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환경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후렉스 간판의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시지부가 16∼17일 대전 5개구(區)에 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조사대상 949개 간판 가운데 73.8%인 700개가 후렉스 간판인 것으로 조사됐다.후렉스 간판은 보통 100㎝×7m의 크기가 많이 사용되는
조류예보제를 실시하는 전국 6대 호수 가운데 대청호의 조류 발생 일수와 횟수가 올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2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팔당호, 주암호 등 조류예보제를 실시하는 전국의 6대 호수 가운데 대청호의 조류예보 발령 횟수와 조류 발생일은 모두 6회에 걸쳐 총 148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전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대전시내 9개 사회단체는 18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1, 2공단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종합 환경조사에 착수했다.환경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대화동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 2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접한 대화동과 중리동, 읍내동은 물론 둔산동과 삼천
대청호 문의수역에 발령했던 조류경보가 조류주의보로 하향 발령됐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 7∼9월 8일까지 33일간 조류경보가 발령됐던 문의수역에 대해 이달 4일과 8일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회 연속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밑돌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13일 밝혔다.이처럼 문의수역의 엽록소 농도와 남조류 세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내년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제도 시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일회용품 사용 억제 위반 사업장 신고포상금제 시행지침을 시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행지침에 따르면 대중목욕탕, 음식점,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제공하는 행위, 재활용품의 교환·판매장소를 설치 및 운영하지 않을 경우 신고
경부고속철 건설구간 중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일원 '천안아산()' 역사 주변이 환경 훼손과 주민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녹색연합은 2일 '경부고속철도 환경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건설교통부와 경부고속철 노선 대책위원회에 노선 변경 및 공사 기한 연장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장재리 2구 6
대청호 회남수역에 올 들어 2번째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이번 회남수역의 조류주의보 발령으로 지난 2001년부터 대청호를 문의, 추동 및 회남 3개 수역으로 구분해 조류예보제를 시행한 이래 처음으로 3개 수역 전역에 걸쳐 동시에 조류예보가 발령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1일과 28일 회남수역에 대한 조류 모니터링 결과, 이 일대가
대전을 관통하고 있는 3대 하천 중 갑천의 수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갑천은 또 상류와 하류의 수질이 큰 폭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물속 미생물 변화에 민감한 역할을 하는 수온차도 19∼22도로 다른 하천보다 1도 정도 높았다.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7월기준 하천 수질오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갑천의 경우 상류지역인 봉곡2교 지점의 COD(화학적
대전 3·4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공단 내 악취원을 관리·규제할 수 있는 지방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9일 충남대에서 열린 2003 지역환경 연구사업 중간발표회에서 김선태 대전대 교수는 '대전 3·4 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악취 저감방안 연구'를 통해 "공단지역의 악취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지방 차원의 법적 강제성이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의 7월 수질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수질이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금강수계의 지역별 현황은 대청호 수질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2㎎/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3.1㎎/ℓ로 상수원수 1급수 기준(BOD 기준 1.0㎎/ℓ)을 약간 초과했으나 전월(BOD 1.1㎎/ℓ, COD 3.2㎎/ℓ)보다 개
국제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지인 안면도 영목항 주변과 바람아래해수욕장, 장삼해수욕장, 황포, 병술만, 꽃지 일대에 수산업 폐기물이 불법 폐기되고, 사구가 심하게 훼손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충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은 지난 24일 안면도 일대 해안과 사구 등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토양과 해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경연의 조사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