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신임 대전 중구 부구청장(왼쪽)이 8일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김영빈 신임 대전 중구 부구청장(왼쪽)이 8일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이 대전 중구의 구청장 권한대행을 할 새로운 부구청장으로 임명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구청장 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이같은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이동한 전 중구부구청장이 지난 1일 4·10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한 데 따른 것이다.

김영빈 신임 부구청장은 197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제5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전시에서 공공교통정책과장 및 과학산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직위를 상실한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 전 부구청장은 중구청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로 임명됐으나, 지난 1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7일 대전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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