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하면 범인을 잡으러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범인을 잡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을 하는 것이다. 지역경찰관들은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후미진 골목길과 가로등 없는 공원의 화장실 등을 구석구석 순찰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존의 순찰활동 만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경찰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시민중심의 순찰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응답순찰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응답순찰을 시행한 이후 우리 파출소에도 130여건이 넘는 순찰요... [충청투데이]
최근 등산복에 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여 2억 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타인이 개발한 상표에 대한 침해 행위가 잘못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위조된 상품으로 재현하여 판매하다 적발된 것이다.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같이 아이디어를 재산으로 간주한 '지식재산권'에 대하여 최근 5년 사이 발생한 소송이 1681건으로 5년 전에 비해 스무 배가 넘을 정도로 소송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지식재산권은 크게 네 ... [충청투데이]
하루에도 수십 번 마주치는 오토바이들, 과연 신호를 잘 지켜가면서 운행하는 이륜차는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TV광고나 집 문 앞에 붙여있는 전단지를 통해 배달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간편하고 게다가 맛도 좋아 남녀노소 세대불문 즐겨 찾는데, 주문을 할 때면 우리들은 항상 '언제 출발했나요?' '빨리 보내주세요' 등 우리나라의 속칭 '빨리빨리' 문화가 이런 위험천만한 이륜차 주행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배달업 자체도 해당 건수에 따라 수당이 달라지는 체제로 운영되어 한 번이라도 더 배달... [충청투데이]
6월이 되면서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각종 신고건수도 함께 늘고 있다. 경찰서로 유입되는 많은 사건들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음주 관련 사건들이다. 특히 관공서 주취소란은 경찰서의 야간업무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일부 음주자들은 만취된 상태로 지구대에 들어와 고성방가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경찰들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주취자를 상대할 때면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신고사건 처리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 [충청투데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살아왔던 80~90년대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큰 사랑을 받았다. 제목 그대로 그 시절을 추억하고 회상하는 이들이 이 드라마에 응답해 준 것이다. 이처럼 최근 우리 사회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 매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전경찰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난 2월부터 '응답순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응답순찰의 내용은 무엇일까? 응답순찰이... [충청투데이]
시민들의 무분별하고 허위신고 및 장난전화로 심각한 경찰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무분별한 신고사건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와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 그에 따른 경찰력의 낭비 또한 심각하다. 시민들이 112에 신고를 할 때에는 좀 더 신중히 생각을 하고 또 조금만 인내하자. 조금만 생각하면 해결이 될 수도 있는 일을 무조건 경찰만 불러보자는 생각에서 "신고해, 신고해"하지 말고, 아파트 소음은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 벽돌이나 동물 사체가 도로에 유기되어 있으면 주민센터나 구청에, 화재 발생시는 119에... [충청투데이]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고 하지만, 관련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몸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식품이 개발돼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식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식품업체 관계자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직도 일부 비양심적인 자들이 이윤에 눈이 사법당국의 눈을 피해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분들의 신뢰까지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반드시... [충청투데이]
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14년도에는 세월호 사건, 15년도에는 메르스 여파로 피서객이 다소 주춤한 상태였으나 금년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큰 사건 사고가 없고, 일찍 찾아 온 무더위로 많은 인파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서 개장식에는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과 다음 날 진행되는 임해마라톤에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함께 하고, 머드축제 기간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할 계획이어서 관광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파 유입으로 인한 사건 사고는 불 보듯 ... [충청투데이]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살인과 자살, 정신병원 입원으로까지 번져 사회 전체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있어 왔던 일로 폭력의 심각한 양상은 점진적으로 커져왔다. 많은 선진국이 학교폭력을 범죄로 규정하여 세밀하고 강력한 법안 제정 등으로 학교폭력에 대항해 싸우는 많은 사람들을 보호, 지원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학교폭력은 상존하고 있다. 우선 학교폭력의 난해성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학교폭력은 비단 우리나라... [충청투데이]
최근에 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분해 있다.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살인’이라고도 한다. 그 정도로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 에게 엄청난 트라우마와 장기적인 정신적 피해를 주는 중범죄다.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 하면서 반드시 척결, 근절 하겠다고 선포한 4대악중 하나가 성범죄다. 성폭력 사건은 우리주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수 있는 범죄이며, 특히 대부분 가해자가 남성이며 계획적인 것 보다는 술이나 상황에 따라 순간적인 감정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성폭력, 성추행등... [충청투데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가는 실정이다. 노인의 경우 위기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이나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사고를 당하는 것일까? 물론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 노인 교통사고의 뿌리에는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된 “나는 괜찮겠지”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많은 노인 분들에게 넓은 도로, 쌩쌩 달리는 자동차 등이 과거와 비교했을 때 그리 익숙한 환경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차보다 사람이 먼저 아니겠느냐, 차들이 당연히 비켜가겠지 등의 관성적 ... [충청투데이]
며칠 전, 가정폭력으로 불안함을 호소하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떨리는 목소리에 더해진 어눌한 억양은 한국어가 아직은 서툰 외국인 여성이라는 것을 단번에 말해줬다. 지역 복지센터에서 피해자와의 첫 만남.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피해상황을 알리는 결혼이주여성의 눈시울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붉게 달아올랐다. “남편 좋아요…. 어머니 무서워요.” 가해자는 시어머니였다. 다행히 신체적·물리적 피해는 경미한 상황. 집안의 각종 대소사로 갈등의 곬이 깊어가던 중 고부간의 다툼이 112신고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가정폭력의 경우 배우자 혹은 그... [충청투데이]
복잡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들 사이로 파그들며 지그재그식 곡예운전을 하거나 보도 위까지 침범하여 보행자들을 위협하는 이륜차를 보고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륜차는 한 개 차로 내에서 다른 차량과 같이 나란히 진행할 수 있고, 다른 차량들을 요리조리 피해가기도 쉽지만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최근 10년간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증가한데 비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4.7%로 크게 증가했다. 그로 인하여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4.6명으로 승 용차 교통사고 치사율... [충청투데이]
양귀비는 쌍떡잎식물로 두해살이 풀이다, 원산지는 지중해연안 또는 소 아시아 이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양귀비꽃은 크게 나누어 2가지가 있는데 아편 혹은 앵속(罌粟) 이라고 하는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양귀비와, 아편성분이 전혀 없는 관상용 꽃 양귀비(개양귀비)가 그것이다. 단속대상인 양귀비는 줄기와 잎이 매끄럽고 열매 부분의 씨방이 둥그렇고 크고 푸르러 회색을 띠고 있으며 꽃잎이 두껍게 피어나지만, 관상용 꽃 양귀비는 ... [충청투데이]
올 들어 제천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제천경찰이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펼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4년 동안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결실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린이가 보행 중이나 주로 등·하교 시간대에 많다.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차량의 움직임 여부를 잘 판단하지 못 한다. 자신이 차량을 볼 수 있으면, 차량 운전자도 자신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위험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차가 멈춰 설 것으로 판단해 행동한다. 제천경찰은 이... [충청투데이]
노인학대는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는 오래다. 그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노인에 대한 학대 수위는 나날이 높아지고 다양화 되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노인학대도 상습적인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한다. 학대를 당하는 노인들은 자식 걱정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가 학대 행위자의 처벌을 거부하면 강제개입이 불가능하고, 학대자가 피해자의 병원입원에... [충청투데이]
따스한 봄도 잠시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여름은 피서의 적기이자 젊음과 열정을 대표하는 계절로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어내며 술 문화를 더욱 왕성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원한 음료와 야외 활동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시원한 여름의 밤이 경찰당국과 관계기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성과 관련된 범죄의 증가로 경찰과 관계기관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국민 개개인들이 사전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충청투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되었다.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요즘 농촌지역 곳곳에는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 농민들의 힘든 일손을 한몫 하는 농기계 들이 많다. 그러나 농기계를 다루는 농민들의 음주운전과 농기계 운전시 안전수칙을 무시 하는 것이 농촌 지역 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농민들은 경운기 등 농기계는 음주운전에 단속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마음에서 종종 술을 마시고 농기계를 조작하고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농기계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 농기계라도 음주측정을 하고, 음주시 과실 책임을 지게 되며 결국 농기계는 보험적용... [충청투데이]
지난해 경찰 창설 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 새 경찰 제복을 오는 6월 1일부터 착용한다. 새 경찰 제복은 기존의 상징적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기능성 등을 발전시켰다. 일반 시민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들이 착용하게 되는 근무복은 기존의 아이보리색에서 청록색으로 변경되었는데 청록색은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색으로서 법 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해야 하는 경찰에게 어울리는 색이라 할 수 있다. 새롭게 변경되는 경찰 제복은 외형적인 부분만이... [충청투데이]
지난 4월 가정폭력·아동학대에 대한 점검과 보호·지원업무를 전담할 학대전담경찰관(APO)이 공식 출범했다. 경찰은 2012년 2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신설한 뒤 지난해 2월 성·가정·학교폭력과 실종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도 만들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아동학대가 연간 22만 건에 달하는 가정폭력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전담할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학대전담경찰관의 공식 출범으로 각 전담체계간 협업과 사회적 약자에...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