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호주 전지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설 맞이 특식으로 민족 명절을 즐겼다.
선수단은 설 당일인 10일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호텔 식당에서 떡국과 전, 떡 등 특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올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한국 명절 음식에 “처음 먹어보지만 정말 맛있다”고 만족했다.
신인 투수 황준서는 “처음 참가하는 캠프에서 명절음식을 먹으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며 “남은 캠프도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화는 오는 20일까지 호주 멜버른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그 다음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내달 4일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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