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터넷에 재미있는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 헬스클럽의 1월과 12월 풍경을 비교해 놓은 사진이 그것이다. 사진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해 보자면 1월 헬스클럽은 말 그대로 사람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새해 누구나 계획을 세우게...
영하 16도의 맹추위에 1월 3일 전력수요가 7652만 2000kw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무실에서는 전력수급부족으로 실내온도 18도 이하로 낮춰달라는 방송이 연일 나오고 있다. 사무실 온도는 11도. 직원들은 내복은 물론 두꺼운 잠바를 입고 그것도 모자라 따듯하...
올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온다. 툭하면 내리는 눈은 오히려 생활에 불편을 줘 짜증으로 다가오기 일쑤다. 낙상사고는 다반사고 운전자들은 운전대 잡기가 겁날 정도다. 공무원들은 공무원들대로 눈 치우고 욕먹는다고 불만이다. 기껏 눈 치우고 나면 격려는 못들을 망정 눈을...
올해에도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본격 발표로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압박요인이 꽤 많다.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 글로벌 종자회사들의 로열티 인상 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게다가 30년 만의 강추위는 농...
박근혜 당선인은 새로운 5년을 맞을 할 준비로 분주하다. 이달 6일이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우리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활동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이끌 향후 5년을 가늠해 볼 수 있기...
세종대왕이 평생 아꼈던 황희(黃喜 1363~1452)정승은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명재상으로 알려졌지만 꼭 그렇지도 않았다. 세자로 있던 양녕대군의 폐위를 반대하고 나섰으니 하마터면 세종은 황희 때문에 임금이 될 기회를 놓칠 뻔 했다. 결국 황희는 남원으로 유배생활을 떠났...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지도에서 'Dokdo'를 검색하면 독도의 지도와 함께 한국 주소(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가 떴었다. 그러나 이제 독도의 한국 주소가 삭제 당했다. 섬 명칭도 영어로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될 뿐이다. 독도...
우리나라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이 말은 사람 마음속에 시기와 질투가 있다는 뜻이다. 내가 너무나도 가난한데 사촌은 땅까지 사고 있으니 배가 아플 만하다.그런데 이제는 옛날보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자가 된 셈이다.농촌을 비롯한 시골에 ...
한해의 운세를 좋게 한다는 서설이 내렸다. 사나흘 간격으로 퍼붓는 눈에 진저리가 날만도 하지만 서설이라는 생각에 반갑기만 하다. 시작이라는 것은 늘 설레고 두렵다. 서설을 밟으며 새로 자리를 옮긴 사직2동으로 출근을 하는 길이다. 직원들, 주민들을 만날 일에는 마음이 ...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를 기해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제공한 서울과 수도권의 아날로그 방송이 모두 종료되고, 2013년 1월 1일부터 전국 디지털방송 시대가 열렸다. 이처럼 새해부터는 디지털TV와 디지털컨버터를 사거나, 유료 케이블TV...
계사년 새해 '신년맞이' 행사가 요란하다. 올해의 십이지에 해당하는 뱀의 상징성을 조명하고, 공자의 삼계도(三計圖)를 비롯해 출발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현들의 말씀들이 연례행사처럼 되새겨지고 있다. 사회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새해 소망과 덕담이 빠지지 않고 방송...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자주내린다. 통상적으로 대전시는 겨울철에 평균 15회 정도 제설작업을 하지만, 올 겨울은 벌써 14회를 실시했다. 이러다 보니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현장 직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며칠 전 2명이 사고를 당할 정도로 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