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을 확인한 여야 모두는 혁신을 외쳤지만 변화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재보선 전과 후 여야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고,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위한 지도부 체제 개편에도 달라진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이 공개한 정당 여론조사(지난 4일, 6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2명,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한 달 전 갤럽의 여론조사(3월 30일·4월 1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0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시 대덕구)은 11일 제21대 국회 개원 1주년 기념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 쉼없이 달려오면서 대덕구 주민 여러분이 주신 넘치는 사랑에 보답코자 열심히 일했지만, 이 시점에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 대덕을 더욱더발전시키겠다는 약속과 약자에게 힘이 되겠다던 다짐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마음이 무겁다"며"앞으로 더 절실하고 더 겸손하게 국민과 소통하여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1대 국회 1년 소회는."지난 1년을 돌아보면 보람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선에 의원이 되면서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 큰 성과를 보였고, 민주당 재선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2기 원내대표단의 선임부대표로 임명될 정도로 의원들간 신뢰도 두텁다. 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21대 국회도 1년이 다 됐다."벌써 21대 국회 개원 1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다. 초선 때보다 더 큰 일을 하겠다고 당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간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세월호특별법, 가습기살균제법,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했다. 또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완수하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권에서 영남당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도로 영남당’ 논란을 두고 당대표를 도전하는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5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내달 전당대회(잠정)를 앞둔 국민의힘이 때아닌 영남당 논란으로 시끄럽다.내년 대선을 짊어질 차기 당 대표를 영남 출신이 맡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이다.얼마 전 영남 출신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을)가 선출되자 당 일각에서 "대표마저도 영남 출신이 돼선 안 된다"는 비영남 대표론이 분출하면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는 내년 대선 출마 공약으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을 약속했다. 허 대표는 지난달 30일 충청투데이 등 전국 6개 지방신문사와 합동 인터뷰를 갖고,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소회와 내년 대권 출마 의지를 밝혔다. 허 대표는 "국회를 세종시로의 이전에 대해 찬성한다"며 "국회가 이전한 여의도를 미국의 맨해튼처럼 경제 상업지구인 금융메카로 만드는 게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 공약으로는 18세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씩 국민 배당금 지급과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상지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충청과 한 약속이 지켜질지 충청인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당대표 후보 시절 충청 공약으로 강조했던 현안이 향후 민주당 당론 혹은 여당 정책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여론이다.새 대표가 선출되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대선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고, 지자체와 정치권은 충청 몫을 확실히 챙기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송 대표는 지난달 22일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전·충남·세종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선출됐다.취임 직후부터 송 대표는 민심 이반을 불러온 부동산 정책 보완을 주도하고, 곧장 이어질 당내 대통령 선거 경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영표 의원은 35.01%, 우원식 의원은 29.38%였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차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의원들이 ‘비영남권 확장’을 앞세우면서 중도,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당내에선 재보궐 선거 이후 ‘영남당 딱지를 떼야 한다’는 초선들의 선언이 나오는 등 당내 역학 변화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어 충청권 역할론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중부권 출신이 당을 이끌어야 확장성이 커진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힘 의원들 표심을 자극하고있다.김 의원은 초선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충청 출신이 제일 적합한 후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가 세종의사당 법안 처리를 제 때 하지 못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삐걱거리고 있다.세종의사당 건립은 지난해 147억원의 국비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지만, 국회에서 법안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국회 운영위는 27일 오전 운영개선소위를 열어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여야 간 이견만 노출한 채 다음 번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사실상 아무런 진전도 없이 회의가 마무리 된 셈이다. 이날 소위에는 법안을 제출한 민주당 박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4월 임시국회 막판에 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의 심사가 이뤄지면서 5월 혹은 6월 국회 등 상반기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는 27일 오전 국회운영개선 소위원회를 열고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 심사에 돌입한다. 국회 운영위는 소위 이후 전체회의 일정도 잡은 상황이어서 이날 속전속결로 법안 처리가 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여야 의원들은 이날 운영위에 제출된 3건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일 예정인데 통상적으로 법안을 함께 묶어 심사하는 병합심리 가능성이 높다. 병합심리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충청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목소리를 내며 충청 민심에 구애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역 공약이 기존 지역 내에서 거론되고 있거나 사업 추진이 되고 있는 사안 외에 특별함은 없었고, 제안에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후보는 22일 오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전·충남·세종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충청권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을 공략했다.홍 후보는 "200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