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570만명 이동 예상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귀성·귀경 인원이 570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설 연휴 첫날인 9일 주요 고속 도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전 3시간 30분, 부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또 충청권을 지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경우 남청주부근~증악터널부근 27㎞, 옥천 휴게소~옥천 4터널부근 10㎞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에서는 서산~운산터널 3㎞, 해미부근~홍성 8㎞, 대천휴게소 부근~대천 부근 6㎞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대소분기점~진천터널부근 17㎞,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소통이 정체되고 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의 '2024년 설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설에는 일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설 당일(10일) 이동인원이 최대 663만명으로 가장 많고 9일 570만명, 11일 564만명, 12일 461만명 등으로 예측됐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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