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4차 재난지원금 마련, 지급 등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나타내면서 국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속도감 있는 처리를 강조한 반면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확한 편성 및 집행에 초점을 찍었다.여기에 4월 재보궐 선거 이전 지급이냐 이후 지급이냐에 대해 온도차를 나타내면서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가 정치쟁점화 할 가능성도 엿보인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더 많이 더 넓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추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설연휴동안 중동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 괄목할 만한 외교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박 의장은 지난 9일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설연휴를 포함 6박 9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는 중동외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UAE는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 방문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바레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박 의장은 첫 방문지로 지난 11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설 연휴와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주도권잡기 잰걸음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에 집중하는 분위기고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내 미혼모 보육시설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 보듬기에 나섰다.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겨냥한 1인시위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이어나가는 등 서울지역 여론몰이에 나선 분위기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동남권 신경제엔진 추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는 “이달 안에 특별법을 제정하면 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될 법안 공청회가 2월 임시국회로 예정된 가운데 공청회 결과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치관련 예산안 147억원을 처리했지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근거법률 마련'이라는 부대의견이 첨부됐다. 이에 따라 국회 운영위에서 관련법안 논의가 뒤따르고 있지만 여야간 입법 합의를 못이룬 상태다. 여야는 국회 공청회 등을 통해 법안에 대한 여론수렴을 하는 등 후속 작업에 나선 상태다.2월 국회 입법 공청회는 여야가 합의한 상황이다. 국회운영위는 복수 상임위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통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설 민심 잡기에 나서면서 주요 이슈에 대한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주도권 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코로나 19 확산으로 뒤숭숭한 민심이 어느쪽으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당내 경선이 한참이다.더불어민주당은 설 민심의 향배가 민생문제 해결에 있다고 보고 추경편성,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경제적 부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낙연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상반기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이 혁신도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일 임호선 의원은 이시종 충북지사,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국회의원과 함께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지난달 26일 정세균 총리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이날 임호선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진천군과 음성군에 혁신도시가 조성돼있는데 교통망이 갖춰지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쟁점 현안들이 많아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정치권은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 선거등 선거를 앞둔 상황이어서 여론전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임시국회에선 법관탄핵, 북한원전 건설 문제 등 휘발성이 높은 사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충청권 현안인 세종의사당건립 관련 법안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임시회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과 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연설이 시행되며 4일부터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민주당은 판사출신 이탄희 의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달 1일부터 2월 국회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과 정부가 영업손실보상법 등 이른바 상생법안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법안중 일부는 예산부수 법안이란 점에서 법안제정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정책의총을 열고 영업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이른바 ‘상생연대 3법’ 등 입법 현안을 논의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논의다. 민주당은 전날 논의가 부족하다고 판단, 연이틀 법안 논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보상법은 방역조치에 따라 손실을 입은 소상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송미애 충북도의원(비례)은 28일 충북도를 향해 도내 인구위기 타계를 위한 선제적인 인구정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산업경제위 소속 송 의원은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이미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 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시작됐다"며 "2020년 기준 도내 8개 시·군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7개 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에 포함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북의 인구 증가세가 2017년 2807명, 2018년 4820명에서 2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정의당발 성추행 파문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주요변수로 등장할지에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모두 전직 시장의 여성 성추행 파문으로 벌어진 만큼 정치권 성추문이 확대될 가능성도 엿보인다.국회는 성평등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27일 갖는 등 성평등 국회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정치권 성평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6일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당내 성평등 교육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중앙당 교육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대전 이전을 검토한다는 3개 기관은 이미 혁신도시 분산배치 대상"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을 다시 한번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이날 홍정민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한국 기상산업연구원'은 2019년 대전 이전을 이미 추진했다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이제 대전이 혁신도시가 됐으니 당연히 이전해 올 수 있는 대상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국임업진흥원'도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도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해진다"며 "'에너지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안병권 국민소통센터장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21일 사무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안 처장은 충북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후원회 사무국장,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조직팀장,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안 처장은 "각종 선거가 다가오는 해인 만큼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론을 청취하면서 단합하고 화합하는 도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활 전임 사무처장은 중앙당 공보실장으로 전보됐다.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