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뽑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16일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세명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0팀 1156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주관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 예선전은 지난 18일, 19일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다.
결선에 오른 128개팀 선수들이 이날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등 3개 종목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관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개회식이 열리는 25일 오후 5시부터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5 이벤트 매치 △오프닝 공연(LED댄스와 비보잉 공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 △참가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 추첨 △드론 축구 체험장 △VR 체험존 △코스프레 포토존 △보드게임 등이 펼쳐진다.
프로게이머 시범 경기와 인플루언서 현장 중계 경기, 결승전은 제천시청·세명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젊은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제천형 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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