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 협력망 구축해 내년 사업 본격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고등교육정책을 책임질 대전라이즈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라이즈센터 개소식이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대전라이즈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의미하는 라이즈(RISE)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라이즈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학에 예산을 배분하던 교육부의 역할을 이제 지자체가 맡으면서 지역만의 특화한 대학 육성 전략을 만드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라이즈의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라이즈 전담 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를 지정하고 대전라이즈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기획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라이즈 실행계획 수립과 지역인재 육성 로드맵 조성 등 지역사회와 기업, 정부 출연연구기관, 대학 간 협력망을 구축해 내년 사업 본격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호종 시 경제과학부시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센터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을 위해 라이즈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과 대학의 가교역할은 물론이고 대전형 대학혁신을 이끄는 슈퍼엔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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