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학교전담경찰관의 따스한 손길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경찰-학부모-선생님 간 소통의 장인 'POL's Touch' 네이버밴드, 함께 소통한 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관내 초·중·고 선생님, 학부모님들을 밴드 멤버로 초대하여 우리 부서의 활동사항과 경찰소식을 전하며 댓글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나 학생들에 대한 걱정거리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공간입니다. 우리경찰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좀 더 세밀하게 구석구석 살피고 아이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기 위해 2012년부터... [충청투데이]
최근에 교통사고관련 신문기사를 보면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추세와 달리 어르신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2016년4월 서울 응암동에서 77세의 고령의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가로등 앞 구조물을 들이받고 보도블록으로 넘어가 상가를 돌진해 사고가 났는데 다행스럽게도 상가가 휴업을 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할머니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는 기사였다. 사고조사결과 고령의 운전자로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 [충청투데이]
아침 저녁으로 상쾌한 공기를 폐 속으로 느끼는 기분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거리에는 여름내 무더위와 씨름하다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러한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응급조치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보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급성 혈관질환자가 늘어나고, 온도 변화가 심해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119에 신고하면 되지만 도착시간이 평균 8분이라 하니 가장 좋은 것은 근처에 있는 사... [충청투데이]
최근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제주도 성당 살인사건'등 여성대상 묻지마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여성안전 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여성대상 강력범죄 및 동기 없는 범죄 종합 대책'를 마련하여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경찰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안심서비스 시행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제도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이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대전지방경찰청이 2011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심야시간 등 범죄 취약 시간에 주... [충청투데이]
가정은 모든 인간 생활의 기본 터전인 곳이다. 기본인 뿌리가 튼튼하고 건강해야 뿌리로부터 뻗은 여러 줄기와 열매가 튼실한 것은 진리이다. 때문에 가정이 화목하면 사회가 행복하고 나아가 국가가 발전하게 되기에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는 국정메세지를 기조로 4대 사회악 근절 의지에 가정폭력을 포함시켜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얼마 전에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보냈다. 연휴 기간 평소에 비해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하여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869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유를 보면 명절증후군 등 명... [충청투데이]
경찰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 과 신체를 보호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법을 집행 할 수 잇는 권리를 국민들로부터 부여받고 엄정하며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찰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고 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24시간 국민들의 낮과 밤을 책임지며 부득불 예방치 못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범인검거를 통하여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사력을 다 하고 있다. 이는 경찰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범인검거는 눈에 보이는 수치와 통계를 ... [충청투데이]
대한민국의 인구가 5000만명에 달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각 가정에는 차량보유가 기본화되고 있다. 한 가정당 한 대는 기본이고 2대이상 보유한 가정도 상당수 되고 있어 차량등록 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차난도 가속화되고 있고 주차문제로 이웃 간에 시비가 발생되어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소방차량이나 경찰차량이 긴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주차문제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 역시 이러한 주차문제에 대하여 현행법규 미비로 인하여 대처하는 데 한... [충청투데이]
최근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을 소개하는 일명 '먹방'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방송이 인기중이고,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맛집을 공유하는 새로운 외식문화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먹거리 문화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불량식품'이다. 불량식품을 생각하면 어릴 적 친구들과 문방구에서 사먹던 과자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불량식품의 진정한 의미는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으로 식품의 생산·제조·유통·판매 등 어느 단계에서든 법을 위반한 제품을 말한다. 유형으로는 ... [충청투데이]
보복운전은 상대차량 앞에서 급정지를 하거나, 이유 없이 경적을 울리기, 충돌, 진로방해, 밀어붙이기, 가로막기 등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한다. 경찰에서는 위와 같이 도로 위의 교통질서를 위협하는 보복운전에 대해, 차량을 흉기로 활용한 중대범죄로 인식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보복운전을 도로위에 강력 범죄로 보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상반기에만 보복운전으로 입건된 사람이 1000명에 달하는 등 하루에 5명 이상이 보복운전으로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는 형사 처분뿐 아니라 보복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 [충청투데이]
치안의 최일선인 지구대에서 순찰을 하다보면 청소년들의 폭력행위를 이따금씩 목격하게 된다. 학교를 벗어난 일부 청소년들이 또래를 상대로 한 행위들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선 교사나 상급생의 눈을 피해 암암리에 행해질 수 있지만 밖에선 때때로 다른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박남춘 의원이 발표한 경찰청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3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 예컨데 2012년 2만 3800여명에서 지난해 1만 2400여명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경찰 뿐 아니라 교육계도 두 팔을 걷고 나서 폭력행... [충청투데이]
며칠 전 50대 남성 주취자가 새벽 한 시경 지구대 안으로 들어온다. 그가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민원이 있어 지구대로 방문한 것일까? 주취자는 지구대 문을 열자마자 고성방가가 시작된다. 우리 경찰관들은 대부분 늘 있는 일로 여기며 온갖 욕설을 내뱉는 주취자의 마음을 달래보기도하고 경고를 하기도 하며 어떻게 해서든 주취자를 고이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노력한다. 헌데, 이러한 폭언과 폭력적인 몸짓은 1시간 이상동안 이어진다. 그로인해 빗발치는 신고 출동과 밀려있는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통계에 ... [충청투데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인 9월에 이혼 건 수가 8809건, 명절 이후 10월에는 9789건으로, 명절 다음달 10.1%가 증가하는 등 명절이 이혼의 기폭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바쁘고 힘들게 살다보니 즐거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이혼 등 가정파탄으로 얼룩지고 있다. 지난 설날에는 제사문제로 고부간 갈등을 빚자 술을 마신 후 차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50대 남성이 있었다. 9일에는 명절 갈등으로 부부싸움 후 남편이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경찰관의 신속한 구... [충청투데이]
요즘 눈만 뜨면 나오는 끔찍한 아동학대 관련 기사를 보면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이 든다. ‘경기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유기 사건’을 시작해 ‘욕조 학대 4살 딸 암매장 사건’까지 아동학대 사건들이 잇따라 드러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11세 소녀가 친아버지와 동거녀로부터 갖은 폭행과 학대를 받다 2층 창문을 넘어 탈출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실 가정 내 아동학대의 심각성은 우리사회의 가부장제의 전통과 유교의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자녀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라기보다는 가르침이나 양육을 받는 대상, 부모의 소... [충청투데이]
추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가족들 간에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보내야하는 날이다. 그러나 경찰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정폭력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일평균 약 600건 접수되었던 가정폭력 신고가 추석 연휴기간에는 900건으로 약 45% 급증했다. 이유는 취직에서부터 결혼, 재산갈등과 고부갈등까지 다양하다. 지난 설날에는 시댁 방문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가정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50대 남성이 만취해서 차를 몰고 아내가 운영하는 식... [충청투데이]
지구대 주간근무 중 "앞차가 진로를 방해하고 급정지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해보니 차선변경을 하면서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여서 기분이 나빠서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화풀이로 보복성 운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운전 중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해서 차량을 가지고 위협을 하는 보복운전이 급증하고 있다. 보복운전은 상대차량 앞에서 급정지를 하거나, 이유 없이 경적을 울리기, 충돌, 진로방해, 밀어붙이기, 가로막기 등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한다. 경찰에서는 위와 같이 도로 위의 교통질서를 위협하는 보복운전에 대... [충청투데이]
그린푸드존 즉 어린이식품안전구역이란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서 학교 및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에서 지정하며 관리하는 구역이다. 이번주에 대부분 초·중학교 가 여름 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여 학교를 다니게 된다.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로 인하여 어린이 건강은 더욱 나빠질 것을 대비 관계 기관은 지도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져 고열량, 저영양식품, 고카페인함유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에 초등학교 주변의 그린... [충청투데이]
흔히 사람들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를 떠올리면, 응당 자녀들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문화의 저변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효, 예 등이 중시되는 전통 유교사회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존속에 대한 폭력이 아주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결혼이나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고, 부모들은 노후 대책과 별도로 자식 부양 부담까지 떠안게 되자 갈등의 골이 깊어져 급기야 존속범죄에 이르게 된다. 대다수의 존속폭행의 발생이... [충청투데이]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모든 것이 풍요로운 9월! 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온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여기저기에 ‘졸음운전! 모든 것을 잃습니다’라는 표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5년 설,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무려 521건에 달하고 있다. 2011년 108건, 2012년 90건, 2013년 82건으로 감소하다가 2014년 99건, 2015년 142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교통사고 5건중 1건이 졸음운전에서 비롯된다고 하니 졸음운전 자체만으로도 위험을 느낄 수... [충청투데이]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를 여유(餘裕)라고 한다. 3초는 시간의 단위로 어떤 일을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런데 의외로 세상의 많은 일들이 여유를 갖고 3초의 시간동안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신호대기 차량이 진행 신호에 출발하지 않고 그냥 서 있으면 크락션을 누르며 재촉을 한다. 이때 앞차량이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3초만 천천히 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면 그러한 작은 ... [충청투데이]
인터넷이 상용화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 범죄 유형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 유형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범죄는 바로 인터넷 사기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충남·세종 관내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 중 인터넷 사기의 발생 비율은 65.3%에 이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1대1 직거래 물품사기다. 직거래 물품사기의 유형을 살펴보면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 하겠다’는 취지의 광고를 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하는 사람에게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