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안전으로 전제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의 일성이다. 대전의 경우 도시가 일정하게 형성돼 있어 소방수요도 비교적 분산된 편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전 소방관 1명당 시민 900명의 안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 과제로 시·도간 소방 관련 재정적 편차, 인력 차이 등을 언급했다. 또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해 현장 소방관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는 강대훈 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페널티킥(PK)만 2개를 허용하며 쓰라린 시즌 첫 패배를 맞았다.대전하나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대전하나는 전반에만 2개의 PK 실점을 범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득점 기회는 대전이 먼저 가져갔다. 전반 5분경 제주 골대 앞에서 대전 공격수 김인균과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볼 경합이 발생했다.김동준이 소유하던 공이 김인균을 맞고 제주 골망으로 흐르는 듯했지만, 아쉽게도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며
[속보] 민주당 경선, 충북 청주청원 송재봉 승리…신용한 탈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8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부액 및 재정특례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을 주목,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세종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원상복귀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요구했다.세종시에 할당된 교부액은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1086억원으로 확인됐다.2018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세종시의 재정특례 규모 또한 지난해 대비 14.3% 줄었다.세종시교육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올해 교부액이 지난해 대비 19.4% 감소했다. 재정특례는 78.9%나 대폭 줄었다.이로 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운행경유차 대상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등록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소유주면 11~29일 신청 가능하다.지원대수는 221대로,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 대상 차량 소유자는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선착순 선정이 아닌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t 이상 차량, 최신 연식의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기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가 마을축제 육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주민주도형 마을 대표축제를 육성·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의 총예산은 5000만원으로, 선정된 5개 동 축제에 1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20명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다 접수는 오는 14~21일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축제 추진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제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600여명과 교사들이 참석해 시민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졌다.8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제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에는 대전지역 고등학생 600여 명과 교사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친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참여했다.이번 제64주년 기념식은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라는 주제어로 진행됐다.이날 대전고, 호수돈여고, 우송고, 보문고, 대전여고 등 당시 의거를 이끈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대전 둔지미 공원에 위치한 3·8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산업단지 대개조와 대청호 수상 이동수단 도입 등이 대전시의회의 화두에 올랐다.시의회는 7일 제2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정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 2)은 산단 대개조 국비확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산단 대개조를 위해 전체 확보해야 할 국비 3000억원 중 17%인 약 50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산단 대개조 사업추진 기간인 2027년까지 국비 확보가 가능한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은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유일 여성축구단인 스카이여성축구단이 7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스카이여성축구단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이 예비후보가 우리 중구의 발전과 여성축구의 저변확대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당선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도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중구와 중구민을 위해 항상 불철주야 뛰어다닌 것을 곁에서 보았다"면서 "누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둘러싼 정치권의 격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제17호 인재영입 인사인 김제선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부 갈등의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더해 ‘귀책사유 선거구 무공천’ 원칙을 세운 국민의힘도 복잡한 판세 속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선거 전반에 걸친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민주당은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김제선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인준했다.이 결정은 김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4.19혁명의 도화선인 ‘3.8민주의거’가 제64주년을 맞이했다. 민주주의를 향한 대전지역 학생들의 염원은 항거 60여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며 저평가 됐던 위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올 신학기부턴 대전 초·중·고등학교에 3.8 민주의거 교육이 연간 1시간 이상씩 권장되고, 하반기엔 ‘3.8 민주의거 기념관’이 공식 개관한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대전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를 되새기고, 그들의 숭고한 대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특집 기획보도를 준비했다. 1960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3·8 민주의거에 1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국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경우는 단 11명 뿐이다.당시 의거 참여자와 관련자들은 현재 80대에 접어들며 대부분 연로하거나 사망해 생전에 한 명의 유공자라도 더 인정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현재 3.8민주의거 국가 유공자는 11명(대전 거주 2명, 타 지역 거주 6명, 사망 3명)이다.이중 6명은 지난해 뒤늦게 승인을 받았는데 이미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된 2명도 포함돼 있다.2018년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 30명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승격된 지 올해로 6년이 지났지만 관련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전무 하다는 비판이 따른다.숨은 주역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명예회복을 위한 보훈혜택 등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올 하반기 개관하는 ‘3·8 민주의거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3·8민주의거 기념사업’ 조례를 마련했다.여기엔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기념사업단체 보조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국가유공자를 제외한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현대적 효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칭찬·감사 릴레이 161호 칭찬 대상자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김영광 위원장이 추천됐다.김 위원장을 추천한 목우회 한성일 회장은 “대전에서 시작된 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의로운 기상과 신념을 바탕으로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을 존경한다”고 말했다.올해로 64주년을 맞은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 천여명,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 6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불의와 횡포에 맞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 대전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정기공모로 추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 '유아 창의적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지역 청소년 대상 공교육 내 장르 융합 팀티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등이 구성됐다.이번 정기 공모에 총 116개 단체가 신청해 최종 4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고등교육정책을 책임질 대전라이즈센터가 본격 가동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라이즈센터 개소식이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대전라이즈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의미하는 라이즈(RISE)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라이즈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대학에 예산을 배분하던 교육부의 역할을 이제 지자체가 맡으면서 지역만의 특화한 대학 육성 전략을 만드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라이즈의 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청소년들은 64년 전 대전에서 일어난 3·8민주의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충청투데이는 지난 4~6일 대전 소재 중·고등학교 5곳을 방문해 재학생 487명을 대상으로 직접 ‘3·8민주의거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에 지역 청소년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들여다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더욱 많은 지역 학생들이 3·8민주의거를 이해하고 계승하길 바라며 본보 인식조사 결과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 대전 청소년 10명 중 6명은 3.8민주의거 모른다설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 말부터 청약 제도가 신혼·청년 위주로 개편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판이 열린다.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을 필두로 올 한 해 1만호 이상의 분양에 새로운 청약 조건이 적용될 전망이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청약 제도 변화에 발맞춰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 기간 아파트 신규공급은 중단되며 22일 작업 완료 이후 주말을 지나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청약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청약홈 개편 이후 민영과 국민, 공공주택의 청약 조건에는 큰 변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덕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청장은 6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2024년은 민선 8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사 신축 착공,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계족산공원 명소화를 비롯해 신대동 물산업 밸리, 리틀돔구장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개발 프로젝트들은 구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 금산군 간 행정구역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해당 지역 의회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대전시의회는 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발의한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대전과 금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적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2012년 충청남도 청사가 이전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후 2014년 금산군의회에서, 2016년 대전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