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도로공사대전충남본부(이하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에서 12번째로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충남본부는 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법인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성금기탁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여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됐다. 대전충남본부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으로 정하고 지역 교통약자 지원과 미래인재양성, 생명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이 발표한 공천자격시험을 두고 가산점 비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격시험 가산점 비중이 높으면 정치 신입·여성·청년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의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4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따르면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자는 가산점 부여 요건과 자격시험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후보자 가산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별도로 정하는 세부범위와 방식에 따라 부여된다.이 중 정치 신입·여성·청년 요건에 해당된 후보자는 자격시험과 별도로 최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가 5일부터 604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충청권 국비예산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착수한다.예결위는 8일부터 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기재부 장관 등을 출석시켜 종합 정책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예결위는 9일과 10일 경제부처, 11일과 12일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각각 진행한 뒤 15일부터 예산소위 심사를 벌인다.예산소위 의결이 이뤄질 경우, 예결위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노니는 모습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서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000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300마리에서 현재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현대차가 넥쏘를 내세우며 수소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지만 정작 ‘쿨링 스택 펌프’ 등 일부 중요부품 보증기간을 짧게 적용해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특히 일반적인 주행을 해도 차량 운행 중 언제 고장이 날지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2018년 넥쏘를 구입해 운행하고 있는 A씨는 “현대차를 믿고 친환경을 생각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수소차를 구매했는데 운행 개시 3년이 채 안 돼 알지도 못하는 부품이 고장나 돈을 내라 하니 솔직히 분통이 터진다”며 “이러면 누가 수소차를 구매하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기준금리가 오른 가운데 대출 규제도 강해지면서 충청권 집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24%)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충청권 아파트 값은 제각각 양상을 보였다. 먼저 대전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8%로 보합세를 보였다.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세종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를 기록해 전주(-0.06%)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충북지역 제조·판매업체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물량이 달리자 일부 주유소는 요소수 판매중지에 나섰다.물류차량 운전기사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요소수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구입해 운행하는 실정이다.청원구 오창읍의 A 요소수 제조·판매업체는 4일 "원료가 없어 엿새 전부터 요소수를 제조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공장 문을 닫았다"며 "찾아오는 화물차 운전기사나 일반 디젤 차량 운전자에 그 이유를 설명한 뒤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업체는 이날 20대의 차량을 돌려보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U대회) 공동 유치 등을 연결고리로 삼아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발걸음을 떼고 있다. 메가시티 추진과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국제종합대회 유치란 특단의 카드로 560만 충청권의 의기투합(意氣投合)부터 꾀하겠다는 것이다. 즉 4개 시·도 지역주민들의 정체성·동질성을 획득하겠다는 것이다. 충청권대학이 U대회 유치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지역의 사회·경제·교육·문화 유산 공유를 위한 성격이 짙어 보인다.4일 (사)2027하계세계대학경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7일 FC안양과 플레이오프 한 판 승부를 벌인다.준플레이오프 때와 달리 무승부만으로도 자동 탈락하는 만큼 자랑하는 공격 축구를 선보여야만 승격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하나시티즌이다.하나시티즌은 오는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를 펼친다.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남드래곤즈와 0-0으로 비긴 하나시티즌은 홈 팀에 유리한 룰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단판제인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한 단계 위인 홈팀이 다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스페인 작가 후아 마요르가의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연극으로 만나보자.연극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열리며, 강지구, 차정희, 최승완이 출연한다.이번 연극은 김상열 대전대 공연예술융합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작가 후안 마요르가는 △맨 끝줄 소년 △다윈의 거북이 등으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이다.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는 1930년대 소련 독재체제하에서 창작 활동을 억제당했던 미하일 불가코프가 독재자인 스탈린에게 창작을 이어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철도 이야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대전시 테미오래는 ‘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발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유관 기관 배포에 나선다.‘철도 이야기, 사람이야기’에는 철로를 따라 성장한 대전 도시이야기를 담았다.‘철도의 도시, 대전’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담아왔던 철도에 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생생한 지역문화사 콘텐츠를 담아냈다.철로를 걷는 송진권 시인, 자타공인 철도 덕후 윤희일 기자, 사진작가 전재흥 씨 등 다양한 철도이야기꾼들이 등장한다.도서
충남도의회 정례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정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도의원들은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도 재정을 알뜰하게 챙겨 내년도 충남도 예산이 유효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8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도 철저하게 준비해 도 행정의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하고 잘한 점은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행정사무감사는 기획경제위원회, 행정문화위원
대전시를 비롯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어제 공동건의문을 통해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의 보전 근거를 마련하도록 관련 입법안을 연내 처리하라"며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협의회의 공동건의문에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는 감당이 힘들다고 판단한 지자체
집안이 시끌벅적하다. 일곱 살 손주 녀석이 거실을 가로질러 달리자 막 걸음마를 터득한 작은 손주가 뒤뚱대며 뛰어가 부둥켜안고 뒹구는 어울림이 앙증스럽다.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이토록 호사스럽고 어떤 음악이 이토록 고운 소리를 낼까. 천진난만한 모습에 마냥 취해있다 층간소음으로 연락이 오지 않을까 화들짝 놀라 아이들을 저지하면서도 마음 한켠은 짠했다."왜 할머니 집은 이렇게 넓은 거야?" 너희 집과 똑같다는 설명에도 도리질하며 할머니 집은 훨씬 넓단다. 녀석이 아파트 면적을 알고 말하는 것은 아니란 걸 알기에 피식 웃음이 나면서 아련
최근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변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는 달라졌음을 느낀다. 코로나가 기후변화의 산물임을 많은 이가 공감하고, 비대면의 일상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환경 문제가 사회 현안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반드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필(必)환경’ 개념이 사회의 주도적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다.정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혜안’을 통해 '필환경' 키워드 분석을 하면, '지속가능·재활용·ESG·소비자·녹색기업·지역사회·적극참여'와 함께 ‘탄소중립·기후변화’가 핵심을 차지한다. '필환경'이 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세계기후환경 변화로 탄소경제가 수소경제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며 수소 관련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은 수소경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유치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공영차고지에 트럭·수소버스·승용차 등의 수소충전이 가능한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청주대와 극동대 에너지 관련 학과가 들어서는 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 신에너지 강소기업 유치 및 에너지 안전산업 육성을 특화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민들의 예방 접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충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돌파했다.4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3일 18시 기준)이 전년도 말 인구 대비 80%의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백신 접종률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고위험층인 60세 이상은 98%, 성인은 91.2%로 집계됐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전제 조건은 예방 접종률이다. 최근 방역 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추후 위·중증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풍 명소 단양 보발재에 추색(秋色)이 짙어지며, 찰나의 가을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그중에서도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만산홍엽을 이루는 가곡 보발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향하는 총 11.2㎞의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레킹코스로 많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석성면과 석성산성보존회는 3일 현내탑골공원에 있는 백제무명용사 충혼탑 광장에서 제7회 석성산성 충혼문화제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본제에 앞서 행사 전날 석성산성 정상 제단에서 삼신제를 올렸으며, 제례 당일에는 백제국 무명용사 충혼탑 광장에서 충혼제례를 봉행했다. 제례를 마친 후에는 참석 내빈과 주민을 모시고 의식행사를 간단하게 가졌다.충혼제례 제관으로는 초헌관 김지태 석성면장, 아헌관 이계협 석성산성보존회장, 종헌관 김복천 석성면이장단회장이 맡았다. 제례 주관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해발 208m 천안 원도심 최고 높이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개념의 ‘타운홀’이 4일 문을 열었다.천안시는 이날 오후 박상돈 시장과 시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타운홀’ 개관식을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천안 타운홀’은 동남구 문화동 117-6번지 힐스테이트 천안 아파트 103동 46층과 47층에 위치한다. 타운홀은 도시재생기금 1호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조성된 곳이다.이곳은 크게 타운홀(46층)과 아트홀(47층)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