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당내 화합을 위한 정치적 대사면'에 시·구의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징계 페널티가 경선 결과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시·구의원 사이에서 원팀을 위한 '대사면론'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2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제명, 당원자격정지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심사 및 경선에서 감점 및 경선 득표 수 감산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지난 4년 간 징계를 받은 시·구의원 가운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은 제명 2명, 당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대전육교를 놓고 관광자원 활용 논의가 대두된 가운데 인근 비래공원(이하 길치문화공원)에 대한 통합개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길치문화공원 내 조성 중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대전육교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중·장기적인 도시관리계획이 종합적으로 수립돼야 한다는 것이다.2019년부터 대전시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의 생활체육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데 당초 대덕구 중리동에서 송유관 등 문제로 길치문화공원으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충남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3일 결정된다.공항 수요와 사업 시급성,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예타 선정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3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충남공항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가덕도신공항, 백령도공항 등 4개 공항에 대한 예타 대상 사업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돼 최종 결과는 다음날 공식발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비공식 루트를 통해 이날 늦은 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2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협약’, ‘도정 최초, 세대별 조직문화 정밀진단’과 ‘전국 최초 하계면접복장 자율화’ 등에서 높은 배점을 받았다. 도의 이번 수상은 충남도청의 인력 구조가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MZ세대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노-사 공동으로 힘을 모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직원 간 소통 토론회 등 세대간 인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추석·개천절 등의 연휴기간 동안 대전지역 폐수 배출사업장 28개소 중 19개소에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2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10월까지 지역 내 50t 이상 폐수 배출사업장 28개소를 특별점검했다.이번 특별점검은 환경관리·감독이 취약해질 수 있는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점검 결과, 수질분야에서 폐수배출 시 물을 섞어 배출하는 행위(이하 폐수 희석 배출), 배출허용기준 초과한 신규오염물질에 대한 변경허가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이 총 24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본격적인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가운데 충청투데이와 사단법인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에 빠져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사업 발굴·진행 △관련 콘텐츠 개발·지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 대한 생생한 기사 등을 약속했다.대전지역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가 업체에서 산출해 제출한 상시근로자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관행적’ 업무처리를 해온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오류를 찾아내 뒤늦게나마 고용보험요율을 바로잡았다’는 공단 측 해명에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게다가 공단 담당자가 업체 측에 상시근로자수 수정을 지시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2일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이하 천안지사)와 A 업체 등에 따르면 이 업체 노무담당 직원 B 씨는 2019년 5월경 천안지사 담당자로부터 ‘20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그동안 멈춰있던 자원봉사활동이 재개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각종 기관·단체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2일 ‘1365 자원봉사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자원봉사활동 인원은 5만 3318명으로, 2019년 16만 3043명에 비해 67.2% 감소했다.세종의 자원봉사활동 인원은 2019년 2만 9481명에서 지난해 1만 4407명으로 51.1% 줄었고, 충남과 충북도 1년새 각각 54.6%(10만여 명), 53.1%(6만여명) 감소했다.대전지역 각종 기관·단체들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 새내기공무원 사망사고와 관련된 갑질 조사가 결국 경찰 수사로 전환될 전망이다.대전시가 사고 이후 한 달여간 내부 조사를 실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2일 시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브리핑을 통해 자체조사의 한계를 인정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감사위는 사실 확인을 위해 20여명의 참고인에 대해 면담조사를 실시했으나 참고인마다 각기 증언이 다르고, 유족 측이 주장하는 내용과 사건 관계자들의 답변내용이 상반돼 교차점을 찾을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손님이 늘기는 무슨, 고객은 안 오고 재료비 인상 청구서만 날라와요. 이번에도 20% 인상한다고."2일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철물 장신구를 제작·판매하는 자영업자 A(52세)씨가 성토하듯이 말했다.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철물 장신구 매장에 머물렀지만, 단 한 명의 손님도 오지 않았고 주문 발주 전화 한 통 울리지 않았다.10분 정도 지나, 전화벨이 울렸지만 재료 납품 업체로부터 납품단가를 더 올려야겠다는 연락이었다.지난 1일 정부의 '위드코로나' 선언과 함께 대전지역 자영업자(요식업 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대전지부가 대전교육청의 학생 수요 예측 실패 문제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연이은 학생 수요 예측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에 관해 비판했다.용산지구 호반써밋그랜드파크 입주민 자녀 1000여명, 갑천지구 친수2구역 트리풀시티 3블록 입주민 자녀 350여명, 도안 2-1지구 아이파크시티 입주민 자녀 700여명 등을 위한 학교가 마련되지 않아 아동 2000여명이 모듈러교사 또는 임시교실에서 생활해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가격업소’가 대전은 감소한 반면 세종과 충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의 착한가격업소가 줄어든 것은 세종·충남과 달리 대전은 부족한 예산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힘든 탓이라는 지적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294곳에서 한 해동안 26곳이나 줄어든 268곳(6월말 기준)으로 확인됐다.세종은 지난해 29곳에서 35곳으로 6곳이 증가했고, 충남은 2019년 292곳에서 지난해 308곳, 올해는 311곳으로 증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지속되는 청년인구 유출에 따라 추진하는 청년 지역살이 지원사업 ‘청년내일마을’과 ‘도시재생’ 연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청년과 해당 지역사회의 주민이 분리되지 않고 공존하면서 마을(도시)재생까지 이르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극대화 해야한다는 것이다.대전세종연구원이 수행한 ‘대전 청년내일마을 조성 연구용역’에선 사업 초기 청년·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시작으로 향후 도시재생과 연계하는 사업 밑그림이 제시됐다.청년내일마을은 기존 청년공간과 인프라 등을 그대로 활용해 재충전(쉼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수도권 및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가 최근 대전지역 일대 신규개발 사업권을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노후모텔, 패션 아울렛, 웨딩홀 등 주상복합 개발 시행을 타깃으로 한 사업부지 매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당장 원도심 노후 모텔 밀집지역을 주거·상업시설로 전환시키는 복합개발 시나리오가 눈에 들어온다.수도권 업체 W그룹은 원도심 모텔 밀집지역 일대 부동산 등 3~4곳의 사업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첫 사업지로 대전 선화동을 택한 W그룹은 지하 5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소상공업계가 위드 코로나발(發) 구인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대전에서는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 식당·카페 24시간 운영, 사적모임 최대 12명(미접종자 최대 4명) 등이 골자다.갈망하던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지역 소상공업계는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오히려 위드 코로나가 촉발한 ‘구인난’으로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다.구인난 원인으로는 △구인 시기 집중 △아르바이트 기피 등이 꼽힌다. 구인 시기 집중 문제는 지역 식당·카페 등의 구인공고가 일제히 몰렸다는 설명이다.김태호 대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 들어 가장 많이 쏟아지지만 충청권은 여전히 공급 가뭄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총 76개 단지, 총 5만 4798가구 가운데 4만 494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총 공급은 90%(2만 5969가구) 늘었고 이중 일반분양은 91%(2만 1424가구) 늘어났다.이달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내년 1월부터 적용 예정인 대출규제를 피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분석된다.최근 발표된 '10·26 가계부채 대책'에 따르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2일 대전 서구 보라매 공원에 낙엽 하트가 만들어져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김도훈(충청투데이 고문) 씨 여혼(장녀 지은 양)=20일 오후 1시.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서울 중구 태평로2가 23). 02-310-7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