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모바일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디지털 성폭력 범죄가 대학가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5년간 충청권 2개교를 비롯해 국공립대에서만 총 16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각 대학의 조치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강득구 국회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공립대에서 발생한 학생 간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사례는 총 16건(메신저·SNS 사례)으로 집계됐다.충청권 사례로는 지난해 6월 A대학에서 타 학생에게 모바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 대학생 절반 이상은 지역 내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기업에 대한 홍보와 취업 연계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충청권 지역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21~2022년 지역기업 인식조사’ 결과,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생 56.8%가 ‘지역 중소기업을 전혀 모르거나 모르는 편’인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의 경우 응답자 873명 중 47.1%, 세종은 740명 중 77.3%, 충남은 40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가 국내 10대 숲 도솔산에서 펼쳐진다.충청투데이와 대전 서구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월평사이클경기장에서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대회 코스는 왕복 5㎞로 약 90분 가량이 소요되며 월평사이클경기장 집결지에서 도솔정, 내원사 뒷편, 도솔산 정상을 거쳐 다시 집결지로 돌아오는 코스다.참가자들은 2015년 산림청 선정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숲’ 도솔산을 배경으로 대회를 즐기게 된다.도솔산은 경사가 심하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학생들이 졸업 이후 타 지역으로 향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내에서는 인력 부족 사태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산업계의 동력 상실까지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15일 한국교육개발원 ‘대졸자 이행 실태 분석을 통한 고등교육 성과 제고 방안‘에 따르면 2018년부터 2년간 충청권 일반대 대졸자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 배출된 대졸자 2명 중 1명 이상은 수도권행을 택한 셈이다.2020년에 들어서는 수도권으로 향한 비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국립생태원 등 ESG추진협의체가 충남 서천 유부도에서 생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ESG추진협의체 기관, 서천군생태관광협의체, 효성첨단소재㈜, 지역민 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와 해양쓰레기 수거 등으로 진행됐다.ESG추진협의체 기관으로는 대전·세종·충남의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DSC지역혁신플랫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TJB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이하 TJB 베트남 BPMD)가 지난 8~13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려 충청권 수출 관련 행사로는 올 들어 최대 실적을 남겼다.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가 주최하고 TJB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충청권 최대 해외진출 사업으로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올해는 2대 1의 치열한 경쟁 끝에 35개 기업을 엄선했고 지역의 식품과 화장품, 인삼 가공 제품 등 소비재와 2차 전지와 배터리,드론 등 생산재 기업이 포함됐다.지난 9일 하노이에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의 폴 포츠’를 꿈꾸게 된 정은은 여러 난관에 부딪혔지만 꿋꿋이 버텨냈다.한 때 가슴 속에 묻어뒀던 목표가 다시 삶의 원동력이 됐다.‘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할 순 없다’는 좌우명을 되새기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악착같이 연습했다.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때때로 정은의 가정 형편은 발목을 잡았다.수차례 성악을 그만둬야만 할 것 같은 순간들이 찾아왔지만 정은은 가난을 이유로 다시 꿈을 놓쳐선 안 된다고 다짐했다.꿈을 다시 바로 세운 이후 스스로를 돌아본 정은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인생에 노래가 함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각각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운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성과 공유를 위해 결과 발표 세미나 등도 개최다.올해 평가에는 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로봇 총 5개 분야에 22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 기숙사 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대학생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충청권 일반대의 경우 수용률이 평균 20%대에 불과해 학생 10명 중 8명 가량은 기숙사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대학의 기숙사 평균 수용률은 21.92%로 집계됐다.2020년 23.3%에서 이듬해 23%에 이어 3년간 더욱 줄어든 수치다.설립 유형별로는 국·공립대 28.05%, 사립대 20.42%로 국·공립대 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르는 시즌 최종전에서 홈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1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이번 홈 피날레 이벤트에서는 경기 전 신인 선수들의 환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를 비롯해 10명의 신인들이 그라운드에 차례로 입장해 홈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또 이 자리에서 신인 10명이 합동 시구에 나서며 현역 10명이 시포자로서 후배들의 공을 받은 뒤 팀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모자를 씌워줄 예정이다.경기 후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소리 충청투데이 편집팀장이 한국편집기자협회 제264회 이달의 편집상을 수상했다.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2일까지 이달의 편집상 후보작을 공모해 최종 7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최 팀장은 이번 이달의 편집상 후보작으로 ‘일상이 甲甲해졌다’ 지면을 출품해 종합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회에서 갑질로 인한 문제가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일상이 갑갑해졌다는 의미와 갑질이라는 단어의 갑(甲)을 활용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최 팀장은 “첫 편집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국공립대 8개교에서 최근 3년간 50건 이상의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 등 성비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적으로도 대학 내 성비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담기구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과 체계 구축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전국 국공립대 38개교에서 발생한 성비위는 276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7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충청권 국공립대 8개교에서는 동기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총 매각액 920억원에 이르는 목원대학교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절차가 한차례 지연됐다.과거 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불발됐던 부동산업체와의 마찰이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현 매각 절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목원대 등에 따르면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으로부터 대덕과학문화센터를 매입하기로 한 한국토지신탁은 이날까지 전체 매각액 중 계약금 10%(92억원)를 제외한 잔금을 치러야 했다.그러나 목원대와 한국토지신탁 등은 잔급 납기일을 미루기로 결정했다.2015년 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파기됐던 부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오는 13일부터 7일간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청권 선수들은 항저우에서 지난달 말부터 메달 수십 개를 획득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냈고 전국체전에서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 충청권 4개 시·도 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총 40명에 이른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총 8명, 은메달은 17명, 동메달은 15명이다. 메달리스트가 배출된 종목은 사격과 펜싱, 테니스, 탁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과 자아실현을 돕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가정 형편에 성악가 꿈을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정은(17·가명) 양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타공인 실력자로 꼽혔던 이 양. 그는 오랜 꿈을 펼치고 싶었지만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울 기회는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이 양과 같은 ‘숨은 원석’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올 한 해 캠페인 장학금을 통해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선수단에서는 재창단 10년 만에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거머쥔 대덕대학교 여자축구부가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대덕대 생활체육과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울산과학대와 강원도립대, 충남 단국대를 차례로 꺾고 대전시민들에게 금메달을 안겼다.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결승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걸출한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외에도 2017년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준우승, 2019년 추계한국여자연맹전 준우승, 2021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는 동문인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차 대표(화학과 81학번)의 이번 발전기금 기탁으로 그의 기부금 누계 금액은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는 한남대 재학 당시 실레스트합창단에서 활동했으며, 이 합창단은 1973년 한남대 기독학생합창단으로 설립돼 교내외에서 메시아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차 대표는 “인생 후반전에 내리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모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광섭 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선수단 1552명이 종합순위 13위, 종합 3만점을 목표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진다.4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출정식은 5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이승찬 체육회장, 회원 종목 단체장, 각급 육성 학교장·기관장 등을 비롯해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출정식에서는 선수단의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며 앞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전 선수들은 이날 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2명이 숨지는 등 충청권 각지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경 충남 보령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69) 씨와 체험객 B(23·여)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후 5시 38분경에는 충남 태안의 한 가설업체에서 6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당시 해당 남성이 화물차에서 지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최고의 도장작가로 알려진 이관우의 개인전 ‘응집’(Condensation)’이 대만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4~18일 15일간 대만 문화부 산하 국립중정기념당 제2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이관우 작가는 전시에서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그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도장(Korean Stamp)을 활용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다양한 문양을 새긴 작은 도장과 전각, 수백 개를 나무에 붙이는 방식은 그만의 독특한 창작방식이다.이번 전시는 대만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국립중정기념당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