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주요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4~5시 사이 혼잡도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는 차량 515만대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공사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발생해 오후 4~5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오전 8~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최고조에 이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2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8)씨에 대해 징역 13년이 선고했다.동일 조직의 B(32)씨와 C(28)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과 7년의 형이 선고됐다.이들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항저우를 기반으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150여 명으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에게 속은 한 의사는 41억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 개선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11일 시에 따르면 현행 설계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설계비 추정가격이 1억원 이상이고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의 경우 의무로 이행하게 돼 있다.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을 개선해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설계안이 다수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조성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에도 풀리지 않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서울→부산은 5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서울→광주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대전→서울은 3시간 30분(서울→대전은 2시간 50분), 대구→서울은 5시간(서울→대구는 4시간 20분), 강릉→서울은 3시간 10분(서울→강릉은 2시간 50분) 등이다.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까지 합류해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아침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속리산국립공원 등 충청권 곳곳이 성묘·나들이에 나선 이들로 북적였다.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현충원과 서구 괴곡동 대전추모공원 일대는 성묘차 방문한 차량들로 혼잡이 일었다.이밖에 충북 청주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속도로 교통 상황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정오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많은 3시간 7분이 소요됐다.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양양 구간도 2시간 45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호주 전지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설 맞이 특식으로 민족 명절을 즐겼다.선수단은 설 당일인 10일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호텔 식당에서 떡국과 전, 떡 등 특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올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한국 명절 음식에 “처음 먹어보지만 정말 맛있다”고 만족했다.신인 투수 황준서는 “처음 참가하는 캠프에서 명절음식을 먹으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며 “남은 캠프도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한화는 오는 20일까지 호주 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전국 605만대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부터 귀성·귀경 차량이 맞물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전 3시간 40분, 부산 6시간 40분, 대구 5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귀경길 차량 정체도 이날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 소요가 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설 당일에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보다는 영화관을 평소보다 많이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은 2022~2023년 설 연휴 기간 매출과 연휴 전후 일주일간의 평균 매출을 비교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그 결과 설 당일의 연휴 전후 일주일간 비교 매출은 영화업종이 143%로 크게 늘고, 배달업종이 14% 감소했다. 커피업종은 9% 소폭 증가했다.명절에는 가족·친척과 모여 명절음식을 먹다 보니 배달음식을 덜 찾고, 온 가족이 즐기는 여가생활로 영화를 찾는 문화가 자리한 영향으로 풀이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와 호두과자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린 아메리카노는 총 39만 9500개로 나타났다.매출로 따지면 17억 6940만원이며 전체 휴게소 음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수치다.뒤이어 호두과자가 36만 6400개, 17억 4900만원 매출을 내면서 많이 팔린 음식 2위에 올랐다.이밖에 우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9일 아산시에 따르면 AI 특별방역 기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하는 가금 농가 정기 검사 중 해당 농가의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차단방역에 나섰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결과는 1∼2일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예방적 살처분 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은 9일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경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요구했다”며 “민주당 후보 결정은 주민과 당원의 뜻이 반영된 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권중순·이광문·조성칠·강철승·전병용·김경훈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6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 공천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는 중앙당 인재위원회가 중구청장 재선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8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보령시 남포면 달산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화원 방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됐고, 가재도구 정도만 태웠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다만 이날 불로 주택 174.5㎡ 중 60㎡가량이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귀성·귀경 인원이 570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설 연휴 첫날인 9일 주요 고속 도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전 3시간 30분, 부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또 충청권을 지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경우 남청주부근~증악터널부근 27㎞, 옥천 휴게소~옥천 4터널부근 10㎞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6인은 8일 "전략 공천을 중단하라"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에서 낙하산식으로 후보를 내리듯이 하는 작금의 상황은 이미 공정함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권중순, 이광문, 조성칠, 강철승, 전병용, 김경훈 예비후보가 참여한 기자회견은 전날 중앙당 인재위원회가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인재영입 인사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이 대전 중구의 구청장 권한대행을 할 새로운 부구청장으로 임명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구청장 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이같은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이동한 전 중구부구청장이 지난 1일 4·10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한 데 따른 것이다.김영빈 신임 부구청장은 197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제5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대전시에서 공공교통정책과장 및 과학산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중구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해마다 교복 값 상한가가 인상되고 있지만 대전지역의 학교 교복 지원금은 30만원으로 한정돼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지원금을 분담 중인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양새인데 지원금 증액을 위한 양 기관의 적극 협의가 요구된다.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권고 상한가는 2022년 30만 8444원, 지난해 31만 4612원, 올해 33만 5843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고물가 시대 물가 상승에 따른 현상으로 파악된다.하지만 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계음으로 시작하는 무차별적인 총선 홍보 전화로, 피로감을 호소했다.#2. 직장인 B씨는 최근들어 매일 10여 통의 전화를 받고 있다. 이 중 대다수는 여론조사 관련 전화였다. B씨는 일부 번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음에도 전화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번호인 ‘02’로 시작하는 번호로부터의 많은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대전에 살고 있는 타 지역 예비후보의 조사 전화를 받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제안을 받고 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3900여 만원을 뜯어낸 사기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판사)은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다만 피해자 B씨의 배상 신청은 각하했다.2021년 9월경 A씨가 범죄에 가담한 성명불상의 금융사기 조직원은 피해자 B씨에게 기관을 사칭한 대출 홍보 문자를 보냈다.이들 조직은 문자를 보고 연락한 B씨에게 대환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이고 “대환 조건 위반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골프존이 국내 대형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오렌지엔지니어링과 ㈜송호골프디자인이 골프존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청구 소송(제1사건)과 외국계 유명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골프플랜 인코퍼레이션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청구 소송(제2사건)에서 모두 승소했다.골프코스 설계 회사들은 골프존이 서비스하는 일부 골프장 골프코스들이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저작권 침해금지 및 약 307억 원(제1사건 약 227.6억원, 제2사건 79.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들이 제기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기업도시 내 서산과 태안을 잇는 동서 주간선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태안군은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태안읍 송암리)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간선도로’가 이달 초 개통되어 통행이 가능해졌다.해당 도로는 총 연장 1.3㎞의 4차선(폭 25m) 규모로 현대도시개발이 2022년 2월 착공해 1년만에 개통됐다.남북 주간선도로 개통에 이어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조성되면서 태안읍에서 태안기업도시 및 서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의 결실을 맺게 됐다.태안기업도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