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감독 교체설’에 대해 천안시티FC 서포터즈인 ‘제피로스’들이 입장문을 내고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상세한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피로스는 28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기사로 박남열 감독의 교체설에 대해 접했다. 보도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구단의 인사권자인 박상돈 시장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배포된 기사에는 감독의 경질 및 선임 설에 대한 어떠한 사유도 표기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입장을 낸 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갑작스런 ‘감독 교체설’에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천안시티FC 구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보장된 박남열 현 감독은 교체설과 관련해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감독은 구단 측이 올 하반기 채용한 인물과 관련해 폭로성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박 감독은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취재진에게 “나는 계약이 돼 있고 나간다고 하지도 않았다. 연임에 대해 (구단주) 재가도 받았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023 시즌’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안양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안양은 전반에 터진 이동수와 야고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1골을 추격한 천안을 꺾었다.홈팀 안양 입장에서 이날 천안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더구나 이날 경기는 안양의 시즌 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이글스 소속이 된 외야수 김강민이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26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24일 김강민은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강민 선수는 구단 측에 선수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이에 한화이글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포함시킬 계획이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시범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시간대별는 최대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중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시설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 수영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내달 3일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한다.독수리 한마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표적인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로,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하는 만큼, 이벤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선수단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총 3부로 구성해, 1부에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하나원큐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킨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뒀던 청주FC지만 이제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FC는 대신 지난해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후 2년차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김포FC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하고 있다.청주FC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승점 51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K리그2는 우승팀과 플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22일 연고지 대전시와 신축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한 사용·수익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한화이글스를 포함한 한화 그룹은 대전시에 총 486억원을 지불하고 구장 사용권과 명명권(네이밍라이츠), 광고권 등 수익권을 보유하게 됐다.한화이글스가 2025년 시즌 개장 예정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49년 시즌까지 25년간 사용하는 계약이다.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한화이글스는 그동안 대전시와 함께 신축구장을 시민들의 365일 문화공간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 이상규와 배민서, 외야수 김강민을 지명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으며 각 팀의 35인 보호 명단에 미포함된 베테랑들이 대거 팀을 옮기게 됐다.이번 시즌 9위를 기록한 한화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1라운드에서 LG트윈스 투수 이상규를 지명했다.한화는 시속 140㎞ 중반의 구위를 가지고 있는 이상규를 통해 불펜 선수층(뎁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한화는 3라운드에서 NC다이노스 투수 배민서를, 4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구단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 몇 년 전 종영된 TV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나온 설명 문구다. 스토브리그는 비단 프로야구가 아닌 프로축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2023년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생팀 천안시티FC에게는 이제 단 1경기만 남은 상태다. 오는 26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면 천안은 내년 준비를 위한 전력강화에 나서야 한다.그런데 천안의 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암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무엇보다 천안은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 방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뽑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16일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제천시가 세명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0팀 1156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주관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 예선전은 지난 18일, 19일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다.결선에 오른 128개팀 선수들이 이날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왜 안치홍이었나“안치홍 선수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꾸준함과 성실함을 모두 갖춘 선수였기 때문에 영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다행히 선수가 우리 마음을 알아준 덕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안치홍은 2009년 데뷔 후 13시즌을 100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통산 OPS가 0.8에 달한다. 타율도, 장타율도, 출루율도 특별히 떨어지거나 부진할 때 없이 기복없는 성적을 보여줬다. 우리 팀에는 이런 꾸준한 선수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협상에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 무엇보다 안치홍은 BQ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