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갈등은 '사상적 기반의 부재이고 철학적 기반의 부재'에서 온 폐단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는 우리만의 우수한 문화적 중요성(가치)을 연구하고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이며, 따라서 염치(廉恥)가 있는 사회적 기반이 절실히 요구된다 할 것이다.우리사회의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갖춘, 즉 정도를 행하는 갈등의 조정자가 필요하며, 옮고 그름을 판결하는 한없이
▲스포츠의 경제, 사회적 역할오늘 날 스포츠는 단순히 선수간의 경쟁영역의 차원을 넘어 국민통합과 국가브랜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기회제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국제대회 및 이벤트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기하고 스포츠 산업진흥을 통한 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서 스포츠의 경제,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가고
문화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어제 200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자로 대전·충남지역에선 충청투데이 1개사를 포함, 전국 지역일간지 18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대전·충남권에선 충청투데이만이 유일하게 지원대상신문사로 선정됐다는 것은 충청권 대표신문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충청투데이는 앞으로도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밝은 아침, 아름다
일선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예산을 놓고 최근 아산시와 아산교육청이 미묘한 갈등을 보이고 있어 자칫 수혜자인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두 기관의 갈등은 아산시가 학교체육지원비를 교육청을 통하지 않고 일선 학교에 직접 지원하자 교육청의 불만이 쌓이면서 최근 두 기관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시는 교육청을 통해 지원할 경
전형적인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이 급속한 확산추세에 있다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결핵은 지난 60~70년대에 주로 발생해 많은 인명(人命)을 앗아간 법정3군전염병이다. 이제는 사라진 질병으로 치부돼온 결핵이지만 아직도 매년 신규 환자가 3만 명을 넘을 정도로 퇴치는커녕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더욱 걱정스런 건 혈기왕성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
"60평생을 살아오면서 돈 모아 자식 잘 키우고 내 식구 챙기는 데만 힘썼지 남을 위해서 한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눈이 오면 집 앞에서부터 구 시청까지 쌓인 눈을 쓸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지난 겨울에 4번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실천하면서 보람과 마음의 넉넉함을 느꼈습니다. 물질적인 부(富)보다도 마음의 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
대전시가 도시철도 1호선 개통에 맞춰 내놓은 노선개편안은 시민편의와 수송 효율성 제고라는 당초 목표에 비해 결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굴곡노선의 직선화를 비롯해 장거리 노선 단축, 배차간격의 조정 등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노은2지구 등 신규아파트 단지와 대덕구 대화동 등은 최장 50분 간격으로
교통지도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관으로서 단속 중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하여 면허증제시를 요구하면 자신은 안전띠를 착용했다고 겨드랑이사이로 메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떳떳함을 주장하는 일부 운전자들이 있다.운전자의 안전띠는 분명 왼쪽 어깨 쪽에서 대각선으로 우측 허리부분에 착용토록 되어있다. 그런데도 일부운전자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겨드랑이쪽으로 메고
지난해 말경 남부지방에는 많은 폭설이 있었다.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와 도로 교통이 마비되고 많은 농가들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었다. 한꺼번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이마에는 주름이 늘고 삶의 의욕마저 현저히 꺾였을 것이다. 이처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우리 국민 모두가 보듬어 주어야 할 이웃이다.지난 200
우리 선조들은 불을 매우 소중히 다뤘다.어느 집이나 안방에는 반드시 화로를 두고 가장이 직접 불씨를 보관하며 부젓가락으로 어린 아이 다루 듯 불씨를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했다.불씨를 꼭꼭 누르거나 들썩이면서 공기량을 조절하는 기술은 현대 에너지과학의 원리가 물씬 배어있다.화로(火爐)에는 놋쇠, 도자기 또는 철 등 재료에 따라 열전도 및 대류가 다양한 열역학의
감사원이 사상 처음 전국의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하자 사학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는 통상적인 사학 감사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교육재정운용뿐만 아니라 학사관리 등 사학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조리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감사원이 부패사학을 가려내겠다
TV에서 쏟아지는 뉴스거리 중 청소년 폭력문제나 범죄문제에 유난히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프다. 학교와 가정에서 깊은 자성의 소리도 들리고 획일화된 교육제도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도 높다. 아무리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정신 바짝 차려야할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이때 실눈 가느다랗게 뜨고 한 박자 늦춰가며 바라본 세상이 어쩌면 더 따뜻할지도 모른다.
세계 최저수준인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2004년 1.16명)을 끌어올리려면 직장보육시설의 확충 방안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 중 하나이다. 직장에 다니는 저소득 기혼여성의 60%, 고소득 기혼여성의 40%가 첫 아이 출산 후 퇴사했으며 그 이유 중 60% 이상이 자녀를 직접 키우거나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만 봐도 그렇다.
얼마 전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부근에서 시너를 적재한 5톤 화물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인하여 전복되고 불이 붙어 몇 시간 동안의 고속도로가 마비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간 뉴스를 접하여 마음이 아팠다. 출퇴근하면서 고속도로를 운행하다보면 타이어가 파손된 일부분이 도로에 널려 있거나 큰 굉음소리와 함께 파손되거나 노면에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아
지난해 이맘때 지구대 순찰요원으로 근무 할 때로 기억된다.설 연휴 마지막날 오전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로 부터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절도범의 침입경로와 물색흔적을 면밀히 살폈다. 앞 출입문의 잠금장치는 이상이 없었지만 비상구(후문)의 잠금장치는 모두 파손된 채로 열려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특이한점은 출입문에 '설 연휴기간
민주화 진전으로 참여와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행정의 책임성을 담보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기제로서의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사규명위원회의 발족으로 일제와 과거 권위주의적 정부 시대의 불행했던 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과거의 진실을 어떤 방법으로 객관적으로 규명할 것인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그러나
산림청이 2015년까지 1조 726억원을 투입해 백두대간의 훼손지를 복원하고, 사유지를 매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백두대간 복원 기본계획'을 내놓았다. 국토의 등줄기이자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 축을 보호·복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청사진이 비로소 마련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동안 개발이란 명분 아래 무분별하게 훼손돼온 백두대간이 다소나마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지는 매년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0개를 선정해서 발표해 왔다. 2006년도 일하기 좋은 직장 100개 중에서 1위에 'Genentech'가 선정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골드만삭스(26위)', '스타벅스(29위)', '마이크로소프트(42위)', '인텔(97위)'등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Genentech가 1위에
각 정당이 5·31 지방선거 채비에 본격 나서면서 혼탁한 선거 열기를 실감케 된다.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나 각 정당 주변에서 벌어지는 세(勢) 결집에 따른 과열양상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어제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특별단속이 본격 시작되고, 검찰도 선거 출마예정자와 지역 토착세력간의 불법 유착관계 차단을 위한 단속에 나섰
청주시내에는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무인단속기가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주·정차 위반시간이 종전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어 단속이 강화된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은 불만의 표시인지 아니면 잔꾀의 표출인지는 몰라도 길가에 주차된 일부 차량을 보면 의도적으로 차량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를 볼 수가 있다. 분명 긴급히 주차를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