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패 수여… 성과 공유 위한 세미나 개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각각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운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성과 공유를 위해 결과 발표 세미나 등도 개최다.

올해 평가에는 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로봇 총 5개 분야에 22개 대학(총 33학과)가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최우수 대학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충남대 환경공학과와 충북대 환경공학과가 나란히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선정된 분야별 대학은 충남대와 충북대를 비롯해 환경 6개교, 에너지 2개교, 조선해양 1개교, 자율주행 자동차 3개교, 지능형 로봇 2개교다.

각 대학들은 기업연계 현장실습, 취업 연계 교육과정 개설, 산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현장실습 고도화를 통한 산학친화형 교육과정 추진 현황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 요구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개선·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해당 평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대학교 정문.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정문. 충남대 제공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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