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댐 방류량 증가 영향 전달보다 개선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의 7월 수질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수질이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금강수계의 지역별 현황은 대청호 수질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2㎎/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3.1㎎/ℓ로 상수원수 1급수 기준(BOD 기준 1.0㎎/ℓ)을 약간 초과했으나 전월(BOD 1.1㎎/ℓ, COD 3.2㎎/ℓ)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류수역인 옥천의 BOD 수치는 1.0㎎/ℓ로 전월(1.2㎎/ℓ)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하류 지점인 청원, 부여지역 수질의 BOD 수치도 각각 1.8㎎/ℓ, 1.5㎎/ℓ로 전월(2.2㎎/ℓ, 2.2㎎/ℓ)보다 대폭 개선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의 수질 오염도가 전월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은 강수량과 대청댐 방류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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