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은 30℃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 만큼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처럼 높은 온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보아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해짐에 따른 지구 온난화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된다면 높아진 지구 온도로 빙하가 녹아 남극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으며 농작지 감소로 인해 농산물 생산량에 영향을 미쳐 식량위기가 올 수 ... [충청투데이]
어디에서 사느냐가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자 걱정거리고 요즘엔 평당 수천만 원하는 집들이 즐비하다.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 중 하나이지만 우리 국민의 주거 형태에서 아파트는 전체 주택 대비 63%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처럼 아파트에 열광하는 것은 아파트를 유효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파트 화재로 대피 시에는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여야 하며 전기 공급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승강기는 절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파트는 지난 1992년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고층건물 화재 시에는 각 세대 내에 베... [충청투데이]
"아빠와 엄마가 매일 밤 싸워서 무섭다"라는 내용이 한 초등학생의 일기장에 적혀 있었다. 이를 본 교사의 신속한 신고로 가정폭력의 두려움에 떨고 있던 한 아이를 보호했었던 경험이 있다. 부모의 가정폭력, 자녀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해외 각국의 수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의 저해 요인으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리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동시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정폭력 상황에서 가정폭력 피해자가(주로 어머니)가 언어적,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 [충청투데이]
1970년대 초반부터 이어진 도시집중화로 인해 농촌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다. 260만(전체인구의 5.1%)도 채 안 되는 농업인구를 가진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적막강산(寂寞江山)'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통계청에 의하면 농어촌지역의 0~5세에 해당하는 영유아수는 2000년 70만8000명, 2005년 52만2000명, 2010년 45만4000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줄어든 영유아수 만큼 농어촌지역의 보육기관은 2012년에 8477개였으나 2014년 7095개로,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하여, 정원미달로 어려움을 겪... [충청투데이]
얼마 전 언론에 나온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뉴스는 국민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분노케 만든 뉴스였었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보육교사의 블로그까지 파악하고, 보육교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문자폭탄을 보내는 등 국민 모두가 분노한 사건이다. 그러나 비단 아동학대는 어린이집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아동학대 가해자 대부분이 부모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친부모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고 그 장소는 대부분 가정이었다. 예부터 우리나라에는 가정 내의 아동 훈육을 가정사로 치부해 관망... [충청투데이]
더위가 유난히 길었던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다. 겨울이 시작되면 운전자들은 빙판길 운전이 고민거리가 아닐까 생각되며 겨울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인한 폭설이 내리고 난 후에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면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은 무엇일까? 첫째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접지력이 감소하여 자동차가 빙판길에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타이어 점검을 해야 한다. 둘째 자동차의 무게감을 더해주는 연료와 시야 확보를 위한 열선점검이다. 차의 무게가 늘어나면 타이어의... [충청투데이]
나는 여성이다.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20대 여성이다. 내가 말 하고 싶은 주제는 말하기엔 굉장히 민감하면서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말이다. 페미니즘, 여성혐오, 여성인권. 민감하기 짝이 없는 주제들에 관해 얘기를 써내려가려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요즘은 오히려 여성 상위 시대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성의 인권은, 특히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인권은 언제 한 번이라도 남성과 동등해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삶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여성 혐오적 행동들은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우리의 삶에 배어있다. 우선 여... [충청투데이]
통계청은 11월5일자 산지 쌀값이 80kg 기준 12만9348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짜의 15만1644원에 비해 2만2296원(14.7%)이나 낮으며, 11월 산지 쌀값이 80kg 기준 13만원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6년 이후 20년 만이다. 그리고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2.9%(12만5000t) 감소한 420만2000t으로 예측됐고, 이는 수요를 25만t 초과하는 물량이다. 또한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미는 171만5000t에 달해 적정재고량의 2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공급과잉과 ... [충청투데이]
우리나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0년 1만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래, 꾸준히 감소하여 2014년도에 50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작년에는 4600여명으로 3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경찰,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끊임없는 노력과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률'은 40%대로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보행자 사망사고 중에서도 핵심은 노인 보행자 사고이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후인 2026년이면 ... [나재필]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회덕분기점에서 70대 승용차량 운전자가 호남선 방향으로 진행하려다가 갑자기 경부고속도로 본선으로 끼어들자 이를 피하려던 관광버스 운전자가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면서 균형을 잃고 도로에 전도되는 사고로 버스승객 중 4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인평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로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에만 207건으로 2년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70대 승용차량 운전자가 분기점에서 지리미숙으로 인하여 설령 잘못 진입을 하다가 다시 본선으로 재... [충청투데이]
최근 들어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 등 특정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견을 표현하는 소규모 집회가 일반주거지역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확성기를 크게 사용하여 집회·시위를 진행하거나 구호 제창으로 기준 이상의 소음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소규모 집회·시위의 과도한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휴식과 수면이 방해되고 학생들의 학습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주변 상인들의 생업마저 방해되어 시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1조에 따라 모든 국민의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며 집시법(집회및시... [충청투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시행된다. 학교 현장에서 수험생들, 학부모들 및 각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본격적인 대입전형에 맞춰 힘을 쏟았다. 단 하루, 단 몇 시간의 시험을 위해 우리 학생들은 매우 고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입시부담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벗어난 해방감과 수능 스트레스의 탈출구로 유흥업소나 주점, 노래방 등을 출입하며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 내거나 음주나 흡연을 한 채 어두운 거리를 비틀거리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눈 앞이 캄캄하고 아찔하다. 수험생 부모들과 선생님이라면 대학수학능력 시험 후 매년... [충청투데이]
가을 단풍이 저물어가는 요즘, 전국 관광명소로 단풍 구경과 지역축제 등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차량들이 고속도로와 국도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형사고와 음주운전 사고가 가을 행락 철(10월~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락 철 단체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전세·대형버스 교통사고도 가을철에 집중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가을(10월~11월)에 발생한 전세버스 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충청투데이]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외국인 아내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까지 증가하고 있다. 약40%가 넘는 외국인 아내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폭력 중 대표적인 경우가 언어폭행으로 대부분 외국인 여성에게 ‘일이나 해라’, ‘너를 데려오는데 많은 돈이 들었다’는 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정폭력의 수위는 단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면 간단한 것이 아닌 가정 전체의 일이 되고 결국에는 우리 사회의 각종 범죄행위, 청소년의 일탈 행위 등의 사회적인 부작용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 [충청투데이]
나라가 온통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으로 정치경제 등 모두 혼란의 시절로 비정상의 정상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관공서의 주취소란 등 기본부터 지키는 시민의식이 성숙되어야 하며 지구대,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의 관공서에서 음주상태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자제 하여야겠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아무 이유없이 술을 먹고 동사무소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고 술을 먹고 지구대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행위 등 일선에서(지구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그로 인해 경찰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 [충청투데이]
최근 들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어 늦은 밤 홀로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의 사회적 특성상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방을 얻어 대학교를 다니거나 회사를 출퇴근 하는 여성들이 많아 늦은 퇴근길에 혼자 위험하게 밤길을 걸어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수가 그만큼 늘고 있기에 예방이 최우선이 되야하는 상황이다. 여성은 대부분 신체적, 체력적인 면에서 남자보다 자기 방어능력이 낮기 때문에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성범죄를 포함해 절도, 강도, 묻지마 범죄... [충청투데이]
어느새 가을이 깊어지면서 거리와 공원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는 연인들이 많아졌다. 서로에게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대부분이지만, 다툼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소리치는 경우도 있어 종종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한다. 대다수의 경우 단순한 사랑싸움이지만, 때로는 목숨을 잃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기도 한다. 데이트폭력이란 호감을 갖고 만나거나 사귀는 관계, 또는 과거에 만났던 적이 있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언어적·성적·경제적으로 발생하는 폭력을 말한다. 지난해 데이트폭력 7692건 중 살인은... [충청투데이]
세종시는 가을에서 봄 사이 심야 또는 새벽에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원수산, 전월산 등 해발 200~300m 높이의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盆地)로 다른 곳에 비해 일교차가 심하고 주변에 금강과 세종보, 호수공원이 위치하다보니 습도가 높아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세종시는 교차로 점멸되는 구간이 많고 게다가 고층으로 들어선 건물도 운전자들의 시야를 좁게하여 교통사고 발생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대형 덤프트럭과 일과 전후로 포크레인 등 건설기계가 많이 통행... [충청투데이]
가을철이 시작되면서 논과 밭으로 한창 수확한 수확물을 창고에 보관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촌에서는 일을 하기 위하여 새벽에 밭이나 논으로 나가 해가 진 후 집에 귀가하고 농가는 단독주택의 형태로 원거리에 위치해 인적이나 다른 지역의 차량통행이 드물어 더욱더 수확한 농산물 등을 노리는 절도범들의 범죄 대상이 되고 있다. 농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을에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며 농가 개개인이 설치하기에는 매우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