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총학생회가 대면수업 확대에 맞춰 교내 방역 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 목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학 강의실 등에서 방역을 진행하는 ‘크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총학생회 임원 50여명은 6개조로 나눠 건물 내 강의실 등을 돌며 방역기로 소독약품을 살포하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이외에도 이들은 방역과 함께 교정에서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총학생회의 크린데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대면수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목원대는 기존에 실험·실습·실기 과목만 대면수업으로 진행했지만 지난 1일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를 비롯해 총 35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최,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8~19일 3개 권역별로 총 7개 경기장에서 나눠 개최됐다.2권역인 충남·충북·대전·세종지역 학생들은 군산여자상업고에서 대회를 치렀다.총 9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업계고 필수과목인 회계실무를 비롯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의 구심점이 될 ‘특별자치단체’ 구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세종·충남·충북 지자체의 ‘산업경제·광역인프라·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초광역협력 지원기반 체계를 구축해, 범정부적 지원을 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세종시지역혁신협의회와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중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 구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의의 등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충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천타천 많은 이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 충주발전을 위해 뛰고 싶고, 1등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충주시장 출마를 결심한 권혁중(62) 충주문화관광발전연구소 대표(전 문체부 부이사관)를 만났다. 국민의힘 중앙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권 대표는 새로운 둥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에 이름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충주시장에 출마하려는 이유는?충주는 오랜 역사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가 문화예술, 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 추진단(TF)을 발족하고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청사 건립 추진단이 청주병원, 제로에너지 등급 등 신청사를 둘러싼 갈등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청사 건립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민병전 공공시설과장이 단장을 겸임했으며 소송, 보상, 계약을 담당하는 관리팀과 시청사 건립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팀 등 2개팀 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청석빌딩 2층에 마련됐다.추진단은 청주병원 등의 현안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 시청사 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는 내년도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것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군의원 선거구의 공정한 획정을 위해 설치되며 법정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이번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사회 각계ㆍ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계ㆍ법조계ㆍ언론계ㆍ시민단체와 도의회 및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북지역 기업들이 낸 지방소득세가 작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하지만 시·군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도내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2395억원으로 작년 한 해 누적액(1835억원)보다도 30.5%(560억원)나 많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기업들의 전년 영업 순이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경제활동이 얼마나 활발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반도체 업계 등은 세계시장 호황 덕을 톡톡히 봤다. 코로나1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1∼15일)에 맞춰 '굿-바이(Bye) 코로나, 굿-바이(Buy) 충북'을 주제로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개 시군별로 길게는 12월까지 벌어진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원에서 할인·경품 지급 이벤트 등이 열린다.일부 시군은 행사·축제와 연계해 지역농산물 등을 홍보·판매하고, 경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재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도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는 시점에 마련된 이번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충북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과 맞물려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단체관광객 모집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속개한다. 관광객 15명 이상을 모아 도내 관광지 2곳(유료 1곳 포함)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하면 버스 1대 기준 3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도는 또 충북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 '들락날락 충북' 활성화를 위해 이달 블로거
국내 고속도로 1호 문화재 대전육교를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전육교는 지난해 6월 대전의 22번째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동시에 국내 고속도로 1호 문화재로 주목을 받았다. 1969년 건설된 경부고속도로의 시설물로 근대 토목건설 기술의 역량을 잘 보여주며, 근대산업화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점 때문이다. 그동안 무관심과 육교 노후화 등으로 방치되다시피 됐지만, 최근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치형의 뛰어난 건축미까지 더해지면서 몇 년 전부터 '사진 맛집'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오고
생필품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수치상으로 보더라도 가파른 물가상승세를 엿볼 수 있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생활물가지수는 4.6%나 급등했다. 2011년 8월(5.2%)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서민 체감 물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식품, 공산품, 집값, 전세비 등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생활물가지수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살펴보면 '감히'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중대한 사건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3·15 부정선거이다.1960년에는 지금의 행정안전부라고 할 수 있는 내무부에서 선거관리를 총괄했다. 내무부장관은 3·15 정·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조직에 대한 대대적 인사를 통해 부정선거를 기획했다. 자유당에 기표한 투표용지 40%를 투표함에 미리 넣은 '4할 사전투표', 선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각 조의 조장이 자유당 후보에 투표하도록 유도하고 기표를 확인하는 방법의 '3인조 또
1999년 처음 발의된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10월 21일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스토킹이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을 인식하는데 무려 22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이다.스토킹은 단순한 집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력과 살인이라는 중범죄로 발전 가능한 위험한 범죄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창원 식당 여주인 살인사건' 이면에는 단골손님이었던 가해자의 여주인을 향한 끈질긴 집착이 있었으며, 올해 3월 발생한 '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역시 피해자가 연락을 두절한 것에 앙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 향수시네마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으로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지난 1일부터는 향수시네마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1000원만 내면 나머지 영화관람 요금 5000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부담한다.단, 지원금 소진 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할인된 영화 예매는 향수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발권 모두 적용된다.옥천군은 지난 10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화관람 활성화 사업을 통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 전시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에서 열린다.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작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해 창작 지원금과 대덕연구단지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의 협업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 운
할아버지 진짓상은 속여도 가을 밭고랑은 못 속인다고 했다. 1년 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결실을 보는 가을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가을 들녘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함이 가득하다. 많은 어려움 끝에 자신의 영역에서 구슬땀으로 인내하며 일구어낸 결과다.잘 견디어 줘서, 잘 견디게 해줘서, 그래서 힘들지만, 아직도 잘 견디고 계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농부는 땅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다. 좋은 씨로 쭉정이를 만든 자신의 게으름과 부족함을 탓할 뿐이다. 필자 역시 봄에 뿌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걷고 말을 배우는 발달 과정 가운데 남들보다 늦게 걷고, 말하는 아이들을 ‘늦되다’, ‘늦된 아이’라는 표현을 한다. 걷고 말하는 시기인 영유아기의 늦된 발달은 그 차이가 분명하게 눈에 띄어 치료 등을 통해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령기가 된 아동 발달에 대한 관심은 학업 성취도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령기의 늦된 아동은 ‘학습부진아’로 판단하고, 이에 따른 교과학습을 중심으로 한 지도 개입에 그치고 만다.‘느린 학습자(slow learner, 경계선 지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있는 장애인부부가구가 있다는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예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달 1일 취약계층 신암면 김모씨(남)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화장실시공 지원을 마치며 격려했다.수혜자 김모씨 가구는 청각장애인 부부가구로 수년간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화장실 시공비 부담으로 화장실 설치를 미뤄왔었다.행복나눔봉사단은 예산우체국 직원들이 주측이되어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수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 상·하반기 독거노인가구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물품 및 생필품을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조영재)은 작업장을 이용하는 훈련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의 장기화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직업생활 유지에 필요한 새로운 활력을 얻고자 소그룹으로 지역사회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황새공원, 예당호출렁다리, 내포보부상촌, 홍예공원 등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을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에서는 지난달 27일 상근직 및 시간제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연수 및 수퍼비젼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교 김인규 교수를 초대하여 대인과정상담기법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수퍼비젼을 진행하였다.이번 연수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인력은 위기(가능) 청소년상담 시 주의사항, 대인관계 불편감 및 충동성, 공격성 등을 표현하는 청소년 개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위기 상담 역량을 강화하였다.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및 부모, 주변인(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