면 65세 이... [충청투데이]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음은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뜻하지 않는 사고를 유발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많은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고민을 하다보면 술을 마시게 되고 술기운에 문제를 해결한다고 관공서를 방문하여 자기주장만 하기 때문이다. 지·파출소에서는 심야시간에 "음주단속을 당했는데 벌금이 얼마 나 오냐"면서 주민센터에서는 "기초수급자를 만들어달라"며 자기주장만 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욕설을 하며 소란피우는 사람 등 수많은 유형들의 사람들이 술기운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 [충청투데이]
112신고를 하는 거의 모든 신고자 분들은 핸드폰을 사용할 줄 알고 피해 입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피해를 당하고도 아직 말하는 것이 서툰 유아나,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동들은 타인의 도움 없이 신고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이 우리 경찰관들에게 노출돼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과 이웃주민, 친구 어머니 등 성인들의 관심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아동학대란 만 18세 미만인자(즉 고등학생도 포함)로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