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특례시, 당진항 분리 지정 등 첨예한 현안이 정치권의 수수방관 속에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지역의 절대 현안임에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파와 내년 총선을 의식해 책임만 전가할 뿐 실무를 다루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소위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뒷짐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충북 증평출장소를 군으로 승격하는 법안이 통
지방자치단체장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공무원의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표준정원제'가 빠르면 이달 중순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 전용학 의원(천안 갑)은 30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행정자치부도 이 날까지 최종검토 후 보고서를 내게 직접 제출키로 했다"며 이같이 전
제102회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 임시회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회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군의회 위원회 조례 중 개정조례' 등 9건의 조례가 심의·의결되며, 2003년도 제1회 추경예산,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이 이뤄진다.
민주당 내 친노(親盧)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론에 대해 충청권 현역의원들이 긴장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당을 신축하는 신당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여 왔던 충청권 의원들은 신당 창당이 공식적으로 제기되자 명분과 실리를 저울질하며 입장 정리에 분주한 분위기다.특히 의원들은 당 개혁안에 대한 정리가 없는 상황에서 신당론이 급작스럽게 불거졌다는 시각을
대전·충남지역 여야 각 지구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구당 개편대회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총선을 향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지난 25일 당 대표 경선과 관련, 당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 한나라당은 사고 지구당 정비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한나라당은 내달 1일 오전 11시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
한나라당이 지난 4·24 재보선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민주당 내 정계개편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나라당 내에는 민주당 색채에 가까운 의원들이 일부 있는 만큼 정계개편이 구체화될 경우 한나라당도 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당내에선 이 같은 민주당발 정계개편론에 대해 민주당 신주류와 개혁당이 통합한 뒤 한나라당 개혁 세력을 영입하는 수순을 밟
민주당의 '개혁 신당' 논의가 당내 신·구주류간 갈등을 증폭시키면서 백가쟁명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그간 수면 밑에서 개별적으로 논의됐던 신당론은 4·24 재보선 참패와 당 개혁안 처리 지지부진 등에 따라 공론화될 것이란 관측도 비등하다.▲신당론 부상=대선 직후 당해체론을 주장했던 성명파 23인을 비롯 당내 재야 출신 의원, 신주류 의원들은 28일 조찬, 오찬
한나라당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추진협의회(이하 행추협) 대전 동구지부 현판식이 28일 오전 11시 동구지구당에서 강창희 의원(행추협 상임공동대표), 김칠환 동구지구당 위원장(행추협 상임집행위원), 당원과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현판식에서 강 의원은 "정부에서는 마치 한나라당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충청 이전을 반대하는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은 이들 주자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일부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들의 경우 당권주자들에 대한 확실한 지지 표명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은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어 당권 경쟁에 따른 추이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강창희 의원의 경우 자신의 사무실을 강재섭 의원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것으로 간접적
한나라당은 27일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의 임명과 관련,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하며 대여 강경투쟁을 선언, 정국 경색이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한나라당은 고 원장 임명이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를 핵심요직에 포진시키기 위한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고 원장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인사청문회법 개정과
4·24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당결집을 위한 공세론'을 펴는 반면 민주당은 '수세적 결집론', 자민련은 '보·혁 구도'에 따른 활로모색에 나서고 있다.여야 각당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정계개편론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잠복', 민주당은 '수면위 부상'으로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재보선 결과 국회의원 선거 2곳을 추가
한나라당 유성구지구당은 25일 오후 유성구 궁동 동원빌딩 3층에서 유성지구당 당사 이전 기념식 및 조영재 위원장 후원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 출신의 강재섭 의원을 비롯 강창희 의원(중구), 이재환 서갑지구당 위원장, 김칠환 동구지구당 위원장, 정용기 대덕구지구당 위원장과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황진산 시의회 부의장, 손재용·진동규·이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