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이태원 참사’로 긴급 취소된 튀르키예(옛 터키) 해외연수 경비 1억 원 상당을 돌려받지 못했던 천안시의회가 결국 여행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최근 A 여행사를 상대로 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접수했다. 원고는 시의원 23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이다. 소송가액은 1억 800만 원에 달한다.의회는 지난 2022년 9월 26일 천안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튀르키예 뷰첵메제 시’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관내 민간갤러리와 협업으로 동절기(1월~2월)인 전시 비수기를 활용한 명화 레플리카 전시인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12일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3주간 공주문화예술촌 및 관내 민간 갤러리 6곳 △갤러리 수리치 △쉬갈 △갤러리 마주안 △대통길미술관 △이미정갤러리 △민 갤러리 전시실에서 진행된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전시는 공주를 비롯한 대전·충남·충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대표 신의현 선수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금빛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은 신의현 선수 1명이다. 신 선수는 바이애슬론(스프린트 4.5㎞, 중거리 7.5㎞)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좌식 클래식 3㎞, 좌식 프리 4.5㎞) 종목에 참가한다.신 선수는 해당 종목에서 지난 두 대회 연속 4관왕에 오른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성적에 관계 없이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감동을 전한다는 각오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초부터 교육계가 꽤나 시끄럽다. 유·초등부터 중·고등까지 공교육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정책들이 시한폭탄 터지듯 발표되고 있다. 이를 꾸역꾸역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교육의 주체들은 그야말로 체하기 일보 직전이다. 교사,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복잡한 교육정책에 하루하루가 어지럽다. 일각에선 충분한 숙의과정 없이 성급히 발표되는 설익은 교육정책에 ‘총선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충청투데이는 올해 달라질 교육 이슈를 진단하고, 지역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임차인 보호 조례’ 제정의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준비 중이다.이를 위한 피해자대책위 간담회, 의회 사전보고 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조례 제정에 대한 집행부-의회 공감대 형성 시, 이르면 내달 임시회를 통한 조례 제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올해 상반기 제정을 목표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이는 지난해 대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의 연구기능 접근성을 연계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충청고속광역철도 CTX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연구허브와 충분한 접근성을 확보해 연구기능 간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5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발간한 ‘충청고속광역철도(CTX) 구상 연구’에 따르면 충청권은 중이온가속기,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등 국내 최대 연구 및 혁신성장 클러스, 각 연구기능이 직접 돼 있다.권역 내 중요 연구 기능이 대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될 마수걸이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신축 분양이 드물었던 원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고돼 잠재된 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후로 분양이 예상되는 곳은 동구 성남동1구역과 중구 문화2구역, 문화동8구역, 서구 도마·변동1구역 등이다.이 가운데 동구와 중구에서는 그간 신축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지난해 아파트(주상복합 제외) 신규 공급은 전무했다.이 때문에 원도
[충청투데이 윤경식·주찬식 기자]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겠으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다. 오전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막바지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5도, 홍성 영하 5도 등이다.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차차 올라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 10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영상 9~12도에 머물며 평년 기온(4.5~6.9도)보다 5~6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북에서 강력범죄 신고는 1건도 없었지만 가정·교제 폭력 신고는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전날인 11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418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중요범죄(절도·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신고는 165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126건) 대비 30.9%(39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살인·강도·납치 감금 등 강력범죄 신고는 한 건도 없었으나 가정폭력과 교제 폭력 부문에서의 신고 건수가
[충청투데이 박현석·강승구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3~4시 사이 혼잡도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 40분 △부산 5시간 5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등으로 예측됐다.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 40분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등이다.오후 1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귀경 차량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주요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4~5시 사이 혼잡도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는 차량 515만대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공사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발생해 오후 4~5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오전 8~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최고조에 이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2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8)씨에 대해 징역 13년이 선고했다.동일 조직의 B(32)씨와 C(28)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과 7년의 형이 선고됐다.이들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항저우를 기반으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150여 명으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에게 속은 한 의사는 41억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 개선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11일 시에 따르면 현행 설계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설계비 추정가격이 1억원 이상이고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의 경우 의무로 이행하게 돼 있다.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을 개선해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설계안이 다수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조성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에도 풀리지 않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서울→부산은 5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서울→광주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대전→서울은 3시간 30분(서울→대전은 2시간 50분), 대구→서울은 5시간(서울→대구는 4시간 20분), 강릉→서울은 3시간 10분(서울→강릉은 2시간 50분) 등이다.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까지 합류해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아침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속리산국립공원 등 충청권 곳곳이 성묘·나들이에 나선 이들로 북적였다.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현충원과 서구 괴곡동 대전추모공원 일대는 성묘차 방문한 차량들로 혼잡이 일었다.이밖에 충북 청주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속도로 교통 상황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정오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많은 3시간 7분이 소요됐다.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양양 구간도 2시간 45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호주 전지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설 맞이 특식으로 민족 명절을 즐겼다.선수단은 설 당일인 10일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호텔 식당에서 떡국과 전, 떡 등 특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올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한국 명절 음식에 “처음 먹어보지만 정말 맛있다”고 만족했다.신인 투수 황준서는 “처음 참가하는 캠프에서 명절음식을 먹으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며 “남은 캠프도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한화는 오는 20일까지 호주 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전국 605만대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부터 귀성·귀경 차량이 맞물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전 3시간 40분, 부산 6시간 40분, 대구 5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귀경길 차량 정체도 이날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 소요가 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설 당일에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보다는 영화관을 평소보다 많이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은 2022~2023년 설 연휴 기간 매출과 연휴 전후 일주일간의 평균 매출을 비교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그 결과 설 당일의 연휴 전후 일주일간 비교 매출은 영화업종이 143%로 크게 늘고, 배달업종이 14% 감소했다. 커피업종은 9% 소폭 증가했다.명절에는 가족·친척과 모여 명절음식을 먹다 보니 배달음식을 덜 찾고, 온 가족이 즐기는 여가생활로 영화를 찾는 문화가 자리한 영향으로 풀이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와 호두과자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린 아메리카노는 총 39만 9500개로 나타났다.매출로 따지면 17억 6940만원이며 전체 휴게소 음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수치다.뒤이어 호두과자가 36만 6400개, 17억 4900만원 매출을 내면서 많이 팔린 음식 2위에 올랐다.이밖에 우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9일 아산시에 따르면 AI 특별방역 기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하는 가금 농가 정기 검사 중 해당 농가의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차단방역에 나섰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결과는 1∼2일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예방적 살처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